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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껴쓰고 야근하고 연봉동결, 밝고 명랑한 회사
    모험회사 2007. 8. 2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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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정 회사를 자신의 것처럼 생각하길 바란다면,
    회사가 내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도록 좀 만들어 주세요.
    단순히 물건 아껴 쓰라는 의미로 그런 말 하지 마시구요.
     
    진정 책임감을 가지길 원하신다면,
    책임감 있게 일 하면 그에 대한 보상을 확실히 지켜주세요.
    책임감 있으나 없으나 마찬가지인 상황이라면, 당연히 어느 쪽을 택하겠어요.
     
    회사와 함께 발전한다는 의식을 가지기 원한다면,
    회사가 발전하는 만큼 개인도 발전할 수 있게 해 주세요.
    기계 부품처럼 이용하면서 회사만 발전하는 용도로 쓰지 마시구요.
     
    진정 밝고 명랑한 분위기의 작업 환경을 원하신다면,
    밝고 명랑한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는지부터 고민해 보세요.
    다른 사람들이 와서 봤을 때 밝은 게 좋으니까라는 전시효과만 기대하지 마시구요.
     
    사람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일일이 이래라 저래라 가르치지 않아도 알아서 합니다.
    열심히 일 하면 얻는게 있더라 싶으면 그렇게 행동 할 테고,
    열심히 하는 것보다 개기는 게 낫더라 싶으면 그렇게 행동 하는 거지요.
     
    예전 어떤 사장님께 이 비슷한 말씀을 드렸더니 이러시더군요.
    "그래서 나보고 어쩌란 말이냐!"
    그런 반응 밖에 보일 수 없다면 경영 관두시고 딴 거 하세요.
    경영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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