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
올해도 열린 뚜르 드 프랑스. 나도 프랑스 자전거 여행 하고 싶어라해외소식 2015. 7. 13. 13:41
'투르 드 프랑스 (le Tour de France)'는 글자로만 의미를 파악하면 '프랑스 일주'라는 뜻이다. 하지만 이건 주로 특정한 대회를 가리키는 말로 쓰인다. 매년 7월에 3주동안 열리는, 이미 아는 사람은 다들 아는 그 유명한, 프로 사이클 경기 말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경기가 열렸는데, 7월 4일부터 열려서 7월 26일 종료한다. 즉, 지금 한창 대회가 진행 중이다. 유럽 쪽에선 큰 관심을 끌며 화제가 된다고 하는데, 사실 아시아 쪽은 별 관심이 없다. 특히 한국에선 이런 대회가 열리는지 어쩌는지도 모르고 지나가는 편이다. 그래도 자전거나 자전거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관심 있는 주제이니 한 번 쯤은 언급을 해보고 싶었다. '뚜르 드 프랑스'는 사실, 아무나 참가할 수 있는 경기가 아니다. ..
-
서울, 세계에서 가장 물가 높은 도시 공동 9위. 일본 도쿄보다 물가 높다고해외소식 2015. 3. 4. 16:52
지난 2일, 영국의 경제분석기관인 EIU(Economist Intelligence Unit)에서 세계 주요 도시들의 생활비 수준을 조사해서 발표했다. 'Worldwide Cost of Living 2015'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보고서에는 세계적으로 물가가 높은 도시들과 낮은 도시들을 열거해놓고 있다. 이 보고서에서 서울은 물가 높은 도시 10위 안에 들어갔다. 홍콩과 함께 공동 9위로, 홍콩과 서울이 물가가 엇비슷하다는 뜻도 된다. 게다가 서울은 작년(2014년) 14위에서 올해는 도쿄를 제치고 9위로 올라선 상태라서, 물가가 점점 상승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서울, 세계에서 가장 물가 높은 도시 공동 9위 (자료 출처: ''Worldwide Cost of Living 2015' by EIU) E..
-
영화 '마이웨이'와 함께 따라간 '노르망디 코리안'의 행적잡다구리 2011. 12. 18. 20:50
몇년 전 인터넷에 한 장의 사진이 떠돌았다. '노르망디 코리안 (Normandy Korean)'이라는 제목으로 널리 퍼졌던 이 사진에는, 영락없이 한국인 처럼 보이는 한 젊은 군인이 독일군 복장을 하고는 미군에게 포로 심문을 받고 있었다. 사진 설명에는 한국인으로 판명된 사람이, 일본군으로 만주 국경에서 싸우다가 소련군에게 잡혔고, 다시 독일군에게 잡힌 후에 노르망디에 군인으로 활동하다가 미군에게 잡혔다고 적혀 있었다. 사람들 사이로 사진이 퍼지면서 이것이 사실인지 아닌지 논란이 일었고, 네티즌들의 검색에도 별다른 정보들은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급기야 SBS가 추정 경로를 따라 행적을 조사하고 나섰다. SBS 스페셜 노르망디의 한국인 결과를 먼저 말하자면, 'SBS 스페셜'에서는 이 사진에 나온 사람의..
-
프랑스 뮤지션 23H17 과 Yordan 의 한국공연 - 제3회 프랑스 문화축제전시 공연 2010. 11. 17. 12:48
지난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구로구에서 '제 3회 프랑스 문화축제'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구로구의 이씨레물리노 공원과 그 일대에서 펼쳐졌고, 각종 공연과 퍼포먼스, 전시 등으로 이루어졌다. 구로구는 프랑스의 '이씨레물리노 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해마다 서로 번갈아가며 양쪽에서 이런 행사를 벌이고 있다 한다. 일단 이번 행사 중에서 락 페스티벌 공연에 나왔던 프랑스 뮤지션 두 팀을 한 번 소개해 보겠다. * 23H17, 프랑스 어로도 메탈이 되네?! 첫번째 팀은 '23H17'. 23시 17분이라는 뜻이라는데, 왜 그렇게 지었는지는 알 수 없었다. 그리고 노래를 부를 때마다 노래 제목을 말 해 주긴 했는데, 도무지 기억할 수도 없다. 검색을 해보니 그룹 이름으로는 비교적 잘 검색 되었는데, 노래 제..
-
마왕은 건재하다, 신해철 & 넥스트 공연 영상 - 구로구 프랑스 문화축제전시 공연 2010. 11. 16. 03:24
지난 11월 13일 토요일, 구로 구민회관에서는 작은 행사가 하나 있었다. 서울 구로구에서 열린 제 3회 프랑스 문화축제 행사의 일부분이었다. 구로구는 프랑스의 이시레물리노 시와 자매결연을 맺었는데, 해마다 번갈아가며 한국과 프랑스에서 문화축제를 연다고 한다. 그러니까 한국에서는 2년마다 한 번씩 구로구에서 프랑스 문화축제가 열린다. 12일부터 14일까지 구로역과 오류역, 구로 근린공원 등에서 전시와 퍼포먼스 등 각종 행사들이 열렸다고 하는데, 멀고 춥고 배고파서(?) 그런 행사들을 다 볼 수는 없었다. 그래서 가장 마음에 드는 공연 딱 하나만 잡아서 가봤다. 원래 이런 공연은 혼자 가서 즐기는게 제맛~! 이라고 우길거다, 주위 사람들에게 같이 가자고 말 해봐도, 아무도 호응도 안 해주고... 내가 다시..
-
프랑스 간다~웹툰일기/2008 2008. 5. 13. 23:49
칸느 영화제 이벤트 당첨자 발표가 난 후 며칠 뒤에 발대식이라는 행사가 있었다. 사실 여기 가서 앉아 있을 때 까지만해도 실감이 나지 않았다. 여기서 처음 밝히는 거지만, 아는 사람들을 통해서 이것이 진짜라는 확답도 받은 상태였다. 의심이 풀리지 않았다기 보다는, 실감이 나지 않는다는 것. 사실 작년에 여행을 아무데도 못 떠난 것 때문에 지금은 불만이 쌓일 대로 쌓인 상태. 이런 상황에 느닷없이 이런 기회가 찾아오니 믿기지가 않았다. 주위에서는 '떠날 사람은 어떻게든 떠나는 구나'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수많은 사람들이 '너 돈 없잖아, 그거 나한테 양보해라'라며 꼬득였지만, 그래 나 달러빚, 아니 유로빚 내서 간다! 프랑스 간다~~~!!! 내 생애 처음으로 유럽 땅 밟아 본다~~~!!! 음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