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
치아 재생약 개발 가능할수도 -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 실패, 치아 재생 부작용 발견잡다구리 2017. 2. 13. 17:38
최근 충치 치료를 받으면서 레진으로 떼운 후에 몇 년 지나면 이것도 벗겨지고 크라운, 임플란트, 틀니의 순서를 밟아가겠지 생각하다가 한없이 우울해졌다. 특히 레진 같은 걸로 떼울 때는 그나마 돈이 적게 들어가는 편인데, 크라운부터는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줄 정도가 돼버려서, 그 때 가서 별다른 소득이 없다면 그냥 아픈 이 뽑고 대충 살다가 죽는 수 밖에 없겠구나 싶어서 더더욱 슬퍼졌다. 하지만 이도 그냥 돌덩이가 아닌, 인체 부위 중 하나인데 복원이나 재생 능력이 없을리는 없다. 아주 조금이지만 약간의 재생 능력이 있다는 말을 듣기도 했고, 사실 여태까지 심하지 않은 충치는 그냥 놔뒀더니 비활성 충치가 되어 더이상 활동을 하지 않는 상태가 되기도 했다. 뭐 더 나가면 치과 의사들이 말도 안 되는 소릴 한..
-
나는 마취를 당했을 뿐이고웹툰일기/2009 2009. 2. 5. 01:31
드디어 예약한 날이 되어서 사랑니 뽑으러 치과에 갔다. 잇몸에 마취제를 주사하고, 마취가 퍼질 때까지 누워서 조금 기다리라고 했는데, 그 새 잠이 들었다. 정말 눈 깜빡 할 사이에 깊게 잠이 들어버려서, 잠 깰 때는 순간 내가 어디에 와 있는지 모를 정도였다. 아무래도 요즘 밤 늦게까지 그림과 그림일기 그리고, 이것저것 하다가 늦게 자면서, 일 나간다고 아침 일찍 일어나는 생활 때문에 몸에 무리가 갔나보다. 근 한 달째 평균 너댓시간 씩 자고 있으니, 이러다간 고3 될지도... 치과에 있는 진료용 침대, 비스듬히 누울 수도 있고, 쫙 눕힐 수도 있고 너무 좋던데. 그거 사서 누워 자면 불면증도 해소되려나? 라는 생각을 잠시 얼핏 해 봤지만, 아무래도 그 침대를 산다고 집에서 잠이 더 잘 올 것 같지는 않..
-
사랑니가 아파요웹툰일기/2009 2009. 1. 23. 01:40
저의 건강한 치아유지 비결은 이틀에 세 끼를 부실하게 먹는 거죠~ 먹은 게 없으니 이도 별로 안 상하고, 식비도 줄이고 치아 유지비도 줄이고~ ;ㅁ;/ 어쨌든 이번에 또 스케일링 매년 받는 사람보다 치아가 깨끗하다는 판정을 받았으니까, 앞으로도 여태껏 해 왔던 것처럼 치아관리를 하면 되겠다. 하루 한 번 이 닦기. ㅡㅅㅡ; 실은 이가 찝찝한 걸 못 참는 까칠한 성격이다. 그래서 밤에 잘 때, 조금이라도 이와 잇몸 사이에 뭔가가 (치석이 될 만 한 이물질들) 끼어 있으면 손톱으로 다 벗겨내야 잠 들 수 있다. 보기엔 좀 지저분해 보이겠지만, 어쩌면 이런 짓거리(?) 때문에 이가 깨끗한 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계속 해도 되는 건가보다 ㅡㅅㅡ/) 근데 치과 의사선생님이 입 안 치아들을 모두 다 살펴..
-
사체소녀를 위하여웹툰일기/2007 2007. 12. 8. 10:01
사체소녀가 사랑니를 뽑았다. 앞으로 몇 개는 더 뽑아야 한다고... 나는 웬만하면 병원은 안 가는 편인데, 예전에 사랑니때문에 너무 아파서 치과를 찾아간 적 있었다. 처음엔 가볍게 생각하고 아무 치과나 찾아갔는데, 첫번째 병원에서 '치료용 기계를 수리중이라 지금은 안 된다.'라는 말을 들었다. 두번째는 조금 큰 병원을 갔는데, 예약환자가 너무 많아서 안 된다고 했다. 여기서 예약 담당하시는 분 스케줄 표를 흘끗 넘겨 보니, 예약 체크 돼 있는 것이 별로 많지도 않은 게 보였다. 예약을 했어도 스케줄 표에 적어 넣지 않았겠거니...라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이상했다. 예약 일정을 스케줄 표에 적지 않는다는 건, 말이 안 되지 않나. 결국 친구 소개로 사랑니 치료 잘 해 준다는 치과를 찾아갔고, 거기서 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