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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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폭스 퀀텀 웹브라우저, 빠른 속도가 느껴질 정도IT 2017. 11. 17. 11:33
11월 15일, 모질라는 '파이어폭스 퀀텀' 정식 버전 배포를 시작했다. 퀀텀(Quantum)은 새로운 파이어폭스(버전 57)의 별명이다. 그러니까 퀀텀이라는 걸 따로 사용하는게 아니고, 파이어폭스 새 버전을 다운로드하고 설치하면 된다. 모질라 측은 정식 버전을 공개하면서 "2배 더 빨라졌다", "파이어폭스 1.0 이후 가장 중요한 업데이트" 등의 이야기를 하며 퀀텀 홍보에 열을 올렸다. 그만큼 자신있게 만들었다는 뜻이 되겠다. 사실 기존 파폭(파이어폭스)도 다른 것들보단 나아서 별로 업그레이드 할 필요를 못 느꼈다. 그래도 메이저 업데이트를 했고 저리도 열심히 홍보를 하고 있으니, 딱히 기대 없이 일단 설치를 해봤다. 그런데 와우, 정말 놀랍다. 속도가 두 배인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빨라졌다는게 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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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과 네이버의 설전, 그리고 안타까운 망사용료 논쟁IT 2017. 11. 11. 20:11
국감에서 네이버의 구글 언급 네이버와 구글의 설전. 시작은 10월 31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장에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증인으로 출석하여 억울함을 토로한 발언부터였다. 국감에서 국회의원들은 '네이버가 검색광고 시장에서 소상공인들에게 갑질을 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했고, 이에 대해 이해진 증인은 억울하다는 입장을 내놓는 동시에 구글을 언급했다. 당시 그의 발언을 요약하면 대략 이렇다. * (구글에 대해) "(한국에서) 세금도 안 내고 고용도 안 한다" * "구글도 그런 문제 (허위 클릭, 검색어 조작 등)가 많이 나올 것"이다. * "구글의 검색 점유율이 낮아 상대적으로 깨끗해 보일 뿐"이다. (국감에서 이해진 창업자의 발언 요약) > 국감서 할 말한 CEO들…"규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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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긴 가스관이 트럼프 놀이에서 영문 해석 소동잡다구리 2017. 9. 18. 10:54
태초에 트위터 멘션이 하나 있었다. 트위터 정치인 바로 그 분의 메시지. > 멘션 원문 링크 나랏말싸미 미쿡과 사맛디 아니하야 많은 백성들이 이 의미를 잘 알지 못하므로 친절한 언론들이 번역하고 나름 논평도 내놓더라. > 저장된 원문 링크 (시간 지나면 삭제됐을 수 있음) 그리고 받아쓰기. 많은 언론들이 '북한의 긴 가스관'을 러시아 가스관과 연결해서 분석도 하고 논평도 하고 둥가둥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때, 한 의인이 나섰으니 > 원문 링크 요약하자면 - 트럼프가 북한의 긴 가스관 형성을 비판했다 = 오역 - 트럼프가 (석유 제재가 성공해서) 북한의 주유소에서 길게 줄을 서고 있다는 걸 고소해했다 = 정답 이후 몇몇 기사들은 조용히 사라졌고 몇몇 기사들은 제목과 내용을 완전히 바꾸었더라. 하지만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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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 라디오 수신되는 스마트폰IT 2017. 8. 13. 19:48
LG 스마트폰 중 일부는 이미 라디오 기능이 되는 것이 있다. 그 중 하나가 '밴드플레이', LG-F570S 모델이다. 밴드플레이 스마트폰은 2015년 6월 출시된 보급형 스마트폰이고, SKT 전용 기종이다. 그러니까 이때 출시된 폰인데도 라디오 기능이 되는 것이 있다는 뜻 되겠다. 확실히 하기 위해서 와이파이, 데이터, 블루투스 모두 OFF 했다. 즉, 전화통화 기능 외에 외부와 통신하는 기능을 모두 차단한 상태다. FM 라디오를 수신하려면 이어폰을 꽂아야 한다. 이어폰이 안테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걸 꽂지 않으면 아예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다. 참고로 밴드플레이가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했다며 출시됐는데, 그래서 이어폰도 좋은거 준다고 강조했었다. 사실 엄청나게 큰 차이는 느껴지지 않는다. 보급형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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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 - 본인확인 내역조회와 회원탈퇴를 한번에IT 2017. 8. 8. 20:01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제공하는 사이트로, 각종 웹사이트에 가입한 이력을 개인정보를 통해서 조회하고 탈퇴할 수 있는 서비스다. 8일부터 휴대전화 본인확인 내역 일괄 조회서비스가 오픈하면서, 새롭게 조명되고 사람들의 관심이 쏠려서 한때 홈페이지가 먹통이 되기도 했다. 아마도 반짝 관심을 가지고나면 다시 잊혀져서 잘 사용하지 않는 사이트라서 동시접속자 수를 크게 잡지 않았나보다. 어쨌든 지금은 잘 접속해서 사용할 수 있다. 일단 사이트에 접속해서 조회를 해보자. 사이트 첫 화면에 컴퓨터와 인공위성이 보이면서 뭔가 첨단 이미지를 보이려고 노력했는데, 웬 인공위성. 어쨌든 '본인확인 내역 통합 조회' 버튼을 누르면 다음 화면으로 넘어간다. 반응형 웹으로 만들기 위해서 노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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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유심(심카드) 탑업해서 사용하기 - 투어리스트 심카드보다 싸게해외소식 2017. 7. 30. 17:40
태국을 짧은기간 여행한다면 수완나폼 공항 같은 곳에서 '투어리스트 심카드'를 사는 것이 편하다. 복잡한 설정이나 다른 신경쓸 것 없이, 그냥 유심칩(심카드)만 핸드폰에 끼워 넣으면 바로 사용할 수 있으니까. 하지만 한 달 이상의 장기 여행 같은 경우엔 이 여행자용 상품이 좀 비싼 감이 있다. 더군다나 이런 상품들이 제공하는 무제한 데이터가 여행중에 과연 필요할까라는 의문도 들고. 물론 동영상을 많이 본다거나, 수시로 인터넷에 접속한다면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선택하는게 좋겠지만, 여행하다가 가끔씩만 인터넷을 한다면 굳이 이런 비싼 요금제를 할 필요는 없다. 그래서 태국 현지인들이 주로 쓰는 방법인, 프리페이드 심카드로 탑업해서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을 소개해본다. 투어리스트 심카드 상품에 대해서는 아래 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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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무제한 데이터 사용을 위한 여행자 심카드(유심칩) 구입 비교해외소식 2017. 7. 29. 18:04
해외여행 중에도 스마트폰 데이터를 사용하면 구글맵을 이용해서 길을 쉽게 찾거나, 웹서핑을 하는 등 편하게 여행할 수 있다. 그래서 요즘은 해외에서도 데이터통신을 많이 하는 편인데, 한국에서 데이터로밍을 해가면 하루에 1만 원 정도 요금을 내야 한다. 7일이면 7만 원. 만만치 않은 돈이다. 태국에도 공항에 내리자마자 살 수 있는 여행자용 심카드(투어리스트 심카드)가 있다. 물론 무제한 테이터를 제공하는 상품들로. 게다가 가격도 데이터 로밍보다 훨씬 저렴한 편이다. 트루무브 같은 경우, 7일간 무제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투어리스트 심카드가 300바트다. 대략 한국 돈으로 12,000원 정도. 심카드를 갈아끼면 한국 전화번호를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카톡 같은 메신저를 이용하면 된다.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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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회원가입, 계좌 개설, 프렌즈 체크카드 신청 등 체험기IT 2017. 7. 28. 15:39
2017년 7월 27일 오전 7시에 카카오뱅크(kakaobank)가 정식 오픈했다. 서비스를 오픈하자마자 여기저기서 계좌 개설했다는 소리가 들렸는데, 이내 접속자가 폭주했는지 많은 사람들이 오류 메시지만 보고 있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지금은 접속자수가 차츰 줄어들면서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듯 하다. 어쨌든 여기서는 일단 카카오뱅크 가입과 계좌개설 등을 간단히 살펴보겠다. 가입과 동시에 계좌가 개설되는 것이 아니라, 일단 가입을 하고 계좌개설을 따로 진행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데, 사람에 따라서는 5분만에 했다는 사람도 있지만, 내 경우에는 10분 넘게 걸렸다. 미리 이것저것 준비한 상태와 약관 따져읽기, 기기조작 등에서 사람마다 시간차가 꽤 있을 텐데, 그래도 비교적 빠른 시간 안에 끝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