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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 저 멀리  PINK 1 0613

인도에 도착한 첫날 밤 호텔방 침대에 누워서도 마음이 불안했다.
그 날 당한 것을 생각해 보면, 잘 때 내 짐을 훔쳐갈 가능성도 충분히 있으니까.
그래서 가방을 내 옆에 두고 꼭 끌어 안다시피 하고 잤다.
이런 식으로 이 나라 여행을 계속 해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할 정도였다.
어차피 고민 오래 할 시간도 없이 피곤해서 잠에 빠져 들었지만.
 
 
p.s.
이 즘 되면 눈치 챌 분들은 눈치 채셨겠지만,
이 여행기는 세 가지 버전으로 만들 생각입니다.
 
GRAY, BLUE, PINK로 이루어 진 각 버전은,
GRAY는 일반 서술형으로 시간적으로 죽 따라가는 형식이고,
BLUE는 그 날 여행하며 느꼈던 점을 일기장을 기반으로 작성되며,
PINK는 보시다시피 그림일기 형식으로 만들어집니다.
 
초반이라 내용이 엇비슷하지만,
갈 수록 내용들이 서로 많이 틀려집니다.
 
'내 인생에도 작품 하나 만들어 보자'
라는 생각으로 만들고 있으니까 좀 더뎌도 이해해 주기 바랍니다.
Posted by 빈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