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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다는 것
    사진일기 2007. 7. 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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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은 녹 없는 생명을 내리지 않고,
    대지는 의미 없는 생명을 키우지 않는다 했다.
     
    하늘 아래, 땅 딛고 사는 모든 생명은 각자 의미가 있다고.
     
    황량한 콘크리트 틈에서 이파리 다 뜯겨져
    바람에 시달리는 초라한 저 풀 마저도.
     
     
     
    p.s.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듯 하다.
    하늘은 녹 없는 생명을 내리지 않고 라는 말의 뜻은,
    어떻게든 먹고 살 수 있을만 하도록 해 준다라는 뜻이다.
    그런데 굶어 죽는 사람들도 많으니까 그 말은 틀린 듯 하다.
    어린 나이에 굶어 죽는 애들은 대체 어떤 의미의 생명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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