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의 인도식당, 에베레스트. 인도음식을 좀 즐기신다는 분들에게는 유명한 곳이죠.
저는 인도 여행을 하면서야 사람들에게 들어 알게 되었습니다.
한 번 가 봐야지 하면서도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제서야 가 보게 됐네요.
 
위치는 지하철 동대문역 3번 출구에서 약 80미터 직전하다가,
우리은행과 그린약국 사이의 골목으로 15미터 즘 들어가면 두갈래로 길이 나뉘는 곳이 나옵니다.
거기서 오른쪽을 돌아 보시면, 현재 1층엔 닭집이 있는데, 그 건물 2층에 에베레스트 식당이 있습니다.
출구 번호와 골목만 잘 찾으시면 찾아가는데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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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에 약간 신경 쓴 모습과, 꽤 넓은 식당 규모에 조금 의외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토요일 점심시간에 갔는데, 들어갈 때는 사람이 별로 없었고,
들어가서 한 30분 있으니 자리가 꽉 찰 정도로 사람들이 들어차더군요.
듣자 하니, 휴일 저녁엔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리 잡기 힘들다는 소문도 있어요.
(에베레스트 인도식당 홈페이지: http://www.everestfood.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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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도 버터갈릭난은 안 팔더군요. ㅠ.ㅠ
그래서 버터 난과 갈릭 난 두 개를 모두 시켜 버렸죠~
사진에 보이는 것은 '치킨 머커니'라는 건데, 토마토가 들어가서 빨갛게 보이지만, 그리 맵진 않아요.
그냥 치킨 카레보다 약간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을 거에요.
 
카레 종류를 시켜도 밥은 따로 시켜야 한다더군요.
밥을 달라고 하면 '한국쌀? 인도쌀?'하고 물어보세요. (외국인이라 말이 좀 짧게 끝나세요~ ㅡ.ㅡ;;;)
인도쌀은 일반적인 동남아 쌀, 찰지지 않고 풀풀 날리는 쌀인데,
이왕에 간 인도식당이라면 한 번 맛 보는 것도 좋겠지요?
 
밥을 카레에 찍어 난에 싸 먹으면 맛있어요~ ^^/
 
저기 보이는 풀은 당연히 고수(팟찌, 커리엔더). 고수 향도 맡다보면 정겨워 질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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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식당에서 빼놓을 수 없는 메뉴, 탄두리 치킨.
닭 한마리가 통째로 나오는데, 둘이 먹기엔 양이 좀 많은 편이에요. (그래도 둘이서 다 먹었지만)
 
가격대는 일반 체인식 인도 식당과 비교하면 비슷하거나 약간 싼 수준.
홈페이지에 메뉴판이 나와 있으니, 미리 예상하고 가는 것도 좋겠지요.
 
식당과 음식은 어차피 개인의 취향따라 느끼는 것이 다르니까,
맛있다 맛없다 한 마디로 표현할 수는 없어요.
단지 제가 느낀 점을 말씀드리자면, 에베레스트 인도식당은 유명한 만큼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진 느낌이라고 할 수 있지요.
그래서 아마, 처음 인도 음식을 접하시는 분들도 무난하게 드실 수 있을 듯 싶네요.
 
근데... 라씨는 좀 더 신경을 써 주셨으면 싶어요.
 
어쨌든 인도음식에 도전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한 번 가 보시라고 권해 드릴께요.
 
Posted by 빈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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