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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후에 기차로 이동하기 - 베트남 기차표 구입하기해외소식 2019. 10. 23. 15:12
다낭에서 후에를 가거나, 혹은 사이공, 하노이 등 베트남 여러 지역을 이동할 때, 기차도 좋은 교통수단이다. 여기서는 다낭에서 후에를 간다고 가정하고 베트남 철도청 공식 홈페이지를 한 번 이용해보겠다. 베트남 기차를 검색하면, 마치 공식 사이트 인 것 처럼 꾸며놓은 예매사이트들이 많이 나오니 주의하자. > 베트남 철도청 공식 홈페이지: https://dsvn.vn 공식 사이트는 이렇게 뭔가 좀 비어보이고 그렇다. 다른 낚시 예매 사이트들은 다들 예쁜데. 이렇게 해놔도 쓸 사람 많다는 거겠지. 어쨌든 베트남 철도청 사이트는 이렇게 생겼다. 여기서 왼쪽 부분에 바로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해서 기차표를 알아볼 수 있게 돼 있다. 다낭과 후에를 입력하고 날짜를 지정해서, Search 버튼을 누르면 다음 페이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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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여행 - 서울역 근처 가볼만한 곳 모음국내여행/서울 2017. 4. 5. 20:12
'서울역 고가공원' 개장일이 눈 앞에 성큼 다가왔다. 노후된 서울역 고가도로를 리모델링 해서 사람이 다니는 길로 만들어 공원으로 활용한다는 '서울로 7017' 프로젝트. 우여곡절도 있었고 기대와 우려가 함께 쏟아지고 있는 이 공원은, 5월 20일 개장을 목표로 이제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는 중이다. 서울역 고가공원이 개장하면 놀러가는 사람들이 많을 텐데, 아무래도 서울역 근처에 볼만 한 것들이 뭐가 있는지 모르는 사람들도 많을 테다. 그래서 이 길과 연계해서 주변에 가볼만 한 곳들을 한 번 알아보겠다. 꼭 고가공원 나들이 때 뿐만이 아니더라도, 서울역에서 기차 타기 전에 시간이 남는다든가, 그냥 그 주변 동네에 놀러가고 싶을 때도 활용해보자. 의외로 서울역 주변에도 가볼만 한 곳들이 많다. 서울역 어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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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진 아라타워에서 청라 국제도시 공항철도 전철역 걸어가기국내여행 2016. 7. 24. 19:52
아라타워에서 청라국제도시 전철역까지 걸어가기 마지막 편. 딱히 볼 것도 신기할 것도 없지만 끝맺음은 해야겠다 싶어서 사진 몇 장 덜렁 올려 봄. 아라타워, 정서진 쪽은 정말 대중교통으론 갈 곳이 못 된다. 곧 인천 버스노선이 대대적인 개편을 한다는데 그 후엔 좀 괜찮아질런지 모르겠지만. 길 가다가 그냥 찍은 사진. 저 건너편 도로로 이어지는 길 같은데 알 수 없는 길이므로 일단 가지 않는 걸로. 전철역 쪽으로 가다보면 국도, 고속도로, 공항철도 다리 아래를 다 지나가볼 수 있다. 참 좋은 경험일 수도 있겠다. 타이밍 잘 맞추면 공항철도 열차 지나가는 모습도 볼 수 있더라. 딱히 감동적이진 않고, 그저 저 안에 타고 있는 사람들은 공항 가서 출국하겠지 하는 부러움 뿐. 전철역에서 정서진 쪽으로 갈 때는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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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 홋카이도 레일패스, 프리패스 - 현지에서 구입 가능해외소식 2016. 7. 15. 14:44
홋카이도를 기차로 여행할 경우, 개별 티켓을 사는 것보다 레일패스를 사는 게 더 싸게 먹힐 때가 있다. 대체로 JR 레일패스는 출발하기 전에 한국의 여행사 등에서 미리 사서 가는데, 고르고 망설이다 그냥 출발할 때도 있다. 그 때도 치토세 공항이나 삿포로 역 등에서 JR 레일패스를 구입할 수 있다. JR패스를 구입하려면 일단 단기 비자로 입국한 외국인이어야 한다. 일반적인 관광 목적의 방문이라면 모두 해당되니 여권 잘 챙겨가서 서류 작성하고 돈 내면 된다. 위 이미지는 삿로포 역과 신 치토세 공항 역에서 JR패스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이다. 치토세 공항에서는 지하 1층 (B1F) 'JR정보 외국어 안내데스크'에 가면 된다. 치토세 공항 안내데스크 영업시간은 08:30~20:00 이다. 이외에도 하코다테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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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에서 치토세 공항으로 - 홋카이도 자전거 캠핑 여행 21해외여행/홋카이도 자전거여행 2016. 7. 14. 16:47
치토세 공항으로 가는 길. 삿포로에선 삿포로 맥주를 마셨으니 그걸로 됐다. 도시는 크게 관심이 없어서 애초부터 삿포로는 맥주 하나만 계획에 넣고 있었다. 무엇보다 도시는 숙소를 잡아야 하니까 돈도 많이 들고. 그래도 이왕 여기까지 왔는데 조금 무리해서 삿포로에 하루 더 있을까 생각도 해봤지만 그리 내키진 않았다. 삿포로 시내에서 치토세 공항까지는 약 40킬로미터. 흔히 삿포로 공항이라 부르는 그곳이 바로 치토세 공항이다. 삿포로와 공항이 꽤 먼 편이라서 대부분 관광객들은 열차나 기타 교통수단을 이용해서 이동한다. 공항에서 삿포로 역까지 JR 기차 요금이 1000엔이 약간 넘었다. 그 돈으로 맛있는 편의점 도시락이나 두어 개 더 사먹자고 또 자전거로 이동했다. 삿포로에서 치토세 까지는 도시 분위기의 도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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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도심과 나카지마 코엔 - 홋카이도 자전거 캠핑 여행 19해외여행/홋카이도 자전거여행 2016. 7. 12. 18:20
전날 밤에 야영장 찾아서 돌아다니느라 고생도 좀 하고 늦게까지 잠 못 들어서 피곤한 상태였지만, 새벽 일찍 해가 뜨자마자 다시 일어났다. 밤엔 꼭 비가 오기 때문에 텐트 후라이까지 덮어놓은 상태에서 해가 뜨면 금새 후끈해진다. 그 열기 때문에 강제로 일어날 수 밖에 없다. 모자란 잠은 중간에 동네 공원 벤치 같은 데서 틈틈이 보충하는 게 차라리 맘 편하고. 그래도 이 공원은 화장실과 별도로 수돗가가 있어서 머리라도 간단히 적시고 출발할 수 있었다. 점점 삿포로에 가까워지자 도시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인도에 줄 그어놓고 자전거 도로라고 만들어 놓은 걸 보면 어찌나 한국과 일본이 똑같은지. 위 사진은 그나마 인도와 자전거 도로가 분리가 돼 있긴 한데 뭔가 뒤바뀐 느낌이다. 자전거 길이라고 색칠 해놓은 곳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