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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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에서 해외여행 분위기를웹툰일기/2008 2008. 3. 3. 12:23
이태원에 가면 이국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가끔 자주 간다. ㅡㅅㅡ? 특히 지하철 근처에서 그치지 않고 이슬람 사원 쪽으로 가면, 다양한 나라들의 다양한 식당들을 볼 수 있어서 더욱 그렇다. 언젠가는 각 나라 음식들을 모두 한 번씩 맛 보고 말겠다고 다짐만 하고 있는 중. (아아... 언젠가는 모두...!!!) 휴일날 이태원의 KFC나 카페에 들어가면, 외국의 어느 나라에 있는 코리아 타운에 간 듯한 느낌을 받는다. 반은 한국인이지만, 반은 외국인이라서.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 사실 그렇게 정겨운 곳은 아니지만, 이색적이라는 점에서 즐겨 찾는 곳. 문제는 한국의 다른 번화가들보다 조금 더 시끄럽다는 거. 문득 해외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여건이 안 되는 분들이라면, 하루 날 잡고 배낭 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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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은 맛있는 식당이 많아웹툰일기/2008 2008. 1. 23. 02:39
오랜만에 만난 오이와 귤. 오이는 못 보던 사이 퉁퉁불었고(?), 귤은 제 철이었다(?). ㅡㅅㅡ;;; 이태원에서 만나서 점심은 인도식당에 갔고, 저녁은 베트남 식당 갔는데, 인도식당은 동대문 쪽 보다는 가격이 비싼게 흠이었다. (맛은 비슷) 베트남 식당의 쌀국수는 정말 대만족이었는데, 유명한 쌀국수 체인점들과 가격은 같은데 품질이 아주 우수했다! 쌀국수를 먹을 생각이라면 이태원 쪽으로 가기를 적극 권장하고 싶다. 갑자기 이태원으로 이사가고 싶은 생각이 막 들었다. 이태원에는 베트남 식당도 있고, 인도 식당도 있고, 우즈베키스탄 식당도 있고, 터키 식당도 있고, 이집트 식당도 있고, 파키스탄 식당도 있고... 게이바도 있고... 이건희 회장 댁에 하숙생 받을 생각 없는지 문의 해 볼까나~ ㅡㅅㅡ;;;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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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게이바 놀러가자웹툰일기/2007 2007. 12. 12. 13:12
클럽이나 나이트 (합쳐서 나이트 클럽?)를 가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런 곳에서는 여자든 남자든 부킹 같은 것으로 찝쩍거림을 당하기 마련이다. 물론, 부킹을 바라고 가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홍대 클럽 같은 경우는 정말 그냥 미친듯 춤 추고 즐기려고 갔는데 찝쩍거림을 당하면 무지 귀찮고 기분 나쁘다. 그런 이유로 일부 여성들이 이태원 게이바로 눈을 돌렸다. 게이바에 모이는 남자들은 아무래도 여성에게 관심이 없으니, 찝쩍거림 없이 마음껏 춤 추고 놀 수 있었던 것. 그러면서 서서히 붐이 일기 시작했고, 지금은 그 곳도 클럽이 우후죽순처럼 들어섰다 한다. 이젠 거기도 더 이상 예전 분위기는 아니라고. 그래도 잘 찾아보면 혼자 흐느적거리며 막춤을 즐길 수 있는 곳도 있다하니, 부킹 같은 것 싫고, 남들 간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