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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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안 사면 태국여행 갈 수 있다!웹툰일기/2010 2010. 8. 24. 15:13
며칠전에 호주에 사는 해나한테서 전화가 왔다. 스마트폰을 고르고 있는데 조언을 좀 해 달라고 해서. 근데 그 동네는 2년 약정에 월 49달러를 내면 갤럭시S가 공짜란다. 그 요금을 내면 한 달 450달러치 통화와 문자를 할 수 있고, 데이터도 월 1기가 사용가능. 특이한 건 페이스북, 트위터, 마이스페이스, 이베이 등은 무제한으로 접속할 수 있다 하는데... 그런건 처음 듣는 거라서 어떻게 계산되는 건지 확실히는 모르겠다. 어쨌든 단적으로만 따져봐도, 비슷한 요금을 내는데도 한국이 혜택이 적거나 비슷하다. (한국은 55,000원 짜리 요금제 쓰면 데이터 700메가) 미국이나 영국, 프랑스 등도 이 정도 혜택에 이 정도 요금이 나오는 것 같던데, 문제는 우리나라 임금이 그 나라들보다 적다는 거다.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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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 할 친구도 없는데 무료통화라니!웹툰일기/2010 2010. 8. 23. 16:40
요즘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할부로 장만한다. 이 때 약정기간동안 어떤 요금제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월 납입금이 정해진다. 그래서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약정기간동안 요금제도 마음대로 못 바꾸는, 이중노예~!!! ㅡㅅㅡ/ 어차피 스마트폰이 데이터통신(3G)을 사용해야 하니까, 스마트폰 전용 요금제를 사용하면 일반 요금제보다 이익이다 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좋긴하다. 그런데 이 스마트폰 전용 요금제라는 것이, '무료통화 120분, 무료문자 100건, 무료데이터 500메가' 이런 식으로 되어 있는데, 여기서 무료통화와 무료문자는 한 달이 지나도록 다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 사실 통신사 입장에서는 그런 것까지 다 계산에 넣어서 열심히 주판 두들겨서 요금제 설정한 것이겠지만, 그래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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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4 프로모션 웹툰 시안웹툰일기/2010 2010. 7. 7. 23:20
요즘 정말 너무 피곤해서 따로 그림일기나 웹툰 그릴 시간이 없음. 그래서 이런거라도 올려 봤음. ㅠ.ㅠ 아이폰4 국내출시는 7월 20일 즘으로 잡혀 있음. 이 웹툰은 그 때를 겨냥한 프로모션 웹툰인데... 어디에 어떻게 쓰여질 지는 아직 알 수 없음. ㅋ 최소한 KT에서 의뢰받은 건 아님. ㅡㅅㅡ; 아, 이건 완성된 것도 아님. 그저 맛보기 시안일 뿐~ 만약 완성한다면 이 분량의 5배 정도로 늘어날 듯. ;ㅁ; 덧붙이자면, 내게 아이폰4를 준다면 매일 평균 3시간 씩 전철 타고 다니면서 만지작거리며 갖고 놀겠음. 아이폰4의 최고의 프로모션 방안은 일단 실물 꺼내놓고 몇십 초라도 실제로 보게 만드는 게 최고 아닐까. 어쨌든, 조만간 아이폰이든 아이패드든 지르고야 말거임!!! ;ㅁ; 아아 나도 스마트폰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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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사용자도 KT 아이폰 사용할 수 있다웹툰일기/2010 2010. 1. 19. 09:00
'USIM 이 도입 됐으니까, 당연히 SKT 사용자도 (KT에서 출시한)아이폰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가정을 하고 재미삼아 여기저기 알아봤는데, 상담원마다, 대리점마다 다른 말을 하는 것을 보고 좀 기가 막혔다. USIM 이라는 것을 통신사들이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는 것이 아니라, (그들도 몰라서) 알릴 수 없는 상황인 듯 싶다. 그런 상황에서도 일부 용감한 소비자들은 직접 이 문제를 해결했고, 인터넷에 몇몇 글들을 올렸다. 이 만화는 그동안 내 나름대로 상담하고 문의했던 내용들과, 직접 문제를 해결한 분들의 글을 토대로, 아주 간략하게 핵심 내용만 간추려서 만든 것이다. 혹시 SKT를 이용하면서 아이폰을 쓰실 분들은 이 만화의 내용을 기초로 해서, 아래에 소개하는 글들을 참고하면 각자 상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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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한국 IT의 미래, 그리고 우리웹툰일기/2010 2010. 1. 11. 08:55
어쩌다 보니 스마트 폰 관련 만화를 계속 그리게 됐네요. 사람들 참 이상해요, 저는 이런 만화 재미 없는데, 왜 열광(?)하는지... ㅡㅅㅡ; 반응들을 보니까, 그 동안 이통사에 맺힌 한이 참 많더군요. 그만큼 우리나라 이통사들이 지금까지 고객들에게 횡포를 부렸다는 뜻이겠죠. 아이폰과 한국 IT 시리즈는 이제 정말 이걸로 끝이에요. (그 동네에) '병 줬으니 약도 줘야겠지?' 해서 만든 거니까요. 대하 장편 만화(?)의 마지막 글은 여러분들께 띄우는 편지 형태로 하겠습니다. 이통사, 제조사 등 업체 관계자 분들께: 제가 무슨 대단한 애국자인 건 아니지만, 이왕이면 한국 기업들이 잘 됐으면 좋겠어요. 해외에서 한국 기업들이 선전하고 있는 모습을 볼 때면 저도 모르게 어깨에 힘이 들어가기도 하니까요.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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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IT가 아이폰을 못 만드는 이유 2웹툰일기/2010 2010. 1. 7. 12:18
아... 이런 건 웬만하면 안 그릴려고 했는데... 너무 교육적(?)이라 재미가 없다, 그리는 재미도 없고. ㅡㅅㅡ; 어쨌든 이건 앞서 재미로 그렸던 만화에 이은 심화편. 엊그제 재미로 아이폰 이야기를 꺼냈는데... 사실은 나도 아이폰 키워드 떡밥으로 좀 낚아보고 싶은 마음 조금하고, 아이폰 살 돈은 없는데 부럽기도 하고 해서 겸사겸사(?) 재미로 올린 거였다. (죄송, 부러워서 졌습니다 ;ㅁ;) 근데 이런 댓글이 달렸다. "저렇게 이해하면, 나중에 윗분들에게 "니들 말대로 디자인 했는데 왜 안팔리냐"는 말 듲게 될거임..." 설마 이 말처럼 그렇게 단순한 사람들이 윗분 씩이나 하고 있을까... 라며 웃으며 넘길 수도 있겠지만, 가만 생각해보면 그럴 수도 있다는 거. 회사는 결코 상식적이지 않은 조직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