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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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라가 싸가지...웹툰일기/2007 2007. 9. 23. 06:42
토라가 어찌어지 해서 곧 여행 떠날 것을 목표로 일을 관뒀다. 그래서 기념으로 인도 음식을 먹으러 갔는데, 양 손에 짐을 가득 들고 나왔다. 지금 당장 여행 떠난다 해도 믿을 정도. ㅡ.ㅡ; 집에 있는 것들 조금씩 들고 나왔다고 하는데, 정말 다양한 품목들이 고루 들어 있었다. 추석맞이 종합 선물 셋트. 게다가 군대 간 동생이 신던 신발도 갖고 나왔는데, 신기하게도 신발이 내 발에 딱 맞았다. 토라 동생과 나는 천생연분인가보다.(여군은 아닐테지?ㅡ.ㅡ;;;) 어찌보면 거지같기도 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자. 내가 토라에게 착한일 해서 천국 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 거다. 고로, 내게 밥 사준 사람들 모두 나에게 감사해야 된다. ㅡ.ㅡ/ 긍정적인 생각이란 참 편한 거구나~ p.s. 제목은 '토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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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소심 -A웹툰일기/2007 2007. 8. 20. 02:50
-A형의 성격은, 한 마디로... '귀찮아!' ㅡ.ㅡ/ 토라하고 화해 하고 치료약 받으러 갈 예정. (상처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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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동묘 인도 네팔 식당 히말라얀웹툰일기/2007 2007. 8. 3. 03:18
토라와 헤어질 뻔 했어요. "우리가 연인이냐? 시작도 안 했는데 뭘 끝 내?"라는 토라의 논리. 그리고 끌려간 동대문의 인도 식당. 저 동네에는 인도식당이 제가 아는 것만 네 개가 있지요, 그 중 '히말라얀'이라는 곳을 갔어요. 간판은 인도식당인데, 주인은 네팔 사람. 자세히 보면, '인도-네팔 음식점'이라고 돼 있죠. 그래서 인도식이라기보다는, 네팔식이에요. 향신료가 조금 약하죠. 인도음식을 처음 맛 보는 사람들에게, 한국인에게 맞춰져 변화되지 않은 현지 음식맛을 보기엔 딱 좋아요. 우리들이야, 인도쪽보다 맛이 좀 약하네 하면서 먹었지만 말이죠. 여기는 평일 점심시간엔 런치세트도 있어요. 달밧이라고 큰 쟁반에 카레, 밥, 반찬 몇 개 정도가 나오죠. 가격은 오천원 선. 아 참, 라씨는 요구르트 비슷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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