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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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홈페이지 웹 접근성 테스트 불합격 - 2 추가내용IT 2013. 6. 5. 18:44
1편에서는 단순히 K-WAH 4.0라는 툴만 돌려서 청와대 홈페이지가 웹 접근성 테스트에서 불합격 점수를 받은 것을 보였다. 하지만 K-WAH 4.0는 수많은 체크 항목들 중 6개 항목만 자동으로 점검해주는 툴이라, 이것만 가지고 웹 접근성을 판정하기는 무리다. 사실 이 소프트웨어는 기본 종의 기본이다. 그 정도 테스트는 일단 가볍게 통과해주고, 그 후에 수동으로 웹 접근성 테스트로 들어가야 한다. 그런데 청와대 홈페이지는 이 1단계조차 통과하지 못해서 좀 실망스러웠다. 어쨌든 좀 더 깊은 학습(?)을 위해서 수동 검사까지 대충 해봤다.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 2.0’에 위반되는 항목들이 꽤 있어서, 모두 나열하지는 못하고, 항목별로 한두개 정도만 나열해보겠다. 텍스트가 아닌 콘텐츠는 그 의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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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홈페이지 웹 접근성 테스트 불합격 - 1 개요IT 2013. 6. 5. 13:09
2013년 4월 11일부터 장차법(장애인 차별 금지법)이 확대 시행됐다. 이 법에는 모든 법인이 웹 접근성(web accessibility)을 확보해야 한다는 조항이 있다. 따라서 법인의 웹페이지는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 2.0’에 기초해서, 의무적으로 그 표준을 준수해야 한다. 만약 이를 준수하지 않아서 민원이나 소송이 제기되면, '3000만원 이하 벌금 또는 3년 이하 징역'이라는 형사처분을 받을 수 있다. 범위가 모든 법인이기 때문에, 포털 사이트를 비롯해서, 게임사 웹페이지, 증권사 웹 트레이딩 시스템, 쇼핑몰, 항공사, 여행사, 일반 기업의 홈페이지 등, 모든 법인체가 이 대상에 포함된다. 얼핏 보기에도 작은 일이 아니다. 앞으로 어떤 사이트를 만들더라도 이 표준을 지켜야 할 필요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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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웹페이지, 웹 접근성 안 지키면 벌금 3천만 원웹툰일기/2011~ 2013. 6. 5. 10:34
2013년 4월 11일부터 장차법(장애인 차별 금지법)이 확대 시행됐다. 여기서는 모든 법인을 대상으로 한 '웹 접근성 보장'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제 웹 접근성 지침을 지키지 않았을 때 민원이나 소송을 당하면, 해당 업체가 책임을 져야 한다. 언론에 따르면, '3000만원 이하 벌금 또는 3년 이하 징역'이라는 형사처분도 있지만,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장애인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에 대한 민사소송도 걸릴 수 있다 한다. 민사는 당연히 합의금을 흥정하게 될 테고. 사실 지금은 이 웹 접근성에 대해 말만 많은 상태다. 다들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상태이기 때문. 일단, '법은 최소한의 규약'이니까, 웹 접근성을 장애인만을 위한 것으로 한정한 것은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간다 치자. 그런데 구체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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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오픈 소프트웨어도 라이센스가 있다! - 2011 FOSS 국제 컨퍼런스 코리아IT 2011. 11. 18. 08:08
일반 사용자라면 공개 소프트웨어든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든, 그냥 마음에 드는 걸로 갖다 쓰면 된다. 쓰다가 뭔가 불만이 생겨서 친구에게 더 좋은 것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면, 냉큼 지우고 다른 것을 쓰기만 하면 된다. 공개 (Free) SW와 오픈소스 (Open Source) SW는 그래서 좋다, 살까말까 망설일 필요 없이 '닥치고 깔자' 하면 되니까. (이하 소프트웨어와 SW를 혼용해서 쓰겠다, 그때그때 한영 변환 키가 어떻게 눌려져 있느냐에 따라서. 한영키 누르기 대빵 귀찮다.) 그런데 공개/오픈소스 소프트웨어로 제품을 개발하는 개발자나, 사업자, 경영자, 관리 책임자 등은 좀 더 깊은 생각을 해야만 한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무료니까 막 갖다 쓰고 배포하면 되겠지'해서 갖다 써 놓고는, 마음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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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가 스마트폰 안 사는 이유?웹툰일기/2011~ 2011. 6. 27. 12:18
주위에 꽤 많은 개발자들이 있다. 내 주위 개발자들만 이상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상하게도 개발자들이 오히려 일반인들보다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고 있더라. 우선 내가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비싸서'다. 이렇게 말 하면 많은 사람들이 '요즘 스마트폰 공짜다'라고 말 하는데, 내가 알기론 아직 공짜 스마트폰은 없다. 2년 약정 걸고 폰 주는게 공짠가? 절대 아니다. 다시 엄밀히 말하자면 '약정의 노예가 되기 싫어서'라고 말 할 수도 있겠다. 복잡하니까 그냥 '비싸서'라고 하자. 다른 사람들은 어떨까 궁금해서 개발자이면서도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물어봤다. 그랬더니 여러가지 대답이 나왔는데, 나처럼 '비싸서'라는 이유를 댄 사람도 있었고, '회사 사람들이 친구추가하고 그러면 귀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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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는 편의점 알바보다 못한 존재일까웹툰일기/2011~ 2011. 5. 11. 04:59
아무 일 없는 것 처럼 가만히 있는 모습을 보이곤 있지만, 요즘 사실 기분이 완전 엉망인 상태다. 물론 예전에도 그런 인간들 많았지만, 요즘 부쩍 이런 인간들이 많아졌다. 요즘 백수 시기를 맞아서 더욱 꼬이는가 보다. 어떻게 보면 피식 웃고 넘길 수도 있는 제안(?)들이지만, 요즘 상태가 워낙 안 좋아서 까딱 잘 못 하다가는 어떤 욕을 내뱉을지 알 수 없는 상태다. 근데 욕 좀 해도 되지 않을까. 니가 일 하면 노동이고, 내가 일 하면 삽질이냐 ㅅㅂㄻ!!! 문제는 내 주변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가 이렇게 돼 있다는 게 참 통탄스러운 거다. 혹자는 이런 말을 하면 별 신통치도 않은 프로그래밍 실력 가지고 유세 떤다고도 말 하더라. 그래, 그 말이 맞다 치자. 개발도 개나소나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