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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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전기차 보조금 지원 시작잡다구리 2018. 2. 22. 08:00
대부분의 지자체 전기차 보조금 신청이 2월 중에 시작됐다. 올해부터는 환경부 보조금은 차종에 따라 다르게 지급된다. 각 지자체 지원금은 정액지원 체계를 유지하는데, 초소형은 450만 원 정액으로 지급된다. 지자체마다 보조금 지급 방식이 선착순이나 추첨, 출고 순 등 각자 다른 방식으로 지급하기 때문에, 해당 지역 지자체에 문의를 해서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 또한 보조금 지급 대상 전기차 모델이 정해져 있으므로, 해당 목록 내에서 차종을 골라야 한다. 보조금 신청은 전기차 판매점에서 구매 계약과 함께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보조금 대상 차종은 다음과 같다. 위 표는 환경부에서 발표한 보조금 지급 대상 전기차 목록이다. 여기서 '국고보조금 지원금액'은 중앙정부에서 지원하는 금액만 나온 것이다. 이 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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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트위지 초소형 전기차 장단점과 전기차 보조금잡다구리 2017. 6. 25. 00:30
르노삼성 트위지(Twizy)는 초소형 전기차다. 사실 르노에서 양산형을 내놓은지는 좀 됐지만, 한국에서는 2017년에 관련 법규가 마련되고 시판되기 시작했다. 6월 16일쯤 본격적인 고객 인도가 시작됐다하니, 이제 국내에서도 정말 살 수 있는 건가보다. 어쩌면 앞으로 이렇게 희한하게 생긴(?) 자동차를 길거리나 골목에서 자주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트위지는 전장(앞뒤길이) 2.33m, 전폭 1.23m, 전고(높이) 1.45m 크기다. 달걀처럼 생긴 본체에 배터리가 탑제된 앞부분이 툭 튀어나온 형태라, 일단 눈에 확 띈다. 크기가 작아서 일반 차량이 들어갈 수 없는 곳도 쉽게 진입할 수도 있고, 주차공간도 그리 많이 필요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가정에서 일반적으로 쓰는 220볼트 콘센트에 꽂아 충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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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협, 아이폰6, 갤럭시 S6 공짜로 구입하기 프로젝트 - 소비자가 판매자가 되는 방식웹툰일기/2011~ 2015. 4. 14. 12:27
통신협(전국통신소비자 협동조합)의 '최신단말기 총 80만원 지원받기' 프로젝트. 몇몇 언론에는 '아이폰6, 갤럭시 S6 공짜로 구매하기 프로젝트'로 소개되기도 했다. 일단 이런 것이 하나쯤 있어도 좋겠다는 생각에 개념 정도만 소개했다. 이 프로젝트가 제대로 시행될 수 있을지, 그리고 기대했던 것 만큼의 성과를 얻을 수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고, 프로젝트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조합 가입을 위해 가입비 1만 원을 납입해야 하므로 개인들에게 추천하는 것은 아니다. 일단 이런 것이 있다는 정도만 알면 되겠다. 사실 '1인 대리점'은 예전에도 있었다. 아는 사람들만 알면서 꽤 짭짤한 수익을 올리기도 하더라. 예전 해외여행 때 만났던 어떤 사람은 1인 대리점으로 꽤 수익을 내면서 해외로 놀러다닌다고 자랑하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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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말기 완전자급제 - 핸드폰 제조사와 통신사의 분리웹툰일기/2011~ 2014. 10. 30. 10:51
단통법은 과연 실패한 정책일까, 아니면 시행 초기라서 거부감이 드는 것 뿐일까. 이제 이통사들이 요금제 조정을 하며 각종 당근 정책을 내놓고 있는 중이라서 조금 더 지켜 볼 필요는 있는데... 아무리 그렇다 해도 단통법으로 시장이 크게 안정화 된다든지, 합리적 소비 시장이 형성된다든지, 가계 통신비 부담이 줄어든다든지 할 것 같지는 않다. 지금까지 상황을 본다면 이전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오히려 부담이 더 가중될 확률이 높아보인다. 상황이 이렇게 돌아가니 '단말기 완전자급제' 이야기도 솔솔 나오고 있는 중이다. '단말기 완전자급제'는 한 마디로, SKT, KT, LG U 등의 통신사가 휴대폰을 팔지 못하게 하는 것. 지금 준비중인 법안을 보면, 통신사가 제조사에게 단말기기 대금 지급을 하지 못하게 한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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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통법 최대 피해자는 가난뱅이웹툰일기/2011~ 2014. 10. 30. 09:09
새 핸드폰 필요할 때가 되면 여기저기 사이트를 매일 체크하다가, 오래된 핸드폰 떨이 할 때 덥썩 가져오는 방법을 이용했다. 그러면 대략 1년 약정에, 할부원금 5~10만 원, 요금제 자유 조건으로 나온 폰을 건질 수 있었다. 그렇게 여태까지 표준요금제 1만 원짜리만 써 왔는데. 단통법 시행 이후 그런 조건의 핸드폰들이 자취를 싹 감췄다. 이론적으론 15개월이 지난 핸드폰은 보조금 상한제 제약도 안 받고 마음대로 팔 수 있지만, 아무래도 사람들 수요가 조금이라도 싼 쪽으로 몰리다보니 그런 구형 스마트폰도 물량이 모자라는 것 아닌가 싶다. 그래서 지금 핸드폰이 오락가락하는 상황에서도 감히 바꿀 엄두도 못 내고 있다는 것. 어쩌면 단통법때문에 이제 핸드폰 없이 살아야 할 신세가 될 지도 모른다. 도저히 한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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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통법 시행, 아이폰6을 산다면? - 애플스토어보다 비싼 아이폰 출고가IT 2014. 10. 6. 07:04
단통법(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 시행됐다. 통신사마다 핸드폰(스마트폰)의 출고가가 얼마인지, 지원금은 얼마인지 홈페이지에 공시하게 됐다. 그런데 그 페이지들을 둘러보다가 눈에 띄는 것이 하나 있었다. 바로 아이폰에 관한 것. 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아이폰 6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은, 한국 출시 하자마자 이통사 대리점 달려가지 말고 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거다. 자 일단 아이폰 5s (iPhone 5s) 공식 가격을 한 번 보자. 위 그림은 애플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캡처한 아이폰 5s 가격이다. 그림에 보이듯, 아이폰5s, 16GB 가격이 73만 원이다. 73만 원 기억하고 다음을 보자. 위의 표는 SK텔레콤 공식 홈페이지의 휴대폰 지원금 공시 페이지에서 캡처한 아이폰 5s 가격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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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통법? 다같이 비싸게 사라고?!웹툰일기/2011~ 2014. 9. 25. 17:28
단통법(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이 곧 시행을 앞두고 윤곽을 서서히 드러내고 있다. 혹시나, 설마하던 것들이 현실로 나오고 있어서 참 당혹스럽다. 처음 의도는 정말 서민을 위하는 선의로 시작됐는지 모르겠지만, 결과적으로 소비자를 우롱하는 꼴이 되어버렸다. 애초에 단말기 보조금 상한선을 법으로 정해서 정부에서 규제하겠다는 발상에서부터 어긋나기 시작한 것 아닐까. 보조금을 백만 원을 주든, 천만 원을 주든 그냥 알아서 하게 놔두고, 그대신 보조금 금액이 얼마인지 누구나 알 수 있게 확실히 공표하게 하고 그걸 지키게 하도록만 관리 감독하면 될 일이었는데 말이다. 한국인들이 최신 스마트폰에 열광하며 빨리빨리 그걸 받아들이고 습득하는 것은 국가적 낭비가 아니라 오히려 IT 업계를 이끌어나가는 원동력으로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