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일기/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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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IT가 아이폰을 못 만드는 이유 2웹툰일기/2010 2010. 1. 7. 12:18
아... 이런 건 웬만하면 안 그릴려고 했는데... 너무 교육적(?)이라 재미가 없다, 그리는 재미도 없고. ㅡㅅㅡ; 어쨌든 이건 앞서 재미로 그렸던 만화에 이은 심화편. 엊그제 재미로 아이폰 이야기를 꺼냈는데... 사실은 나도 아이폰 키워드 떡밥으로 좀 낚아보고 싶은 마음 조금하고, 아이폰 살 돈은 없는데 부럽기도 하고 해서 겸사겸사(?) 재미로 올린 거였다. (죄송, 부러워서 졌습니다 ;ㅁ;) 근데 이런 댓글이 달렸다. "저렇게 이해하면, 나중에 윗분들에게 "니들 말대로 디자인 했는데 왜 안팔리냐"는 말 듲게 될거임..." 설마 이 말처럼 그렇게 단순한 사람들이 윗분 씩이나 하고 있을까... 라며 웃으며 넘길 수도 있겠지만, 가만 생각해보면 그럴 수도 있다는 거. 회사는 결코 상식적이지 않은 조직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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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아이폰 같은 게 나오지 않는 이유?웹툰일기/2010 2010. 1. 5. 18:50
아이폰 나온다고 한창 떠들썩 할 때, 회사명은 밝힐 수 없지만, 국내에서 꽤 유명한 두 회사를 각각 다니고 있는 친구들을 만났다. 어쩌다가 아이폰 얘기가 나왔고, 나는 "왜 너네들은 아이폰 같은 걸 못 만드냐, 디자인 만이라도 좀 예쁘게 못 하냐?" 라고 말 했다. 그랬더니 돌아오는 답변은, '못 만드는 것도 아니고, 안 만드는 것도 아닌, 단지 짤렸을 뿐' 이란다. 나같은 소비자 입장에선 별 위안 안 되는 말이지만, 어쩔 수 없다니 어쩔 수 없나보다 하는 거지 뭐. 최근에 아이폰 비슷한 디자인들도 많이 나왔다고 반문할 지도 모르겠는데, 그거 나온게 아이폰이 성공하고 나서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는 거. 부디 일본처럼, 옛날 방식의 휴대전화라도 디자인 좀 다양하게, 예쁘게 좀... 좀... 맨날 그 모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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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밭에 누워 혼자서 러브스토리웹툰일기/2010 2010. 1. 5. 02:08
나한테 보내준 인증샷도 올릴까하다가 참았다. (나름 사생활 보호? ㅡㅅㅡ;) 오늘 정말 서울에 눈이 내리긴 엄청 내렸다. 평소 통행량 많은 사거리 위에는 세 명의 의경이 눈을 치우고 있었다. (추리닝 입고) 서울숲에는 수십명이 여기저기서 눈 치우던데... 아, 멘트 쓸 게 없다. 눈이 와서 좋은 것도 아니고, 나쁜 것도 아니고... 내게 멀티메일로 '혼자서 러브스토리' 인증샷을 보내서는 쓸 데 없는 의욕을 불태우게 해 준 모 양에게 감사드립니다. ㅡㅅㅡ+ 이 영광(?) 다~ 가져가라~ 훠이~ p.s. 눈밭에 누워서 얼어죽는 것도 괜찮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ㅡㅅ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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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생각대로 사업 한 번 해 보시오~웹툰일기/2010 2010. 1. 3. 02:48
앞에 올린 글에서 이어지는 내용임. 청계천 광장 SKT의 생각대로 Week&T, 그래 생각대로 해보자 사실 이어지는 내용을 만들려고 한 건 아닌데, 그냥 잠이 안 와서 그려봤음. 아...그렇군, 긴 내용은 두세개로 분리해서 올리면 점수(?) 획득이 용이한 거군. 앞으론 나도 꽁수 좀 부려 보겠음. ㅡㅅㅡ;;; 어쨌든, 어차피 베트남 사업에서 회수한 그 돈, 날릴 수도 있었던 돈인데, 전화요금 낮추는 데 쓰지 않을 생각이라면 생각대로 사업 한 번 해 보심이 어떠한지? 나름 대안도 제시했으니 너무 미워하지 마시고, 나도 경품이나 하나 주시오~ ;ㅁ; 많은 건 안 바라고, 통화요금 안 나오는 사내용 테스트 폰 하나면 되오~ ㅡㅅㅡ/ p.s. 혹시 정식으로 접수시켜 보라는 말이 나올까봐 미리 여러분께 알려 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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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광장 SKT의 생각대로 Week&T, 그래 생각대로 해보자웹툰일기/2010 2010. 1. 2. 12:41
SKT가 청계광장에서 1월 3일까지 생각대로 Week&T라는 이벤트를 한다네요. 하얀 물통 갖다놓고, 그 안에 여러가지 작품들을 전시한데요. 물에 집착하는 정부 시책에 호응한다는 정책인가, 물통이라니... 전시회가 필요한 출품자도, 심심해서 놀러나간 관람자도 좋긴 하겠네요. SKT는 이미 Restaurant Week&T(레스토랑 위크앤티), University Week&T(대학축제 위크앤티) 등의 행사를 한 적 있어요. 레스토랑에서 음식도 먹고 작품도 감상하고, 대학 축제 때 돈도 지원해주고 부스 마련해서 홍보활동도 하고 그런 거죠. 모두 우리 전화요금이란 거, 말 안 해도 다 알아요. 뭐, 아예 이런 것도 안 하고 입 싹 닦는 것 보단 낫죠. 그래도 좋게 보자구요, 긍정적인 마인드가 좋다잖아요. 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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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초부터 내 팔자는 밤샘노동웹툰일기/2010 2010. 1. 2. 00:39
밤 10시 반부터 파티 시작이라고 해서 시간 맞춰 갔는데, 밖에서 떨며 기다려야 했고~ 파티가 그렇게 시끄러울 줄 몰랐고~ 물 뿌릴 줄도 몰랐고~ 엉엉 ;ㅁ; 어쨌든 11시 즘 부터 시작한 타로리딩(tarot reading)은 거의 새벽 5~6시 까지 계속됐다. 정말 이렇게 시끄러운 분위기에서, 이렇게 오래 타로리딩을 해 본 건 처음. 이번 기회에 알게 됐다, 내 한계는 3시간 까지구나 라는 것. 그러니까 대략 새벽 3시 이후에 본 사람들은 '될 데로 되라지~ 우헤헷~'식의 타로였음. 죄송~ ㅡㅅㅡ; 사실 그 정도까진 아니겠지만(수습 시작), 거의 정신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믿을 수 없음. 그러니 그 분들은 대략 '재검 대상자들' 되겠습니다~ 뭐 그렇다고 '파티에서 본 사람인데 다시 봐 주세요' 해봤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