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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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로 얻어낸 KML 파일로 구글 맵에 경로 표시하기IT 2012. 2. 1. 19:51
아는 사람은 이미 다 알고 있겠지만, 구글 맵(Google Maps)은 생각보다 많은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특정 지역 지도를 둘러보고, 위성사진으로 볼 수 있는 기능 외에, 내가 원하는 경로를 지도 위에 표시할 수도 있고, 그렇게 표시한 지도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 할 수도 있다. 그 중에서도 이 글에서는, GPS로 얻어낸 KML 파일을 지도에 적용시켜, 내가 걸어온 길을 지도 위에서 볼 수 있도록 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겠다. 사실 대충 눈치로 살펴보면 알 수 있는 내용이지만, 나중에 내가 로또에 걸려 쇼크를 받거나 해서 이 기억들을 모두 잊어버릴 수도 있으니까 정리하는 차원에서 적어 본다. 일단 예전 글에서 소개한 스마트폰 GPS 앱으로, KML 파일을 추출(Export)해 낸 시점에서 시작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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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좀 더 편리하게 여행 해 보자 -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IT 2011. 12. 21. 05:18
기술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데 아직도 여행 다닐 때 종이에 일일이 여행 정보를 써서는,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들고 다닌다. 비가 오면 글씨가 번져서 몇 번 버스를 타야 하는지 알아볼 수도 없는 글자들. 낙서하고 라면 국물 닦고는 쓰레기인 줄 알고 버리고 나면 '어라? 버리면 안 되는 거였어!'하고 좌절. 바람에 날아가고 개가 물어가고 난리도 아니다. 적어간 종이 잃어버리고 현지인들에게 물어보면, '길 건너서 타야 하는데?, '여기서 거기로 가는 버스 없는데?' 이런 대답이 나오기 일쑤. 사실 서울 살면서 남산이나 63빌딩 한 번도 못 가 본 사람들 많듯이, 지방 사람이라고 그 지역 유명한 관광지 가는 교통편을 잘 알거라고 생각하는 것 부터가 큰 오산. 하는 수 없이 피씨방 찾아 들어가 검색하니, 그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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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소프트웨어의 미래는? - 지식경제부, 제3회 공개 소프트웨어 데이 DayIT 2011. 12. 1. 22:59
시커먼 구름이 잔뜩 끼어 지금 당장이라도 지구가 멸망한다 해도 조금도 이상하지 않은 날이었다. 조금 끌리는 강연 몇 개 듣자고 멀리까지 옮기던 발걸음은 이내 지쳐버려, 아아 이제라도 늦지 않았어 다시 돌아가도 되는거야 하는 천사의 속삼임을 뒤로 하고 끝까지 꾸역꾸역 찾아갔다. 평소에 지하철 타고 다니면서 전철 내 안내방송으로만 듣던, 디지털미디어시티 역. 뭔 역 이름이 저렇게 기냐라는 생각과 함께, 이 역 이름이 머리 속에 콱 주입되어 있는 중요한 이유는, 중국어 발음이 참 웃기다는 거. '디지털-미디어-시티짠'을 음표로 표기하면 '라솔미-라솔미-시라파'인데, 뭐 모르겠으면 말자 그냥 발음이 웃기다는 뜻이다. 어쨌든 그 역에서 나와서 째작째작 걸어가면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있는 누리꿈스퀘어가 나온다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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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 화면 캡쳐 방법 (안드로이드 구버전)IT 2011. 1. 23. 16:59
이 글은 갤럭시S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은 버전에서 화면캡쳐 하는 방법이다. 업그레이드 버전이 나왔다 해도 여러가지 사정상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을 수 있어서 뒤늦은 감이 있지만 정리해 보겠다. 업그레이드 하기 전의 갤럭시S는 폰에서 바로 캡쳐를 하는 것이 아니라, USB포트로 선을 연결해서 PC로 캡쳐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안드로이드 개발 툴킷까지 설치해야 하는 험난한 여정이 기다리고 있다. 그러니 난 그런 복잡한 거 못해, 하시는 분들은 이번 기회에 그냥 업그레이드 하는게 속 편할 수도 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프로요로 업그레이드 (펌웨어 업그레이드) 했다면, 간단하게 캡쳐할 수 있으니 잘 검색해 보시기 바란다. 갤럭시S 화면캡쳐를 위해 해야할 일들 * 갤럭시S USB 드라이버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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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한국 IT의 미래, 그리고 우리웹툰일기/2010 2010. 1. 11. 08:55
어쩌다 보니 스마트 폰 관련 만화를 계속 그리게 됐네요. 사람들 참 이상해요, 저는 이런 만화 재미 없는데, 왜 열광(?)하는지... ㅡㅅㅡ; 반응들을 보니까, 그 동안 이통사에 맺힌 한이 참 많더군요. 그만큼 우리나라 이통사들이 지금까지 고객들에게 횡포를 부렸다는 뜻이겠죠. 아이폰과 한국 IT 시리즈는 이제 정말 이걸로 끝이에요. (그 동네에) '병 줬으니 약도 줘야겠지?' 해서 만든 거니까요. 대하 장편 만화(?)의 마지막 글은 여러분들께 띄우는 편지 형태로 하겠습니다. 이통사, 제조사 등 업체 관계자 분들께: 제가 무슨 대단한 애국자인 건 아니지만, 이왕이면 한국 기업들이 잘 됐으면 좋겠어요. 해외에서 한국 기업들이 선전하고 있는 모습을 볼 때면 저도 모르게 어깨에 힘이 들어가기도 하니까요.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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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IT가 아이폰을 못 만드는 이유 2웹툰일기/2010 2010. 1. 7. 12:18
아... 이런 건 웬만하면 안 그릴려고 했는데... 너무 교육적(?)이라 재미가 없다, 그리는 재미도 없고. ㅡㅅㅡ; 어쨌든 이건 앞서 재미로 그렸던 만화에 이은 심화편. 엊그제 재미로 아이폰 이야기를 꺼냈는데... 사실은 나도 아이폰 키워드 떡밥으로 좀 낚아보고 싶은 마음 조금하고, 아이폰 살 돈은 없는데 부럽기도 하고 해서 겸사겸사(?) 재미로 올린 거였다. (죄송, 부러워서 졌습니다 ;ㅁ;) 근데 이런 댓글이 달렸다. "저렇게 이해하면, 나중에 윗분들에게 "니들 말대로 디자인 했는데 왜 안팔리냐"는 말 듲게 될거임..." 설마 이 말처럼 그렇게 단순한 사람들이 윗분 씩이나 하고 있을까... 라며 웃으며 넘길 수도 있겠지만, 가만 생각해보면 그럴 수도 있다는 거. 회사는 결코 상식적이지 않은 조직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