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스타워즈 로그 원 영화 촬영지 모음 - 몰디브, 스켈링 섬, 와디 럼 등잡다구리 2017. 1. 10. 17:24
'스타워즈 로그 원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의 촬영지 몇 개를 알아보자. 한국에서 흥행 성적은 그리 좋지 않은 듯 보이지만, 어쨌든 스타워즈 팬이라면 한번 쯤 가보고 싶은 곳들. 몰디브, 라무 아톨 (Laamu Atoll, the Maldives) '스타워즈 로그 원'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이라고 입을 모으는 후반부 전투 장면은 몰디브에서 촬영한 것으로 유명하다. 촬영을 핑계삼아 놀러간 것 아니냐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고, 실제로 스탭들은 고급 리조트에서 머물렀다 한다. 육탄전의 배경이 되는 행성 스카리프(Scarif)로 나오는 곳이 바로 몰디브의 '라무 아톨 (라무 환초)'이다. 몰디브는 총 1,192개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고, 라무 아톨은 그 중 82개 섬으로 이루어진 환상 산호도(환초) ..
-
따릉이 대여소 확대, 천 원으로 하루종일 자전거 놀이 가능국내여행/서울 2016. 8. 4. 15:17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처음 빌릴 땐 '천 원'이면 된다. 그런데 기본으로 주어지는 시간이 한 시간이라서, 한 시간씩 넘어갈 때마다 천 원씩 부가요금이 붙는다. 즉, 처음 빌리고나서 1시간 1분 후에 반납하면 (한 시간을 넘겼으므로) 1천 원을 추가로 더 내야 한다.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서울숲에서 홍대 근처까지 따릉이로 한강을 질주할 때는 추가요금 낼 각오를 해야만 했다. 그런데 이제 따릉이 대여소가 많이 늘어나서 수시로 반납하고 다시 빌리는 것을 반복하면 천 원으로 거의 하루종일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됐다. 한 시간 내에 반납하고 다시 빌리면 또 돈을 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이렇게 계속 반복하며 타면 1천 원으로 계속 자전거를 탈 수 있다. 최근들어 동네에 따릉이 무인대여소가 슬금슬금 늘어나는..
-
프리즈마 Prisma - 사진을 유명 화풍 그림으로 바꿔주는 사진 편집 앱, 안드로이드 출시IT 2016. 7. 27. 11:58
프리즈마(Prisma)는 사진을 그림처럼 바꿔주는 사진 편집 앱이다. 내가 찍은 사진을 유명한 화가의 화풍으로 마치 그림을 그린 것 처럼 바꿔준다. 톡특한 앱이라서 이미 아이폰에서는 큰 인기를 끌었는데, 드디어 안드로이드 용도 출시됐다. 구글 앱스토어에서 'prisma'를 검색하면 맨 위에 바로 나온다. 이상한(?) 것들도 주르륵 나오니 'Prisma Labs'를 확인하고 다운받자. 실행하면 바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화면이 나온다. 프리즈마는 사각형 화면이 컨셉이라서 다소 작은 크기로만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오른쪽 메인 화면에서 1번은 플래쉬 설정, 2는 앞뒤 카메라 전환, 3은 설정이다. 4는 이미 찍어둔 사진을 불러온다. 사진을 바로 찍어서 필터를 적용할 수도 있지만, 이미 찍어놓은 사진을 불러와..
-
정서진 아라타워에서 청라 국제도시 공항철도 전철역 걸어가기국내여행 2016. 7. 24. 19:52
아라타워에서 청라국제도시 전철역까지 걸어가기 마지막 편. 딱히 볼 것도 신기할 것도 없지만 끝맺음은 해야겠다 싶어서 사진 몇 장 덜렁 올려 봄. 아라타워, 정서진 쪽은 정말 대중교통으론 갈 곳이 못 된다. 곧 인천 버스노선이 대대적인 개편을 한다는데 그 후엔 좀 괜찮아질런지 모르겠지만. 길 가다가 그냥 찍은 사진. 저 건너편 도로로 이어지는 길 같은데 알 수 없는 길이므로 일단 가지 않는 걸로. 전철역 쪽으로 가다보면 국도, 고속도로, 공항철도 다리 아래를 다 지나가볼 수 있다. 참 좋은 경험일 수도 있겠다. 타이밍 잘 맞추면 공항철도 열차 지나가는 모습도 볼 수 있더라. 딱히 감동적이진 않고, 그저 저 안에 타고 있는 사람들은 공항 가서 출국하겠지 하는 부러움 뿐. 전철역에서 정서진 쪽으로 갈 때는 버..
-
인천 영종대교 휴게소 - 소원성취곰, 전망대국내여행 2016. 7. 24. 14:30
정서진 아라타워에 갔다가 버스가 안 와서 청라국제도시 전철역까지 걸어서 갔다. 약 3킬로미터 거리였지만 그늘 없는 땡볕에 타 죽을 것 같았다. 결국 타긴 했지만 죽진 않았다. 이런 걸 다행이라 하는 건가. 거대하고 무시무시한 풍력발전기를 지나서 터덜터덜 걸어가다가 '영종대쇼 휴게소'가 보였다. 이런 때 아니면 여길 가 볼 기회가 없으니 한 번 올라가본다. 남들은 다 차 타고 가는 곳을 걸어서 가니 색다른 기분은 개뿔. 아라타워에서 한 1킬로미터 정도 걸어서 나오면 영종대교 휴게소로 올라가는 계단이 나온다. 밤 시간이 되면 문을 닫아서 못 올라간다. 시간이 적혀 있었지만 대강 보고 지나쳤다. 영종대교 휴게소는 생각보다 규모가 작았다. 물론 생각보다 작았지만 완전 코딱지만큼 작은 건 또 아니다. 그냥 적당하..
-
정서진 노을종, 아라빛섬, 국토종주 자전거길 등 구경국내여행 2016. 7. 23. 19:20
힘들게 아라타워까지 왔으니 아라뱃길 종점의 여기저기를 구경해보자. 이번엔 정서진 광장 쪽 구경이다. 정서진은 정동진의 대칭 개념이라 할 수 있다. 광화문을 기준으로 정서쪽에 있다 해서 정서진. 새해 같은 때는 뭔가 행사 같은 것도 하는 듯 한데, 평소엔 그냥 조용한 곳이다. 정서진 광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하얀 알 모양의 건축물이다. '노을종'이라고 하는데, 조약돌 모양을 형상화했다 한다. 내부가 깎아지 모습은 종 모양이라고. 안에 있는 것은 추다. 일몰 시간에 각도 잘 맞춰 보면 노을종 사이에 석양이 들어와서 아름답다고 한다. 물론 그 시간까지 있으려면 자가용이 필수라서 나는 무리다. 노을종 옆에는 정서진이라 쓰여 있는 비석이 있다. 비석 위엔 커브길에서 볼 수 있는 유리판 같은 걸 붙여놨다. 나..
-
경인 아라뱃길 함상공원 - 아라타워 간 김에 해경 배 구경국내여행 2016. 7. 22. 18:02
아라타워에 국토종주 자전거길 인증수첩 사러 간 김에 여기저리 둘러봤다. 아무래도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가 너무 힘든 곳이라서, 인증 받으러 올 때 아니고는 다시 올 일이 거의 없는 곳이라 한 번 갔을 때 다 둘러보는 게 좋겠다. 물론 더워서 미칠 것 같긴 하지만. 이번에 둘러볼 곳은 경인 아라뱃길 함상공원. 저기 보이는 배가 함상공원이다. 퇴역한 배를 갖다 놓고 일반인들이 관람할 수 있게 해놨다. 아라타워 전망대에서도 보이는데, 위치는 아라인천여객터미널 바로 뒷편이다. 여객터미널 쪽을 지나는데 비둘기화 된 갈매기들이 보인다. 들르는 사람들이 먹이를 던져줘서 그런걸까. 비둘기 처럼 사람을 별로 경계하지도 않는다. 이러다 얘네도 날지도 않고 거리를 기어다니게 되는 것 아닐까 싶다. 비둘갈매기 곁을 지나서 조금..
-
아라타워 - 경인항 통합운영센터 전망대 & 국토종주 자전거길 인증수첩국내여행 2016. 7. 21. 16:29
'아라타워'라고 알려져 있는 '경인항 통합운영센터'에 갔다. 일단 지도를 보며 어떻게 가야할지 동선 짜는데 머리가 아프더라.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조금이라도 편하게 가자는 쪽으로 계획을 짜려고 했는데도 도무지 각이 안 나왔다. 그냥 대충 가는 수 밖에. 공항 가는 것도 아닌데 공항철도를 타다니. 좀 억울한 느낌이다. 그것도 플랫폼에 딱 도착하자마자 온 열차는 검암행이라서 한 정거장 차이로 타지 못 했다. 이래저래 참 가기 힘든 곳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아라타워로 가려면 공항철도를 타고 '청라국제도시' 역에 내려야 한다. 조금 이상한 구조의 역을 걸어걸어 밖으로 나오면 바로 버스 정류장이 있다. 여기서 77-1, 77-2를 타면 아라타워로 갈 수 있다는데, 77-1 버스 밖엔 못 봤다. 그런데 이 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