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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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뉴스, 미국 대선 후 전세계 확산 - 우리도 트럼프를 가질 수 있다잡다구리 2016. 12. 27. 09:44
올해 미국에선 대선이 있었고, 지난 11월 8일 사실상 결과가 발표됐다. 결과는 다들 아시는대로 트럼프의 승리였다. 결과 발표 후, 시민들의 불복 시위도 있었고, 선거부정 의혹도 제기되어 일부는 수검표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과를 뒤집지는 못 했다. 그런데 한창 선거운동 중에는 미처 큰 문제로 인식하지 못 했던 것이 하나 있었다. 바로 '가짜 뉴스 (fake news)' 문제였다. 미국에서는 선거운동 당시에도 크게 문제가 돼서, 힐러리 클린턴이 공개적으로 이 문제를 언급하기도 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이것을 심각한 문제로 인식하지 못 했다. (11월 중순 쯤 한국 대통령이 사임했다는 가짜 뉴스가 한국에서도 잠시 퍼졌다. CNN 비슷한 이름을 하고 있지만 전혀 상관 없고, 자기들도 CNN과는 아무 상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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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초기 대응 기록웹툰일기/2011~ 2015. 6. 2. 14:12
초반에는 메르스라는 존재가 생소해서 그랬다고 이해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의사가 상당히 의심된다고 검사를 의뢰했다면 해주는 게 옳지 않았을까. 이틀이라는 시간을 그냥 허비한 것 같아서 좀 씁쓸하다. 그리고 정부는 잘 모르는 것 같은데, SNS나 커뮤니티 등을 통해서 사람들이 이런저런 정보들을 올리고 공유하는 이유는 '살아남기 위해서'다. 어느새 우리 사회는 생존도 셀프가 돼버렸으니까. 손 씻는 방법이나 어떤 마스크를 사야하는지, 손 씻을 상황이 안 되면 알콜 적셔져 있는 거즈(?)를 사서 쓰면 된다는 등의 정보는 모두 인터넷에서 사람들끼리 정보를 공유하며 지식을 얻고 있다. 국민들끼리 알아서 방역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는 모습. 결코 옳지도, 좋지도 않은 모습이다 (자칫 잘못된 정보가 섞여 들어갈 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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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태, 기껏 마련한 대책이 허위사실 유포 처벌이라니웹툰일기/2011~ 2015. 6. 1. 12:45
최근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때문에 연일 난리다. 어떻게 보면 아직 감염자가 열 몇 명이라 그게 걱정할 필요가 있나 싶다가도, 연일 늘어나는 감염자 수를 보면 덜컥 걱정이 되기도 한다. 더욱 큰 문제는, 워낙 이런저런 소식들이 정신없이 쏟아져 나와서 뭐가뭔지 도무지 알 수 없는 상태가 돼버렸다는 것. 지난 각종 독감이나 사스 등의 질병들에서 보였던 문제들이 그대로 보이고 있다. 자극적인 내용들로 어떻게든 관심을 끌려는 언론들의 속보 경쟁, 국민들이 알고싶어하는 정보는 공개하지 않으면서 안심하라는 정부 발표, 그 속에서 사람들은 혼란을 느끼며 '그럴듯 한' 정보들을 찾아간다. 이건 '알 권리'라기보다는 '살 권리'라고 보는 게 옳을 것 같다. 아이가 아파 병원을 찾은 한 가족은 출입금지라는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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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 업계의 전설같은 소문웹툰일기/2011~ 2015. 4. 24. 12:22
* 꽤 오래전 소문임. 사실인지는 알 수 없음. 진실은 저 너머에. * 그 뒷 이야기는 전하는 사람마다 조금씩 달랐음. 새로 개발자 투입해서 끝냈다는 말도 있고, 대충 땜빵하고 넘기고는 거의 실패로 처리됐다는 말도 있고. * 저렇게 대규모로는 아니지만, 요즘도 가끔 소규모로 저런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고 함. 특히 주석에 /*이거 보면 도망가!*/ 라는 글은 심심찮게 보이기도 함. * 가끔 엉망인 프로젝트 투입되면 주석 읽는 재미도 쏠쏠함. 주석에 여태까지 당했던 내역을 일지로 적어놓은 사람도 있음. 하지만 그런 거 보려고 엉망인 프로젝트 투입되지는 말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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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에 관한 해외여행자들 사이의 소문들웹툰일기/2009 2009. 8. 30. 16:42
* 주의: 이 내용은 최근 해외여행을 하면서 만났던 사람들(한국인을 비롯한 여러나라 사람들)에게서 주워 들은 소문일 뿐이므로, 사실이 아닐 수 있습니다. 이런 소문이 돌고 있다는 흥미꺼리 정도로만 보아 주세요. 해외여행을 하면 늘 그렇듯 세계 각국의 많은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있고, 또 얘기 나눌 기회도 많은데, 그 중 최근 유행하는 신종플루에 관한 소문들만 정리해 보았다. 이 중에서 사실로 확인된 것은 입출국자들이 해열제를 먹고 공항에 간다는 것. 공항에서 걸리면 보험도 안 되고 병원비가 엄청 나온다라든가, 공항에서 걸리면 이것저것 상당히 귀찮다는 말을 사람들에게서 들을 수 있었다. 그래서 일단 공항은 무사히 통과하려고 해열제를 먹는다고 하더라. (단체로 먹던 걸) 불확실하게 잘 알려지지 않은 불안감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