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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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업체와 구글의 이상한 저작권 침해 신고와 처리 - 구글 검색 결과를 신뢰할 수 있을까IT 2017. 11. 13. 10:14
이해하기 복잡할 수 있으니, 최대한 간결하게 설명하겠다. 이 글을 쓰는 시점은 2017년 11월 12일 밤이다. 이후에는 링크 등이 변했을 수도 있다. 구글 애드센스 정책위반 통지 몇주 전, 구글 애드센스가 내 블로그의 글 2개가 '저작권 침해 정책위반'을 했다고 알려왔다. 해당 글들은 모두 내가 그린 짧은 웹툰과 내가 쓴 글로 이루어져 있었다. 100% 내 만화였고, 내 글이었다. 항의를 했는데, 어쨌든 2주 정도 해당 페이지의 애드센스 광고개제는 중단되었다. 2주쯤 지난 후, 어느 순간부터 소식도 없이 다시 해당 글들에 광고가 나왔다. 그리고 며칠 전, 해당 글 2개중 1개에 또 '저작권 침해' 메시지가 왔고, 애드센스 광고 게재가 중단됐다. 물론 다시 항의를 한 상태다. 그런데 좀 이상해서 이것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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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과 네이버의 설전, 그리고 안타까운 망사용료 논쟁IT 2017. 11. 11. 20:11
국감에서 네이버의 구글 언급 네이버와 구글의 설전. 시작은 10월 31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장에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증인으로 출석하여 억울함을 토로한 발언부터였다. 국감에서 국회의원들은 '네이버가 검색광고 시장에서 소상공인들에게 갑질을 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했고, 이에 대해 이해진 증인은 억울하다는 입장을 내놓는 동시에 구글을 언급했다. 당시 그의 발언을 요약하면 대략 이렇다. * (구글에 대해) "(한국에서) 세금도 안 내고 고용도 안 한다" * "구글도 그런 문제 (허위 클릭, 검색어 조작 등)가 많이 나올 것"이다. * "구글의 검색 점유율이 낮아 상대적으로 깨끗해 보일 뿐"이다. (국감에서 이해진 창업자의 발언 요약) > 국감서 할 말한 CEO들…"규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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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 다른 사람이 내 광고 코드를 사용한다면잡다구리 2017. 10. 19. 18:41
때때로 모르는 사람이 내 블로그(사이트)의 애드센스 광고를 퍼가서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컨텐츠를 무단복제하면서 함께 퍼가는 경우도 있고, 그냥 광고를 가져가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세상엔 정말 희한한 사람들이 많으니 이해는 안 되지만, 어쨌든 이런 식으로 나와 아무 상관없는 사이트와 얽히면 좋을게 없다. 이걸 해결하려면 애드센스 설정에서, 내가 승인한 인증된 사이트에서만 광고를 게재하도록 설정하면 된다. '애드센스 메뉴 -> 설정 -> 내 사이트 -> 개요'로 들어간다. '사이트 관리' 화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세로로 된 점 세 개'를 클릭한다. 플러스(+) 버튼을 누르면 새 사이트를 추가할 수 있다. '세로 점 세 개 버튼 -> 사이트 승인'을 누르면, '인증된 사이트에서만 내 광고 코드를 사용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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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Mi A1 - 구글과 합작한 샤오미 스마트폰, 곧 국내 출시 예정IT 2017. 10. 10. 19:23
최근 샤오미와 구글이 합작하여 만든 '샤오미 A1 (Mi A1)' 스마트폰이 조만간 국내에서도 정식 출시될 예정이라 한다. 중저가 해외폰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이미 해외배송에 익숙한 편이고, 요즘은 국내 유통업체를 통해서 온라인으로 구입하면 해외 사이트로 들어가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구입도 간편한 편이긴 하다. 그래도 정식 계약을 맺고 국내 출시를 한다면 좀 더 쉽게 구입할 수도 있고, AS도 국내에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측면이 많다. 늦어도 12월 안에 출시할 예정이라 하니, 관심이 있다면 조금 기다려보는 것도 좋겠다. 물론 온라인 해외배송으로 구입하는 것과 가격 차이가 많이 나지 않아야 한다는 게 관건이겠지만. > 샤오미 첫 안드로이드폰 '미(Mi) A1' 국내 출시한다 (전자신문,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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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메일 용량 초과 해결, 조건 검색으로 메일 삭제IT 2017. 7. 6. 17:02
구글 지메일 용량이 간당간당해지면 메일을 삭제해서 용량을 확보해야 한다. 이때 일일이 메일을 하나씩 들여다보면서 삭제하는 건 비효율적인 일. 일괄적으로 조건에 맞는 메일들을 검색해서 삭제하면 빠르고 편하게 용량을 확보할 수 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지메일에서 검색창에 조건식을 입력하면 된다. 지메일 검색창은 아래 그림처럼 상단에 붙어있다. 지메일 검색 조건식: size, older_than size는 지정한 크기보다 큰 것을 모두 보여준다. 예를 들어, size:10m 이라고 써 넣으면, 10MB 이상 크기의 메일이 주르륵 나온다. size 대신 larger를 써도 똑같다. larger:100k 라고 하면 100KB 이상 되는 메일을 선택할 수 있다. 참고로, 콜론(:) 앞뒤에 띄어쓰기를 하면 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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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지메일, 파일로 PC에 백업하기 - 구글 데이터 보관IT 2017. 7. 6. 15:07
구글 지메일 등을 삭제하면서, 혹시나 나중에 먼 훗날에 어느 쓸쓸한 날에 지난 메일들을 읽으며 감상에 젖고 싶을 수도 있다. 특히 뭔가 중요한게 남아있을까봐 과감하게 삭제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파일 백업은 심리적 안정을 주기도 한다. 어쨌든 지메일 등의 파일 백업 방법을 알아보자. 지메일 파일 백업 방법: 구글 데이터 보관 일단 로그인을 하고, 아래 그림과 같이 카드를 띄워서 '내 계정'으로 들어간다. 화면이 바뀌면 '개인정보 및 개인정보 보호' 섹션의 '콘텐츠 설정'으로 들어간다. '내 데이터 다운로드'에서 '보관 파일 만들기' 선택. 뭔가 이것저것 선택되어 있다면, 일단 '모두 해제' 버튼을 눌러서 선택을 해제하자. 그리고 필요한 것만 선택하면 된다. 지메일만 백업할 생각이라면 '메일'만 선택하면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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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울루루 구글 스트리트뷰 공개. 세상의 중심으로 방구석 관광을 해보자해외소식 2017. 6. 8. 14:55
'울루루(Uluru)'는 호주(오스트레일리아) 내륙 중심부에 있는 거대한 암석 덩어리이다. 아웃백(outback)이라 불리는 내륙쪽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이기도 하고, 원주민들에겐 신성한 장소로 여겨지는 곳이다. 둘레 9.4km, 높이 335m로 세계에서 가장 큰 바위라고 한다. 예전에는 오스트레일리아 초대 수상 핸리 에어즈(Henry Ayers)의 이름을 따서 공식명칭으로 '에어즈 록(Ayers rock)'이 쓰이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 이름보다는 원래 이름인 '울루루(Uluru)'를 사용하는 분위기다. 한국어로는 우룰루, 울룰루 등으로 표기되지만, 울루루가 공식 표기로 많이 쓰인다. (이미지: 구글 스트리트뷰 캡처) 구글에서 이 울루루 일부를 '구글 스트리트뷰'로 만들었다. '울루루 카타추타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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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시 구글지도로 현지 버스 이용하기 - 싱가포르 버스 예시해외여행/싱가포르 2017 2017. 3. 15. 14:41
해외여행 시 '구글 지도(google maps)'를 주로 목적지 위치 파악이나, 걸어갈 때 활용하는 정도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걸 잘 사용하면 버스, 지하철 등의 현지 대중교통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글에서 예로 드는 곳은 '싱가포르'이지만, 다른 곳에서도 활용해볼 수 있다(제대로 되는 곳도 있고, 아닌 곳도 있음). 싱가포르 버스는 한국 버스처럼 안내 방송이 나오지 않는다. 운전기사 윗쪽 전광판에 이번에 서는 정류장 이름이 나오는 버스도 있고, 안 나오는 버스도 있다. 정류소 이름이 전혀 안 나오는 버스도 꽤 많은데, 이럴 때는 그냥 알아서 내리는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싱가포르 버스는 외국인이 이용하기에 꽤 난이도 높은 교통수단이었다. 하지만 스마트폰 데이터 통신이 가능한 유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