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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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7 갑자기 바탕화면이 사라졌을 때, 바탕화면 파일 찾기IT 2019. 1. 24. 22:03
윈도우7에서 이것저것 하다보니 사용자(User) 계정이 꼬여서 이상해졌다. 하나의 계정이 마치 두 개가 된 것 처럼, 어떤 때는 A 설정이 되었다가, 어떤 때는 B 설정으로 나오는 현상. 설정이 바뀌어서 나올 때마다 바탕화면 내용도 바뀐다. 갑자기 이런 현상이 생기면, 유저 이름 아래 폴더의 '바탕화면'을 찾아봐도 예전 파일들이 나오지 않는다. 이때 예전 바탕화면 파일들이 있는 경로를 겨우 찾아냈다. C:\Windows\System32\config\systemprofile\Desktop 폴더 옵션에서 숨겨진 폴더 표시를 체크하고 들어가야 찾을 수 있겠지 아마. 난 이미 켜 둔 채로 사용하고 있어서, 이 부분은 잘 모르겠다. 어쨌든 이런 현상이 생기면, 어드민 권한을 부여한 계정을 하나 새로 만들어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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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환전,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 사설환전소, 이중환전, 은행해외소식 2019. 1. 23. 19:07
대만 달러(TWD)를 환전할 때 어떤 방법이 가장 좋을까. 여유가 있으면 그냥 편한 것을 선택하면 되지만, 가난뱅이니까 한 푼이라도 신경써서 분석을 해봐야 한다. 그래서 분석해본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명동의 사설 환전소에서 대만 돈을 바로 환전하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미국 달러(USD)로 환전해가서 현지에서 또 환전하는 것이 좋을지 비교해보는 거다. 물론 이 글은 내 나름의 정리를 위해 써 놓는 것이므로, 상황에 따라,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만 하기 바란다. 선택은 각자의 몫. 현실은 언제든 바뀔 수 있다. 이중환전을 계산하면 좀 복잡해지기 때문에, 대략의 계산이라는 것도 알아두자. 일단, 그나마 계산하기 편하게 하기 위해, 대만 달러로 1만 위안을 환전하는데 원화가 얼마나 드느냐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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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amTask, GoogleUpdate 자동실행 정지하기IT 2017. 12. 15. 20:31
오캠(oCam) 같은 경우, 작업관리자를 보면 백그라운드로 oCamTask를 윈도우 시작할 때마다 띄운다. 그런데 시작프로그램이나 서비스 같은 항목을 봐도 등록된 것이 없다. 다른 것들 중에는 서비스에서 중지시켜도 계속해서 백그라운드로 프로세스가 뜨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는 '작업 스케줄러(Task Scheduler)'를 한 번 살펴보자. 작업 스케줄러 작업 제거 '제어판 -> 관리도구'로 가면 '작업 스케줄러'를 볼 수 있다. 이걸 실행하면 아래와 같은 윈도우가 뜬다. 왼쪽은 건드리지 말고, 중간에 나오는 창에서 맨 아래 '실행 중인 작업' 칸으로 가자. 여기서 'oCamTask'를 찾는다. 여기에 나오면 해당 프로그램이 작업 예약을 걸어놨다는 뜻이다. 여기서 삭제하면 예약된 작업이 더이상 실행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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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유로 선풍기 수리하기잡다구리 2017. 8. 2. 12:27
언젠가부터 선풍기가 맛이 오락가락했다. 1단으로 하면 아예 안 돌고, 2단, 3단으로하면 좀 돌아가다가 멈추기도 하고. 나중에는 날개(프로펠러)를 손으로 돌려줘야 겨우 게으르게 움직이기 시작했고, 끼긱대는 소리가 들리는 것도 같았다. 문제가 있는게 틀림없지만, 귀찮아서 차일피일 미루다가 급기야 간밤에 일이 터졌다. 열대야 폭염 속에서 잠도 잘 안 오는데 선풍기가 멈춰버린 것. 손으로 돌려도 안 돌아간다. 결국 선풍기도 못 틀고 밤을 뜬눈으로 지새고야 말았다. 에어컨도 없는 마당에 선풍기는 열대야 속 목숨줄과도 같은 것. 이런 것이 문제가 있다고 인지되면 그때그때 손을 보거나 새로 사거나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은 하루. 어쨌거나 선풍기를 수리해보도록 하자. 일단은 선풍기 모터에 기름칠 뭐 어차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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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고 귀찮고 또 귀찮은데 더우니까 더 귀찮아 - 귀차니즘웹툰일기/2011~ 2011. 8. 5. 09:49
온 세상이 불신으로 가득 차서, 세상은 이렇게도 지옥불이 드글드글 끓고 있고, 그 와중에 에어컨 없는 사람은 자본주의의 처절한 형벌을 받고 있나니, 부자 사는 강남에 수해복구 가면서, 더위 먹고 죽어가는 사람에게 해 뜨면 놀러간다 하더라. 그런 와중에 꿋꿋하니 뜨거운 열기 풀풀 뿜어대며 언제든 꺼질 태세를 갖추고 있는 피씨로, 웹서핑을 하다보니 무언가 눈에 확 띄는 게 있더라. 우연히 '당신 안의 과학자'라는 블로그 글 중, '너드들을 위한 만화들 (http://innerscientist.net/94)'을 봤는데, 그 중 Ryan North의 'Dinosaur Comics'를 보고 '앗, 이거다!' 싶은 거라. 공룡 두 마리가 그려진 별 의미 없는 컷들을 계속 재활용 해서, 대사만 타자 쳐 넣어서 끊임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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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과 고양이 - 2008 동남아 삽질 여행 5해외여행/동남아 2008 2008. 12. 1. 21:26
말레이시아의 버터워스 변두리 어떤 평화로운 곳에서 일어난 일이에요. 허름하지만 맛있는 인도네시아 음식을 파는 식당에 석양이 지고 있어요. 지는 석양에 졸음이 몰려오는 식당 고양이가 바닥에 뻗어 디비 자고 있었지요. 대낮에 퍼질러 누운 고양이가 못마땅한 옆집 꼬마가 고양이를 때려 깨웠어요. 고양이도 옛날에 한 가닥 하던 하던 녀석이라 고개만 까딱 할 뿐, 일어날 기색도 보이지 않고 그대로 개기고 있었죠. 심히 분노한 소년은 급기야 발로 차서 고양이를 깨워 일으키는 데 성공했어요. 마지못해 부시시 일어나 서게 된 고양이. 소년은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승리의 브이를 그렸어요. 하지만 만만한 고양이가 아니에요. 호랑이 동생이죠. 콧방귀 한 번 뀌더니 다시 드러누웠다구요. 결국 최종판정은 고양이 승. ㅡㅅㅡ/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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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세상은 노가다가 필요해웹툰일기/2008 2008. 6. 26. 10:46
최근에 웬만한 IT회사에서는 듀얼모니터 쓰는 게 유행처럼 돼 있어서, 듀얼모니터 쓰는 모습을 보며 약간 부러운 마음이 들기도 했다. 그러던 차에 여기 와서 생전 처음으로 듀얼모니터를 쓰게 됐는데, 처음엔 신기하고, 재미있고, 화면도 넓어진 것 같아서 마냥 좋기만 했다. 그런데 한 달 넘게 써 보니 내 취향에는 맞지가 않았다. 여기저기 고개 돌려서 보는 것도 귀찮고, 마우스 움직이기도 귀찮고... 모니터 하나만 써도 꽤 넓은 와이드형 모니터라서 큰 불편은 없으니까~ 차츰 듀얼모니터에 맞는 활용법을 찾으려고 노력중인데, 지금은 한쪽 모니터엔 배두나 사진을 걸어놓고 보는 것 정도... ㅡㅅㅡ;;; 모니터를 두 개 주지 말고, PC를 두 개 주면 좋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