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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불법소프트웨어 단속이, 원래는 사전 통보 없이 나오는 것이라는 것을 몰랐습니다.
알 수 없었지요, 항상 단속 나오기 전에 회사에서 알려줬고, 그 때마다 포맷을 했으니까.
어디서 어떻게 그런 정보를 알아 오는 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단속 나올 때마다
미칠 지경이었습니다. 단순 포맷으로는 안 되고 로 포맷을 해야만 했으니까요.
이런 고충을 알게 되신 개발 이사님께서,
하루는 사원들의 불만을 해소하고자 큰 맘 먹고 대책을 세우셨지요.
용산에 가셔서... 하드디스크를 컴퓨터 수 만큼 사 오신 겁니다.
OS만 깔아 놓고 창고에 처박아 두었다가, 단속 나오면 갈아 끼는 용도였지요.
그러면서 우리회사 서비스를 돈 안 내고 불법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고소할 거라고 경고장 보내는 것을 봤을 때는 뭐라 형언할 수 없는 이상한 느낌이 들더군요.
혹시 설마 지금도 이러고 있는 걸까요?
Posted by 빈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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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 2008.04.04 2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단속도 나오는군요 ㅎㅎㅎㅎㅎ

  2. biyott 2008.11.12 13: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밋네요.. ㅋㅋ
    개발자로서 ㅠㅠ

  3. catdog 2009.10.19 08: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 재밌네요. 전 지금 대학에서 컴퓨터공학과라서 프로그래밍 배우고 있는데, 개발자로 일하면 어떤지 재미있기도 하고 힘들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