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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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묘 동대문 인도 네팔 식당 히말라얀국내여행/서울 2007. 8. 3. 14:52
인도 네팔 식당 '히말라얀'에 갔어요. 지하철 동묘역 8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보이는 건물 3층. 노란 간판이 보여요~ (동대문에서도 가깝지요) 가게에 들어서니 친구분들이 모이셨는지, 네팔분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열 너덧명 정도 계셨죠. 한국인은 하나도 없었구요. 약간 무안한 분위기이기도 했지만, 현지 분위기(?) 제대로 느꼈죠.\ 입구 근처에 있는 TV쪽에 자리를 잡으면, 인도 뮤직비디오도 하루종일(?) 볼 수 있을 거에요. 인테리어라고는 딱히 부를 만 한게 없어요. 검소하다고나 할까요. 인도풍으로 삐까번쩍하게 인테리어 해 놓고 비싼 값 받는 체인식 인도식당과는 다르지요. 게다가 여기는 주인분도 네팔사람. 가족들로 보이는 분들이 주문 받고 음식 나르고 하지요. 모르긴 몰라도, 아마 주방장도 현지인일 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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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동묘 인도 네팔 식당 히말라얀웹툰일기/2007 2007. 8. 3. 03:18
토라와 헤어질 뻔 했어요. "우리가 연인이냐? 시작도 안 했는데 뭘 끝 내?"라는 토라의 논리. 그리고 끌려간 동대문의 인도 식당. 저 동네에는 인도식당이 제가 아는 것만 네 개가 있지요, 그 중 '히말라얀'이라는 곳을 갔어요. 간판은 인도식당인데, 주인은 네팔 사람. 자세히 보면, '인도-네팔 음식점'이라고 돼 있죠. 그래서 인도식이라기보다는, 네팔식이에요. 향신료가 조금 약하죠. 인도음식을 처음 맛 보는 사람들에게, 한국인에게 맞춰져 변화되지 않은 현지 음식맛을 보기엔 딱 좋아요. 우리들이야, 인도쪽보다 맛이 좀 약하네 하면서 먹었지만 말이죠. 여기는 평일 점심시간엔 런치세트도 있어요. 달밧이라고 큰 쟁반에 카레, 밥, 반찬 몇 개 정도가 나오죠. 가격은 오천원 선. 아 참, 라씨는 요구르트 비슷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