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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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의 미래는 택배? - 2웹툰일기/2011~ 2014. 8. 29. 11:46
1편에서 넘어옴: 한국 기업의 미래는 택배? - 1 한국의 기업들은 크면 클 수록 그들만의 카르텔과 정부의 각종 보호 등으로 잘 망하지 않는다(아니라고 우기지만). 그런것 때문에 아직도 그리 심각하게 경쟁도 하지 않고 (자기들은 한다고 우기지만), 벤처기업이나 기술있는 회사를 구입해서 IT 쪽으로 신기술 도입하는 데도 딱히 의욕을 보이지도 않는다(노력하고 있다고 우기지만). 근데 과연 그게 얼마나 더 지속될지. 지금 임원급으로 있는 사람들이라면 거의 대부분 IMF를 겪어봤을 텐데, 그 기억은 이미 까맣게 잊어버렸나보다. 시대는 곡선형으로 변하는 게 아니라, 어느 임계점에 달하면 계단식으로 갑자기 확 바뀌고, 기업의 운명 또한 그런 식으로 어느 순간 결단의 시기를 맞이하게 된다는 것. 뭐, 상관없지,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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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수 없으니 즐기자웹툰일기/2008 2008. 10. 12. 03:11
어렴풋이 느껴지는 변화의 바람 (wind of change). (자, 배경음악으로 스콜피언스(Scorpions)의 wind of change를~) 연일 굵직한 사건들이 세계적으로 터져서 뉴스가 흘러 넘칠 지경. 이런저런 많은 말들이 있고, 낙관론과 비관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지만, 피할 수 없는 사실 하나는, 우리 모두 뭔가 새로운 변화의 바람 앞에 서 있다는 것. 한 친구는 '우리 세대는 예전부터 지금까지 왜 이리 힘든 세상을 살아야 하냐' 라고 한숨을 푹 쉬던데, 이봐이봐, 어차피 우리 힘으론 피할 수 없잖아. 그냥 즐기자구. 우리같이 잃을 거라곤 몸뚱이 하나 밖에 없는 인생들이야 뭐 별 거 있겠어? 본격적인 폭풍이 몰아치기 전에 맛있는 거나 많이 사 먹어 놓자구~ ;ㅁ;/ p.s. 우리, 이미 여태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