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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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종주 자전거길: 수안보 코레스코 호텔 게스트하우스국내여행/자전거2017 2017. 10. 16. 18:11
대체로 비싼 숙소들만 있는 수안보 온천지구에, 자전거 여행자들을 위한 저렴한 숙소 '코레스코 호텔 게스트하우스'가 있다. 수안보 온천이 주로 가족단위로 가서 온천을 즐기는 곳이기 때문에 호텔급의 넓은 방들이 주를 이루는데, 여행 중간에 하룻밤 잠자리만 해결하면 되는 여행자들에겐 도미토리 형태의 싼 숙소가 매력적일 테다. 오천 자전거길을 이용할 때도, 약간 애매하긴 하지만, 수안보에서 출발할 요량이면 여기서 하룻밤 묵고 출발해도 괜찮겠다. 일단 수안보 인증센터 부스에서 시작. 여기는 자전거길 따라서 가다보면 잘 찾을 수 있다. 물탕공원 바로 앞에 있으니까 조금만 신경쓰면 된다. 물탕공원 안쪽엔 온천수에 발을 담그고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지나는 길에 놀기삼아 슬슬 발 담그고 쉬어가면 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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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아트 테마 여행 - 일정 & 코스 짜기해외여행/싱가포르 2017 2017. 6. 11. 14:21
이 글에서는 내 경험과 계획을 바탕으로, '싱가포르 아트 테마 여행'을 할 때 참고할만 한 코스를 소개해보겠다. 여기서 소개할 싱가포르 여행 코스는 갤러리와 박물관을 위주로 테마여행을 할 용도로 짜여진 것으로, 유명한 관광지가 포함되어 있기는 하지만 빠진 곳들도 많다. 예를 들면 그 유명한 멀라이언도 안 봤을 정도다. 그러니 참고용으로 활용해서 각자 일정에 맞게 재조합해서 사용하기 바란다. 싱가포르 여행 전 알아둘 정보 여행 떠나기 전에 준비할 것들이나, 알아두면 도움이 될만 한 내용들은 아래 글들을 참고하자. > 싱가포르 여행 준비 - 싱가포르 관광청 무료 책자 얻어오기 > 싱가포르 여행 준비 - 싱가포르 달러 환전 > 싱가포르 여행 준비 - 싱가포르 교통카드: 이지링크 & 투어리스트 패스 > 싱가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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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여행 - 보타닉 가든 Botanic Gardens해외여행/싱가포르 2017 2017. 6. 8. 12:01
'싱가포르 보타닉 가든(Botanic Gardens)'은 2015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곳으로, 공원 겸 식물원이다. 싱가포르 도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으며, 입장료도 무료고, 늦은 시간까지 문을 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난초 정원은 유료). 이곳은 15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열대 정원(tropical garden)이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중 유일한 열대 정원이기도 하다. 그래서 은근히 여기저기서 추천 여행지로 소개하기도 해서, 나름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다. 그런데 면적이 74헥타르, 약 74만 제곱미터 정도 되는데, 경복궁이 43만 제곱미터이므로 대략 경복궁의 두 배 정도 넓이다. 따라서 싱가포르 도심의 높은 건물들에 지쳤다면 잠시 초록을 구경하며 휴식을 취할 곳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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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커먼그라운드 2 - 나머지 사진들국내여행/서울 2017. 1. 19. 18:06
2호선 건대입구역 6번 출구 쪽에 위치한 '건대 커먼그라운드'. 오랜만에 이 동네를 찾아갔는데 이런 곳에 이런 것이 지어졌다는 게 참 놀라웠다. 하긴 옛날에 살던 곳들이 다 완전히 변해버려서 이젠 다시 찾아가도 길도 제대로 못 찾을 정도니, 세상 변하는 속도에 딱히 더 놀랄 것도 없지만. 어쨌든 앞의 글에 이어서 이번엔 그냥 남은 사진 투척. > 앞 글: 건대 커먼그라운드 - 꽤 큰 규모의 컨테이너 박스 건축 쇼핑몰 아무래도 안쪽 마당(?)에 있는 'common ground'라고 쓰여진 저 벽이 기념촬영 포인트인 듯 하다. 저쪽 벽 주위에만 사람들이 바글바글. 중국인 관광객들도 꽤 있더라. 건물 바깥 쪽 벽은 사람 하나도 없는데. 그리고 건물 바깥쪽 벽이 오히려 이쁘게 잘 나올만 한 곳들이 많던데.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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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무비자 입국, 외국인 범죄 등에 관한 몇 가지 이야기잡다구리 2016. 9. 20. 10:52
최근 제주도에서 외국인들의 범죄들이 이목을 끌면서, 제주도 무비자 입국 제도에 대한 개선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일단 '제주도 무비자 입국'과 외국인 범죄에 대해 몇 가지 간단히 알아보자. 제주도 무비자 입국 외국인이 한국을 방문할 경우, 비자를 발급 받아야 하는 것이 기본이다. 한국인이 중국이나 인도 같은 곳을 여행하기 전에 비자를 받는 것과 비슷하다. (외국인의 한국 방문 비자 발급 시 수수료 표. 자료: 대한민국 비자포털) 물론 각 나라마다 조건이 조금씩 다르다. 무비자 협정을 맺은 국가의 국민은 비자 없이도 방문할 수 있다. 우리가 일본이나 태국 등을 비자 없이 여행 할 수 있는 것과 똑같다. 예를 들면, 일본인들은 관광 목적일 경우 한국에 90일간 무비자로 입국 가능하다. 물론 그 외에 무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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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연속 폭탄 테러 - 푸켓, 후아힌, 트랑, 수랏타니 등 연달아 폭발해외소식 2016. 8. 12. 15:49
태국에서 연일 폭탄이 터져서 사람들이 죽거나 다치고 있다. 국내 언론들은 여러 폭발을 막 헷갈려서 섞어서 보도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8개 이상의 폭탄이 연속으로 여기저기서 터졌다. 게다가 이번 폭탄 테러는 이례적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일어나 상황이 좀 심각한 편이다. 태국 현지시각 11일, 남부 지역 여기저기서 일련의 폭발 사건이 터졌다. 수랏타니(Surat Thani)에서는 시내의 해양경찰서와 메인 경찰서 앞에서 각각 폭발물이 하나씩 폭발했다. 400미터 떨어져 있는 건물이었고, 정확히 30분 간격을 두고 폭발했다 한다. 이 사건으로 한 명이 사망하고 여러명이 부상당했다. 푸켓(Phuket)에서는 첫번째 폭탄이 파통(Patong) 지역의 타위웡 로드(Thawiwong Road) 끝자락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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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 패치워크 로드 - 홋카이도 자전거 캠핑 여행 17해외여행/홋카이도 자전거여행 2016. 7. 11. 09:36
비에이(Biei, 美瑛)는 동네 자체가 유명한 관광지다. 홋카이도 관광을 하면 후라노 꽃밭과 함께 꼭 들르는 코스로 여겨질 만큼 유명하다. 그냥 차도를 달리며 주변 경치만 봐도 좋지만, '패치워크 로드'가 특히 아름답다고 알려져 있다. 비에이 패치워크 로드 입구. 패치워크 로드(패치워크노 미치)는 구역별로 딱딱 잘라놓은 듯한 밭에 각기 다른 농작물을 재배하는 모습이 마치 천 조각들을 이어붙여 놓은 모습 처럼 보인다해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 수공예에서 여러가지 천 조각들을 이어 붙여 하나의 천을 만드는 것을 패치워크라 한다고. '파노라마 로드'와 함께 비에이를 간다면 꼭 들러볼 곳으로 여겨지는데,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패치워크 로드에는 이런저런 유명한 나무들이 군데군데 있다. 파노라마 로드가 약간 거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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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우시 소학교, 크리스마스 트리 등 - 홋카이도 자전거 캠핑 여행 14해외여행/홋카이도 자전거여행 2016. 7. 8. 11:57
비바우시(Bibaushi) 일대 풍경 감상. 사진으로 보면 그냥 풀떼기 좀 나 있는 언덕 뿐인데, 직접 가서 보면 당연히 풀떼기 좀 나 있는 언덕 뿐이다. 그런데 넓고 깊게 펼쳐진 언덕들 위로 바람에 일렁이는 풀과 나무를 보고 있으면 아무 생각 없이 낮잠을 자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은 별로 쓸 말이 없다. 사진을 보여주며 설명한다 해도 그때 그곳에서 느낀 감정을 온전히 다 전달할 순 없겠지. 이 근처에도 팜 도미타 같은 꽃동산이 있다고 들었지만 이제 꽃놀이 지겨워서 무시. 어차피 이날은 온몸이 찌뿌둥해서 간단히 동네 마실이나 갔다 올 요량으로 자전거 타고 나갔을 뿐인데 초록에 이끌려 정신없이 가다보니 이미 십 킬로미터 넘게 가게 됐다. 다시 돌아갈 일이 걱정돼서 아차 싶었지만 이왕 여기까지 온 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