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
아시아나항공 소멸 예정 마일리지 사용해서 빵 사먹기잡다구리 2018. 11. 20. 11:58
2008년 10월 1일부터 적립한 마일리지는 유효기간이 적용된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실버, 골드 회원은 10년, 다이아몬드, 다이아몬드 플러스, 플래티늄 회원은 12년이다. 아마 대한항공도 회원 등급에 따라 비슷하게 적용하고 있을 테다. 따라서 하위 등급의 경우, 2018년에 10년째를 맞이해서 소멸되는 마일리지가 있을 수 있다. 그래서 나는 이런 메일을 받게 됐다. (두둥!) 약간 다행스럽게도, 10년째 되는 해지만, 12월 31일까지는 유지해주나보다. 그래도 한꺼번에 4500 포인트나 날아가게 생겼다. 그래서 부랴부랴 제주도라도 한 번 가볼까하고, 1만 마일리지를 사용해서 제주도 가는 항공권을 한 번 찾아봤다. 그랬더니, 괜찮은 시간대는 선택할 수 없는 건 그렇다 치자. 1만 마일이나 사용하는데도..
-
제주도에 자전거 가져가기 - 항공사별 수하물 규정 정리잡다구리 2016. 8. 28. 16:58
제주도 갈 때 자전거를 가지고 가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는 추세다. 그래서 그런지 최근 저가항공들은 수하물 용량도 줄이고 자전거는 별도로 추가 요금을 받기 시작했다. 언제 또 바뀔지 모르지만 일단 2016년 기준으로, 제주도에 자전거를 가지고 갈 때 각 항공사별 수하물 규정을 한 번 정리해보겠다. 제주도로 가는 국내선, 일반석 기준으로 정리했으므로, 국제선의 경우는 규정이 많이 다를 수 있다. 대한항공 - 일반석 무료 수하물 허용량: 20kg (초과시 kg당 2,000원) - 자전거 1대는 위탁수하물 1개로 간주 (해외로 갈 경우 개수 제한도 있음) - 포장된 자전거 세 변의 합 크기가 277cm 이상이면 사이즈 초과 요금이 부과될 수 있음. (대한항공 자전거 수하물 규정. 이미지: 대한항공 홈페이지)..
-
KTX 요금 인상, '서울-부산'은 항공료와 거의 비슷하네웹툰일기/2011~ 2015. 1. 8. 12:58
KTX 요금이 인상됐다. 하지만 코레일 측은 '가격인상'이 아니라, 그동안 있었던 '할인혜택'을 없앤 것이라 한다. 비즈니스 측면에선 엄청난 차이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소비자 입장에선 그게 그거. 없어진 할인혜택은 '주중할인 7%', '역방향, 출입구 근처 자리 할인 5%', '법인할인 10%'다. 따라서 앞으로는 모두 할인이 적용되지 않은 주말 가격으로 통일. 그런데 다른 할인 혜택도 생겼다. 인터넷으로 2일 전에 예약 할 경우, 탑승객이 적은 시간대의 KTX는 5~15% 정도 할인해서 표를 판매하고 있다. 인터넷 예약에서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오프라인에선 안 된다. 따라서 인터넷으로 2일 전에 미리 예약을 하고, 아무 시간대나 탑승해도 되는 경우에는 할인 혜택을 좀 볼 수도 있다. 그래도 전..
-
내키지 않는 여행 - 2008 동남아 삽질 여행 1해외여행/동남아 2008 2008. 11. 29. 15:08
2008 동남아 삽질 여행 1 내키지 않는 여행 건대입구에서 인천공항 가는 버스를 탔다. 쌀쌀한 가을 날씨에 몸이 움츠러들었지만, 나는 반팔 티에 카고 바지, 그리고 센들. 조금만 참으면 따뜻한 남쪽 나라로 갈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싸늘한 바람을 견디며 버스에 올라 탔다. 공항 가는 버스도 한적했고, 공항 역시도 다른 때에 비교해 보았을 때 영 한적한 느낌이었다. 아무래도 세상도 혼탁하고, 경기도 안 좋고, 무엇보다 원달러 환율이 엉망이라 그 영향을 꽤 받는 듯 했다. 코스피 지수 1000이 붕괴되고, 원달러 환율이 1달러 1500원이 넘던 날, 나는 밤 11시 비행기를 타러 인천공항에 갔다. (타이항공은 인천공항 안에서도 변두리(?) 별도 건물에서 탑승한다. 공항 내부를 이동하는 전철 안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