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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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하버, 동해 묵호에서 햄버거가 생각날 때 가볼만 한 카페국내여행/강원도 2020. 10. 28. 14:42
사람이 어떻게 밥만 먹고 사나, 가끔은 햄버거도 먹어야지. 그런데 동해시에서 논골담길이 있는 묵호 일대에는 햄버거 먹을 곳이 마땅치가 않다. 대도시에선 흔한 대기업 버거집들이 이 동네엔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동해시는 1980년에 삼척군 북평읍과 명주군 묵호읍이 통합되어 만들어졌다. 간단히 말하자면, 강릉 일부분과 삼척 일부분을 떼어내서 합쳤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아직도 이곳은 시내 번화가가 크게 두 군데로 나누어져 있다. 논골담길로 유명한 묵호 쪽과, 시청이 있는 천곡동 쪽이다. 옛날에는 묵호가 더 컸다고 하는데 요즘은 천곡동 쪽이 사실상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그래서 동해시에 단 하나뿐인 맥도날드도 천곡동에 있다. 그런 이유로 묵호쪽을 중심으로 여행하는 사람들은 버거집 찾기가 어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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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라벨 에그타워 + 타워버거 1+1 이벤트 먹어보기잡다구리 2019. 4. 14. 22:25
최근 KFC에서 '블랙라벨에그타워 + 타워버거'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지나다가 우연히 봤는데, 블랙라벨 에그타워가 뭔지 전혀 몰랐지만, 포스터를 보니 타워버거와 비슷하게 생겼더라. 그래서 단순히 타워버거 1+1 이라도 이득이다 싶어서 한 번 도전해봤다. 자판기로 주문했는데, 이미 만들어 놓은 것이 있는지 빠르게 나왔다. 영수증을 보니, 블랙라벨에그타워는 'BL에그타워'라고 적혀 있었다. 그냥 줄여서 에그타워로 불러도 될 듯 하다. 최근 들어서 블랙라벨 시리즈를 밀고 있던데, 이게 닭다리 통살로 만들었다고 값도 더 비싸게 받는다. 이 버거도 기존 타워버거와 비교가 되도록 약간 고급스럽게 박스에 넣어서 주는가보다. 에그타워 크기는 일단 타워버거보다 약간 더 크다. 아무래도 내용물이 조금 더 들어가서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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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오리지널 타워버거, 타워버거 1+! 행사 시식기잡다구리 2019. 1. 22. 21:43
길 가다가 KFC에서 '오리지널 타워버거'를 사면 '타워버거'를 주는 1+1 행사로 유혹을 하고 있어서 참지 못하고 끌려 갔다. 아아 이렇게 주섬주섬 사먹다보면 가산을 탕진해서 길거리 나 앉게 되겠지. 그럴 때는 먹고 죽은 귀신 땟갈도 곱다고 하는데, 그러면 먹고 죽으란 소리냐. 그것도 나쁘진 않지. 어쨌든 평소엔 비싸서 사 먹을 엄두도 못 내던 타워버거를 먹을 기회. 사실 오리 머시기 버거는 비싸서 먹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 타워버거를 싸게 먹을 심산으로 갔다. 타워버거를 먹으면 오리버거를 하나 더 준다잖아. 홈페이지 보니까 오리버거는 단품 6,000원으로 나와 있던데, 1+1 행사로 사먹으니 5,500원이더라. 이 정도면 타워버거 두 개 먹는다 치고 괜찮은 가격. 왼쪽이 오리지널 타워버거, 오른쪽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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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핫크리스피 버거 시식기잡다구리 2019. 1. 15. 20:50
롯데리아가 요즘 1+1 이벤트 같은 것을 자주 해서, 지나다니다가 눈에 띄면 한 번씩 사먹어 본다. 물론 나도 롯데리아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그건 맛이 없어서가 아니다. 버거니까 일단 맛이야 있지, 근데 가격에 비해서 너무 작고, 세트로 시켜도 이것저것 양이 너무 적은 편이라 싫다. 값은 비싼데 조그만 버거가 딱 나오면, 뭔 한우가 어쩌니 해도 내가 알 게 뭐냐, 버거가 버거지. 비싼데 작아서 싫을 뿐이고. 그래서 주로 일더하기일(은 귀요미) 할 때만 사 먹는데, 이번엔 핫크리스피 버거 행사를 하길래 한 번 사먹어 봤다. 엄청 감탄스러워서 쓰는 글은 아니고, 그냥 심심해서 사진 찍은 김에 올리는 것 뿐. 아아, 역시나 작다. 두 개 나왔는데도 많아 보이지가 않는다. 핫크리스피 버거는 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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쉑쉑버거 동대문 두타점 체험기국내여행/서울 2017. 5. 30. 18:58
동대문에도 쉑쉑버거가 생겼다. 몇달 전인가 강남에 생기자마자 엄청나게 줄 섰다며 홍보 나오던 그 쉑쉑버거 말이다. 정식 명칭은 쉐이크쉑(ShakeShack). 줄임 표기는 'ㅅㅅ버거'. 아니면 말고. 어쨌든 동대문 쉑쉑버거는 두타에 있다. 머리두 때릴타. 두타빌딩 앞으로 가면 찾아보고 뒤져보고 할 필요도 없이 1층 바깥에서 들어가는 입구가 보인다. 꽤 크다. 처음 가보는 사람이라면 에게, 이걸 두고 사람들이 줄을 섰단 말이냐 할 정도로 별 것 없게 느껴질 수도 있다. 뭐 어차피 버거집이니까. 하여튼 어쩌다 근처에 간 김에 생각나서 호기심에 한 번 가봤다. 한 번 쯤은 경험삼아 괜찮겠지 하면서 마치 카지노 들어가듯 두근거리는 심장을 애써 진정시키며 입장. 물론 뉴욕의 그 유명한 버거집을 가보다니 너무너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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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 불고기버거 천 원 이벤트 시식기잡다구리 2017. 2. 28. 14:44
버거킹에서 불고기버거를 천 원에 팔고 있어서 한 번 사먹어봤다. 아무래도 천 원 짜리니까 작겠지 싶어서 한꺼번에 세 개를 주문했다. 이벤트로 천 원에 파는 거라는데, 이벤트 안 하면 얼마에 팔 생각인지 모르겠다. 천 원이라면 그러려니하고 먹을만 한 크기인데, 그보다 가격이 높다면 너무 작다는 생각을 하게 될 크기다. 정말 작다. 맥도날드의 불고기버거보다 훨씬 작다. 약간 오버하면 이 정도 크기...일리는 없지만, 대략 주먹 하나만 하다. 하긴 대략 밥버거 크기 정도는 되니까 천 원보다 비싼게 정상일까. 뚜껑을 열어보면 그냥 버거같이 생겼다. 어차피 불고기 맛을 내는 건 화학소스. 버거킹 특유의 패티와 마요네즈는 그대로 들어가있다. 물론 당연히 패티도 작다. 정말 딱 간식용이다. 어떻게 찍어도 폼이 안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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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서울시청점은 완전 자동화 기계 주문 시스템잡다구리 2017. 2. 23. 10:51
맥도날드는 할인행사를 잘 안 하기 때문에 요즘 가본지가 꽤 오래됐다. 그러다가 우연히 맥도날드 서울시청점을 가보게 됐는데, 약간 생소했다. 모든 주문을 터치패드 기계로 받는 시스템으로 돼 있었기 때문이다. 다른 맥도날드도 이런지 모르겠는데, 어쨌든 약간 충격이었다. 아아 정말 이제 기계가 인간세상을 슬슬 지배해가고 있어! 매장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바로 앞에 딱 보이는 건 무인 판매 기계. '주문하는 곳'이라고 크게 쓰여져 있다. 키오스크 기계는 총 4대. 무조건 이 기계로 일단 주문을 해야만 한다. 보통은 기계가 있어도 또 다른 매대에서 사람이 또 주문을 받는 형식인데, 맥도날드 서울시청점은 그런 거 없다. 즉, 사람이 주문 안 받아준다. 무조건 일단 이 기계에서 주문을 해야만 한다. 이게 좀 충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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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 프리미엄 와퍼 시식기 - 콰트로 치즈 와퍼, 치즈와퍼, 통새우와퍼잡다구리 2017. 2. 20. 13:59
휴일이고 비도 오고 갑갑해서 거리로 나섰다가 배가 고파오니 일단 주변에 보이는 만만한 곳은 버거킹. 예전부터 '프리미엄 와퍼 3900원'이라고 붙어진 포스터를 보며 한 번 맛봐야지 하던것도 있었고 해서, 문을 박차고 들어갔다. 씩씩하게 박차고 들어가려 했으나 당기는 문이어서 열리지 않고. 뭐 그럴 수도 있지. 어쨌든 버거킹 프리미엄 와퍼 시식기. 치즈와퍼 만원팩에도 눈길이 갔지만, 어느모로 보나 저건 커플용 패키지. 커플용이라고 혼자 먹지 말란 법은 없지만, 딴 건 다 그렇다 쳐도 콜라 두 잔이 걸려서 에러. 차라리 프리미엄 와퍼 세 가지 모두를 만원팩으로 팔면 좋았을 텐데. 어쨌든 메뉴를 선택해야하지만 비도 오고 뭘 좋아할지 몰라서 다 준비해봤어. 치즈와퍼, 콰트로 치즈와퍼, 통새우와퍼. 치즈와퍼와 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