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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국민이불, 만 원짜리 차렵이불 노브랜드 마이크로이불 리뷰잡다구리 2021. 2. 15. 17:10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이마트 국민이불. 얇고 작고 가벼운 차렵이불인데, 특징은 '싸다'는 것이다. 원래 이름은 '노브랜드 마이크로이불'인데, 입소문으로 사람들 사이에 널리 퍼지고 유명해졌다. 그러면서 '국민이불'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그래서 온라인 이마트에서 국민이불로 검색하면 안 나온다. 그냥 이불로 검색해서 찾아보는 게 좋다. 크기는 140X200cm. 딱 성인 한 사람이 덮고 자기 적당한 크기다. 물론 몸을 좀 뒤척거리면 위험한 이불 밖으로 벗어나기 때문에, 추운 겨울날 집에서 편안하게 사용하기엔 그리 적합하지는 않다. 집에서 사용할 용도라면 2만 원짜리 '자주 JAJU 차렵이불'이 낫다. 이건 크기가 대략 180X220 정도라 혼자 둘둘 말아서 사용하기도 좋다. 어쨌든 국민이불은 저렇게 둘둘 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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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박스를 없애겠다는 환경부, 일단 너네부터 자가용 없애라잡다구리 2019. 10. 25. 20:54
가난뱅이가 조금 편하게 생활하는게 그렇게도 꼴 보기 싫냐. 어떻게든 국민들 쥐어짜서 성과라고 한 줄 써 넣는게 그리도 중요하냐. 나만 반대하는게 아니라, 꽤 많은 사람들이 반대하는데도 끝끝내 환경부는 마트에서 박스를 없앨 모양이다. 어느날 마트에 갔더니 자율포장대 위에 이런 플랜카드와 안내 공지가 붙어 있더라. "20년 1월 1일부터 자율 포장대 운영이 중단됩니다!" 사람들이 그렇게 반대하고 의견을 내놔도 그냥 지들 맘대로 일 진행하는 거 보고 기가 막혔다. 예전 어느 뉴스에서는 좀 더 논의를 해보겠다는 식으로 기사 나왔던데, 그런 것도 없다. 다른 걸 좀 이렇게 뚝심있게 밀어부쳐봐라. 맨날 만만한게 국민이냐. 위에서 찍어누르면 찍소리도 못 하고 시키는대로 하니까? 박스를 없애자는 환경부와 대형마트의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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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대형슈퍼 휴무일 알아보기 -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 등잡다구리 2018. 12. 16. 17:19
유통산업발전법 시행령에 따라 국내 대형마트는 매월 2회 의무휴업을 해야 한다. 보통은 매월 둘째, 넷째 주 일요일을 휴무일로 잡고 있다고 하지만, 업체마다, 지점마다 서로 다른 날짜로 휴업을 하고 있다. 더군다나 대형마트와 대형 슈퍼마켓까지 합쳐지면, 일요일엔 집 근처 마트로 어디를 가야할지 맨날 헷갈린다. 그래서 일요일은 아예 마트를 안 가는 걸로 생각하는게 편할 정도인데, 그래도 심심해서 가보고 싶을 때가 있다. 이런 때는 휴무일인지 아닌지 인터넷에서 또 찾아야 하는데, 이걸 최대한 간단하게 해결해보자. 대형마트 영업시간과 휴무일을 간단히 알아볼 수 있도록, 해당 업체 사이트를 정리해본다. 롯데마트 롯데마트는 옛날에 쓴 휴무지점 안내 공지글을 계속 업데이트 하면서 최신 내용으로 교체하고 있어서,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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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업체가 망하면 가입자는 어떻게 될까 - 알뜰폰 가입을 망설이는 이유IT 2018. 12. 13. 15:34
호랑이는 죽어서 호랑이 연고를 남기고, 사람은 죽먹고 힘을 남기는데, 알뜰폰은 죽으면 어떻게 될까. 알뜰폰 가입을 망설이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거다. SKT, KT, LGT 같은 대형 이통사 중 하나가 망하면, 크게 이슈가 되고 국가에서도 뭔가 대책을 내놓고 할 테다. 하지만 알뜰폰은 작은 규모의 업체들이 많다. 상대적으로 어느 순간 사업을 접을 확률도 그만큼 높다. 처음에 우체국 알뜰폰이 나왔을 때는 우체국이 책임을 지는 건 줄 알고 달려간 사람들도 있었지만, 이젠 그게 아니라는 것을 안다. 그렇다면 알뜰폰 업체가 망하면 어떻게 되는 걸까. 홈플러스 알뜰폰 서비스 종료 이야기 마침 예가 하나 있어서 간단히 조사해봤다. 알뜰폰이라는 이름보다 MVNO라는 이름이 쓰였던 초창기에, 홈플러스에서 '플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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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보러 갔다가 바람 쐬고 와보자, 김포공항 전망대국내여행/서울 2013. 5. 17. 02:38
여행은 언제나 옳다. 오죽하면 노래도 있지 않은가, '할 일이 쌓였을 때 훌쩍 여행을~'이라고. 먹고 살기 바쁘고, 갔다 와서가 걱정된다면, 김삿갓을 떠올려보자. 우리는 자랑스런 김삿갓의 후예들. 그걸로도 마음 속 발길을 아직도 부여잡고 있는 한 줄기 실낱같은 뭔가가 응어리져서 쉬이 결단을 내릴 수 없다면, 코에 바람 한 번 넣으러 가보자. 서울 도심에서 아주 가까운 곳, 왠만하면 차비 2천 원 정도면 갈 수 있는 곳에 공항이 하나 있다. 바로 김포공항이다. 인천공항처럼 큰 규모는 아니지만, 어느 햇살 맑은 날, 마음도 싱숭생숭한데 딱히 여행을 가기엔 걸리적거리는 것들이 너무나 많은 그런 날 찾아가기 딱 좋다. 물론 마음의 안정을 얻기는 커녕, 여행 바람 산들산들 불어와서 들판에 퍼지는 불길처럼 잔잔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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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는 인간차별의 온상웹툰일기/2010 2010. 2. 23. 16:53
대형마트에서 '가방 밖에 두고 가라'라는 말은 사실 한두번 듣는 말은 아니다. 들을 때마다 그리 기분 좋은 말은 아닌데, 대체 어떤 사람은 그냥 가방 들고 들어가게 놔 두고, 어떤 사람은 밖에 두고 가라고 하는 건지 그 기준이 궁금하다. 들고 들어가게 해 주려면 다 들고 들어가게 해 주든지, 못 들고 가게 하려면 전부 다 못 들고 들어가게 하든지. 뭐냐 이게. 그나마 이마트같은 경우는 거부감이 좀 적게 든다. 왜냐면 거기는 입구 근처, 접근이 편리한 곳에 주로 사물함이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오히려 (동전만 있다면) 거기 가방을 두고 가는 게 편리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ㅎ+같은 경우는 뭐, 마트 자체가 창고형이라 또 묘하게 거부감 크지 않고. 그런데 ㄹ마트 같은 경우는 대체로 사물함을 저~한 귀퉁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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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자체 브랜드 상품웹툰일기/2007 2007. 11. 6. 05:05
요즘 마트에 가 보면, 마트 자체 상표를 붙이고 각종 상품들이 나와 있다. 예를 들어 이마트라면, 이마트 자체 상표를 붙인 라면, 우유, 콜라, 식빵 등이 있다. 재미있는 것은, 다들 이름이 아주 심플하다는 것. 라면 이름은 라면, 식빵 이름은 식빵, 콜라 이름은 콜라... 이 상품들의 특징은, 다른 상품들과 양과 질에서 별 차이가 없는데 가격은 싸다는 것. 뭔가가 있으니까 똑같은 제품을 싸게 팔 수 있는 것 아닐까 싶으면서도, 홍보 비용이 없으니까 그런 거겠지 하고 스스로 안심시키며 사용하고 있다. 홈플러스에서 자체 브랜드로 내 놓은 콜라를 마셔 보고는 엄청 실망한 경험이 있어서, 이마트에서 콜라가 나왔을 때는 조금 망설였었다. 그래도 시험삼아 마셔 봤는데 (싸니까), 의외로 코카콜라와 비슷한 맛이 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