웹툰일기/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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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팬티나 사각팬티나웹툰일기/2008 2008. 8. 6. 01:09
우훗~ 주말에 바다로 엠티 간다네~~~ 사실 난 물놀이를 싫어하기 때문에 물에 들어가지는 않음. 그냥 마트 간 김에 수영복 구경 해 본 것 뿐. ^^; 물은 사람의 마음과 같아서 그 속에 무엇이 들었는지 알 수가 없으니 무서워. 물놀이 하다가 상어에게 물릴 확률이 로또 일등 당첨될 확률보다는 높다고 생각해. ㅡㅅㅡ;;; 어쨌든 이번 주말에 부산 송정 해수욕장에 비키니 입고 찾아오면 사인 해 드려요~* (남자든 여자든 상관은 없지만, 비키니는 꼭 입어야 함. ㅡㅅ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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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동물원웹툰일기/2008 2008. 8. 6. 01:02
주말에 하도 심심해서 대전 동물원에 갔다. 생긴지 몇 년 안 된 거라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입장료도 4500원이나 받고! ㅠ.ㅠ 비싼 입장료 때문인지 정문에서는 예쁘게 차려 입은 도우미가 서 있었는데... 나 혼자 갔더니 "즐거운 시간 되세요~ 훗~!" (훗~!은 아마도 비웃는 소리...OTL 그래도 이쁘니까 용서를...) 그래도 들어갔더니 야외 무대에서 응원 댄스전인가하는 공연도 하고~ 이름은 동물원이지만 안에 놀이기구도 좀 있고~ 땡볕에 더워 죽겠고~ 동물들도 다들 축 늘어져 있고... ㅠ.ㅠ 심심하지만 않았으면 그렇게 햇볕 쨍쨍한 날 동물원에 가지는 않았을 텐데. 사실 비오는 날 동물원 가는 건 좋아한다. 비오는 날 동물원에 가 보면, 동물들도 막 우울해 하기 때문에 나름 동병상련의 아픔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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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에 속옷 입으면 나시인걸까웹툰일기/2008 2008. 8. 4. 23:58
기숙사 안은 전체를 집 안으로 볼 수 있을까? 아니면 방문을 나서면 집 밖 인걸까? 사실 집 밖에서 런닝셔츠만 입고 돌아다니는 아저씨들이 나도 좀 보기 싫긴 한데... 기숙사 안에서 빨래 하러 가는데 차려 입고 나가야 한다는 게 너무 귀찮고 불편해. ㅠ.ㅠ 저번 휴일에는 빨래를 왕창 해 버렸더니 입을 속옷도 없었다. 그래서 팬티 안 입고 밖에 나갔는데, 땀 때문에 감기고 꼬이는 게 없으니 시원해서 좋더라. 라인도 살고... ㅡㅅㅡ;;; 이러다 변태가 되는 걸까? ;ㅁ; 아 몰라몰라, 어쨌든 런닝 안에 속옷 입고 나시처럼 해 다니자... (??? ㅡㅅ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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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나이웹툰일기/2008 2008. 8. 4. 23:47
여행이라는 색다른 환경에서 열린 마음으로 만난 사람들이라면 좀 더 넓은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들로 분류할 수 있지 않을까. 그렇다면 그냥 대략 비슷한 연배로 보이면 대충 친구 먹고 재밌게 놀면 될 텐데, 뭐 세상 사람들 마음이 그렇지 않은 것 같으니 나도 어쩔 수 없다. 어차피 여행 하다 만난 사람들이라면 살면서 다시 만날 일도 별로 없고, 그러니 그냥 내 나이나 사는 곳, 직업 등을 그냥 대~충 말 해 준다. ㅡㅅㅡ; (특히 해외여행 때는 나이를 만으로 계산하기 귀찮아서 더욱 대충 한다.) 뭐 어때, 그냥 대충 알고 대충 놀다 좋은 기억만 가지고 헤어지면 되는 거지~ 그러니까 다음번엔 40살이라고 말 해서 어떤 반응이 나오는지 한 번 살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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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신주의 아니라구웹툰일기/2008 2008. 8. 4. 02:38
내가 독신주의라고 말 한 적도 없는데, 어느새 사람들이 나를 독신주의라고 하네. 자꾸 그러길래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쐐기를 박아 두는데, 난 독신주의 아님. 단지 능력이 없어서, 능력이 없어서, 능력이 없어서 연애와 결혼을 못하는 것 뿐! 어떤 사람들은 능력 있으면서도 없다고 징징대는데, 난 그런 음흉한 짓은 못 해. 난 정말 능력 없다구~~~ .......??? ...... 그냥 독신주의라고 하는 게 더 나을 듯... ;ㅁ; p.s. 근데 요즘 연애나 결혼 하려면 울트라 맨 같은 엄청난 능력이 필요하던데...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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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끼 식사로 하루종일 버티는 방법웹툰일기/2008 2008. 7. 31. 20:45
애독자 여러분들을 위한 삶의 테크닉 하나를 소개해 봤어요~ 도움 되길 바래요~ 실제로 빈곤 여행 할 때 쓰는 방법이고, 부페 같은 곳에 갔을 때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어효~ 하지만 익숙해지려면 꽤 많은 시간 훈련을 해야하지요. 단순 압축 방법이 어느 정도 적응이 된다면 다음 단계도 있어요. 바로, '한 끼 먹고 2~3일 버티는 방법'이지요~! 음식을 먹으면서 배에 힘을 줬다 뺐다 하면서 장운동을 해요. 그러면 음식물이 위장 내 구석구석 골고루 퍼져 쌓이게 되지요. 그래서 나중에 배가 고픈 기분이 들면 배를 손으로 살살 만져줘요. 그럼 구석구석 퍼져 있던 음식물들이 나와 모여서 소화가 된다구요~ (물론 압축 방법도 함께 써야 해요~) 아아 너무 많은 걸 알려 줘 버렸네~ 다음 단계는 아직 미완성 단계라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