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
키친타월 마스크 만들기 - 쉽게 만드는 일회용 마스크잡다구리 2020. 2. 5. 15:4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때문에 마스크를 쉽게 구할 수 없거나, 너무 비싸서 아무데나 쓰고 나갈 수 없는 현상이 연일 벌어지고 있다. 그래서 이전 글에서 일회용 마스크 만들기를 소개했는데, 이번에는 조금 더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다. 키친타월과 몇몇 조그만 준비물들로 간단히 만들 수 있으니 한 번 사용해보자. 집 앞에 잠시 나갈 때나, 야간에 산책할 때 등, 안 쓰기는 좀 찝찝한데 새 것 꺼내 쓰기는 좀 아까울 때, 그럴 때 한 번 사용하고 버리기 좋다. 준비물은 키친타월, 고무밴드, 스탬플러 정도면 된다. 완성된 것을 보면, 각자 상황에 맞는 준비물을 생각해낼 수 있을 테다. 여기서는 그냥 종이 키친타월을 사용했는데, 빨아쓰는 키친타올이 부직포라서 좀 더 질기다고 한다. 빨아쓰는 타월..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어떤 마스크를 사용하면 좋을까, KF 의미는잡다구리 2020. 2. 3. 14:56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해서 초기에 '우한 폐렴'으로 불렸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019-nCoV)"으로 세상이 떠들썩한 것은 이미 다 알고 있을 테다. 그런데 이 호흡기 증후군 질병 예방을 위해서 어떤 마스크를 써야하는지 아직 헷갈리는 사람들이 많다. 전문가와 인텨뷰 한 많은 언론 기사와, 질병관리본부 등의 공신력 있는 기관 자료, 그리고 동네 약사, 간호사 등의 이야기를 종합해서 결과만 간단하게 말하면 이렇다. "KF80 이상 마스크를 사용하면 된다." 즉, KF80, KF94, KF99 마스크 중에서, 개개인의 취향 또는 착용 시 숨 쉬기 어렵지 않은 것으로 선택하면 된다. 숫자가 낮을수록 숨 쉬기는 편하니, 대체로 KF80을 사용하면 무난하다. 여기까지가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공식적으로 권..
-
메르스 코리아 시즌1 요약웹툰일기/2011~ 2015. 6. 8. 20:11
시즌 2는 나오지 않길 바라며. (요즘 더워서 제대로 뭘 할 수가 없음 ㅠ.ㅠ) 해놓고보니 빼놓은 게 있네. 가장 중요한 허위사실 유포자 처벌 운운. 그리고 오늘인가, 이 때를 틈 타 '원격진료' 운운하는 정치인들. 원격진료하면 병을 원격으로 치료하냐. 뭔 말도 안 되는 소릴. (계속 하다보면 끝이 없을 듯) p.s. 참고자료 (언론기사들) * 메르스, 전국구 병원타고 서울서 부산으로 확대 * 朴, 메르스 전장에 안나타난 5가지 이유 * 문형표 복지부 장관 "메르스 발병 병원 공개 생각 안해..우려 근거 없다" * 조선일보 "메르스 사태 심각성, 대통령만 모르는 듯" * 메르스 15일 지나서야.. 첫 회의 연 대통령 * 허술한 '메르스 대응' 시민들 "지하철·버스 타기도 겁나.." * "내가 먼저 메르스..
-
메르스? 가난뱅이는 걸리면 숨어야 하는 현실웹툰일기/2011~ 2015. 6. 8. 02:07
업데이트) 6월 9일, 진단과 치료비 모두 정부에서 전액 부담한다는 발표가 나왔음. 정부 "메르스 진단·치료 비용 전액 지원한다" (매일경제, 2015.06.09.) * 전염병 돈다고 막 걱정없이 병원도 갈 수 있고 하면 가난뱅이가 무슨 서러울 일이 있겠니. 아프면 골방에서 혼자 앓다 죽어야 하니까 가난뱅이가 서러운 거지. 그렇게 골방에 처박혀 있다가 뭔가 억울하다는 생각에 빡치면 광장에 나가서 크기 기침 한 번 해보는 거고, 세상이 그런 거 아니겠어? 어쨌든 확실한 내용을 한 번 살펴보자. (이 내용은 2015년 6월 8일 기준임. 후에 달라질 수 있으나 업데이트는 귀찮아서 안 할 것 같음.) 일단 현재까지 '메르스(MERS)'는 '법정 감염병 목록'에 올라있지 않은 상태다. 이 목록에 올라야 국가가 ..
-
한국의 이상한 문화, 마스크 혐오증 - 마스크 쓴 사람이 더 안전할 수 있는데웹툰일기/2011~ 2015. 6. 5. 10:54
메르스 뿐만 아니라 독감 같은 것이 유행한다면 마스크 쓰고 밖에 나가는 사람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오히려 그건 권장할만 한 일이고. 그런데 한국은 좀 특이한 게, 유행병이 돌 때 밖에서 마스크 쓰고 다니는 사람들이 보이면 이게 뉴스 거리가 된다. 특이한 일로 받아들여진다는 뜻이다. 최근에 메르스 사태를 맞이해서 예방 차원에서 마스크를 쓰고 밖에 나갔다가, 사람들이 마스크 썼다고 다들 피하는 것을 경험했거나, 마스크 썼다고 비난하는 말을 들었거나, 경멸하는 눈으로 쳐다보는 사람이 있거나 했다는 경험담을 여러 사람들에게서 들었다. 대체 왜 그럴까. 나도 잘 모르겠다. 이해할 수가 없다. 몇 가지로 분석해보자면 이런 가능성은 있다. - 마스크 쓴 사람을 감염자로 보는 시각: 병 걸렸으니 마스크 썼겠지..
-
메르스 예방법 - 올바로 손 씻기, 알콜스왑, 마스크 등잡다구리 2015. 6. 3. 20:24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MERS) 예방법을 알아보자. 사실 인터넷, SNS를 통해 공유되는 예방법도 기본적으론 정부에서 내놓은 예방대책과 크게 다르지 않다. 따라서 일단 질병관리본부에서 내놓은 감염예방수칙을 보자. 질병관리본부, 메르스 감염예방수칙 (출처: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질병관리본부에서 말하는 주요 예방법은 다음과 같다. 1. 평상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 - 비누와 물 또는 손 세정제로 자주 씻기 - 다른 사람과 공동으로 컵, 수건 등 사용하지 않기 2. 중동지역 체류(여행) 중 낙타, 박쥐, 염소 등 동물과의 접촉 삼가. - 특히, 낙타와의 접촉(낙타 시장 또는 농장 방문, 낙타 체험 프로그램 참여 등)을 피하기 - 익히지 않은 낙타고기나 멸균되지 않은 생낙타유(raw-cam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