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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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 = 2^x 로 휘어지는지는 빠게뜨웹툰일기/2008 2008. 10. 6. 14:39
제빵학원 다니면서 열심히 빵 굽는 기술을 익히고 있는 가지양(보따리걸). 마침내 자기가 직접 구운 빵을 들고 와서 우리들에게 맛 보였는데... 일단, 빠게뜨 류의 빵이라 딱딱해야 하는데, 왜 y = 2^x 로 휘어지는지...? ㅡㅅㅡ; 만화는 좀 과장해서 그렸지만, 사실 맛이 없진 않았다. 먹을 만 했다. (라고 써야만 한다. 감시할 수도 있으니까. ;ㅁ;) 어쨌든 열심히 배워서 꼭꼭꼭 나중에 크로아상을 만들어 주길 바래~ 아 참, 생크림도 함께 만들어 주세효~ 나도 한 때 빵 만들고 싶어서 제빵학원 알아봤더니 너무 비싸던데... ㅠ.ㅠ 난 그냥 파전 굽는 거나 배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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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에 빵 찍어 먹으면 맛있다니까웹툰일기/2008 2008. 10. 6. 14:22
사람들이 말이지, 자기 인식 범위에서 벗어나면 경험도 못 해 봤으면서 안 좋을 거다, 맛 없을 거다, 나쁠 거다라고 판단하는데, 일단 한 번 실험이나 해 보고 생각하시라~ 막걸리에 빵 찍어 먹는 것, 생각보다 맛 있다, 진짜다! 해 보고 못 먹겠으면 내가 가서 다 먹어 줄 수 있음. 그리고 피자와 막걸리는 환상의 조합! 물론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평소에는 우유와 피자를 먹지만, 나름 술도 땡기고 배도 고플 때는 최고~! (아, 물론 돈도 있어야... OTL) 미처 인증샷 찍어 놓은 게 없어서 안타까운데, 사실 이 피자, 막걸리 조합을 전수해 주신 분은 '봄나래'님. 이 분 블로그의 포스팅을 한 번 보시라~ 나만 그런 게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음화화화화~ 참고로 이 분이 또 위대(?)하신 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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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이다 생각하면 다 약이다웹툰일기/2008 2008. 7. 31. 01:45
기숙사 식당이 주말마다 쉬고 이 근처엔 밥집도 없기 때문에, 밥 먹으려면 멀리 나가야 한다는 말을 했더니 모 양이 "그럼 빵을 사 놓으면 되잖아"라고 조언을 해 주었다. 왜 미처 그 생각을 못 했을까하며 당장 달려가서 빵을 한 뭉탱이 사 왔는데, 이런... 겨우 이틀만에 푸른 곰팡이가 퍼져 있었다! 마음 같아서는 이걸 이용해서 페니실린을 만들고 싶었지만... ㅡㅅㅡ;;; ...그냥 먹었다. 치즈도 곰팡이 핀 게 맛있다면서 고급 치즈라면서 먹으니까, 내가 산 건 치즈빵이었으니까, 결국 먹어도 되는 거다. ㅡㅅㅡ/ 개 똥도 약이다 생각하고 먹으면 다 보약이 되는 거고. 곰팡이 핀 빵을 꾸역꾸역 먹어 치웠다고 하니깐 뭐라 그러는 사람들이 있는데, 자꾸 그러면 나 또 이 말 나온다. "지금 아프리카에선 곰팡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