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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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로, 볼리비아 북 융가스 죽음의 도로잡다구리 2015. 3. 18. 17:40
'볼리비아'의 '북 융가스 도로(North Yungas Road)'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로'로 알려져 있다. 그 명성(?)을 뒷받침이라도 하듯, 1995년에는 미주개발은행이, 2014년에는 영국의 한 자동차 정보 웹사이트에서 이 길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로로 선정했다. (융가스 도로. 사진: 위키피디아) 인도, 네팔 등에 이 비슷한 길들이 있긴 하지만, 특히나 이 길을 '죽음의 도로(Death Road)'라 부르며 세계 최고로 꼽는 것은 아마도 사망자가 많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볼리비아(Bolivia)의 수도인 '라파스(La Paz)'와 휴양지인 '코로이코(Coroico)'를 잇는 이 길에서 매년 200~30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 한다 (2006년 보도자료). BBC 등의 방송사에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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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덕담: 새해 꼭 살아남으세요~웹툰일기/2011~ 2015. 1. 3. 16:40
새해 꼭 살아남으세요~ 어디서 뭘 하다가 사고가 날지 모르니, 이건 완전 운인 듯. 누군가의 파이널 데스티네이션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어쨌든 자신의 노력만으론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이니만큼 새해 덕담으론 이게 제일 좋을 듯. 새해 꼭 살아남으세요~ 참고로 2014년 사건사고들 간략 정리. 2월 - 빙그레 공장 폭발사고 - 경주 마우나리조트 체육관 붕괴 사고 3월 - 송파 시내버스 급발진 사고 4월 - 윤일병 사망 사건 - 안산 화학물질 제조공장 폭발 사고 - 세월호 침몰 사건 - 대구 버스 추락 사고 - 삼성 SDS 과천센터 화재 - 울산 현대중공업 화재 - 아모레퍼시픽 대전 공장 화재 5월 - 서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추돌사고 - 서울 지하철 1호선 역주행 사건 - 포스코 밸브 폭발 사고 -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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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기름유출사건 자원봉사 관련웹툰일기/2007 2007. 12. 14. 12:31
태안 기름유출사건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는, 정부 관련 부서에서 처리 하겠지 싶었다. 약간 시간을 걸리겠지만 그 정도도 처리 못 하겠나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정부는 무능했다. 현재 마을 주민들은 물론이고, 군인에 자원봉사자들까지 동원해서 기름을 치우고 있지만, 이 상태로는 한 달 정도는 걸려야 대강 수습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라고 한다. 태안군청의 안내문에 따르면, 현재 물자가 상당히 부족한 상태로, 자원봉사자들의 경우는 다음의 준비물들을 개인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식사, 장화, 고무장갑, 헌옷, 우의, 마스크, 고글 등' 자원봉사나 물자지원 관련 소식은 태안군청 홈페이지(http://www.taean.go.kr/)와 환경운동연합 홈페이지(http://www.kfem.or.kr/)를 참조하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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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관련 보험은 없을까웹툰일기/2007 2007. 12. 10. 11:53
SW (소프트웨어) 개발 관련 보험을 없을까? 납기일까지 개발을 못 하면 보상해 준다든지, 개발 완료 하고 나서 발견한 버그 수에 따라 보상을 해 준다든지, 인터넷 업체 문제로 하루 인터넷이 안 돼서 일 못하면 보상, 서버 업체 문제로 호스팅에 문제가 생기면 보상해 주는 그런 상품. 혹은 프로그램이 다운 된다든지 하는 문제에 대한 보상 같은 것. 갑자기 하드디스크가 고장나서 생긴 피해액에 대한 보상이라든지, 정전기 때문에 컴퓨터 보드가 타는 종류의 사고로 인한 재해 보상, 버그 패치를 다 깔았는데도 해킹 당하는 것에 대한 보상도 필요하고, 마우스를 실수로 발로 밟아서 부숴먹은 것에 대한 피해액 보상같은 거... 그런 상품 개발하면 많이들 이용할 것 같은데... 보험회사가 손해보려나...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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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중 사고는 운명 - PINK 36 0621 (인도여행)푸른바다저멀리 2007. 10. 15. 08:54
호수를 한 바퀴 돌며 구경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왔더니 한국인 여자 세 명이 도착해 쉬고 있었다. 다들 여기저기 작은 상처들이 있었는데, 레에서 스리나가르로 오다가 버스가 뒤집히는 사고를 겪었다고 했다. 그나마 다행히도 절벽으로 구른게 아니라, 평지에서 길을 이탈해서 구른 것이었다. 사고의 원인은 평지라고 안심하고 졸음운전 하던 운전기사 때문. 아무리 평지에서 굴렀어도 버스가 한 바퀴 굴러 뒤집어 질 정도였으니, 몸에 무리가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는 상황. 엠뷸런스를 타고 스리나가르로 왔다고 하던데, 다들 정신이 없는 상태였다. 그래서 여행이고 뭐고 다 집어치고, 바로 델리로 비행기 타고 가서 한국으로 귀국 할 예정이라고 했다. 어쩌면 인도 여행을 하며 크고 작은 사고들은 필수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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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소식이 들려도 괜찮아 - PINK 26 0619 (인도여행)푸른바다저멀리 2007. 9. 29. 03:12
전날 밤, 한국 대 프랑스 월드컵 축구 경기를 보고 늦게서야 잠 들었다. 오전 열 한 시가 다 되어 늦게서야 밥 먹으러 가자는 문 두드리는 소리에 잠 깨어, 부시시하게 나가서 밥 먹는데 오이와 귤이 내일 스리나가르로 가자고 했다. 애초부터 갈 계획이 있는 곳이긴 했지만 갑자기 내일이라니. 그래도 대장(오이)의 말이니 따를 수 밖에... (나는 단지 서기일 뿐 ㅠ.ㅠ) 그래서 여행사 몇 군데를 둘러보던 중에, 우리가 묵고 있는 숙소 바로 옆에도 여행사가 하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더군다나 그 여행사 주인은 한국에서 일 했다며 한국말을 꽤 잘 했다. 스리나가르 가는 방법에 대해 좀 들어나 볼까 하고 들어갔더니, 일단 오늘 신문 한 번 보라고 탁자 위에 있던 현지 인도 신문을 집어 줬다. 영어로 되어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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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여행중 사고 소식웹툰일기/2007 2007. 7. 4. 19:15
예전에 태국 여행 갔을 때, 방콕에서 세 명의 또래 사람들을 만났다. 그 때 나는 태국 북부 지역으로 갈 생각이었는데, 얘네들에게 꼬심을 당해 해변으로 갈 뻔 했다. 그리고 걔네들이 도착해서 놀 때 즘 쓰나미 사건이 뉴스에 나왔는데... 연락처를 주고받지 않아서 어떻게 됐는지는 모르겠다.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수 밖에. 오이양은 용케도 인도 뭄바이 기차역 폭탄 테러를 하루 차이로 피해 갔다. 여행 하면서 메일 보내 놓고 꽤 걱정 했었는데. 여행을 하다 보면 그런 사건 사고들이 주위에서 심심찮게 일어난다. 한국에 있을 때는 별 관심도 없던 사건들에 귀를 기울이게 되고. 안타까운 것은, 이런 사고들은 내가 조심한다고 예방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 완전히 운이다. 이번 캄보디아 비행기 추락 사고가 남 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