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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 갔더니 다시 역마살이 도지고 있다.
공항은 갈 때마다 출국을 해야만 할 것 같은 분위기에 사로잡히는 곳.
 
근데 정말 공항에서 살아도 괜찮지 않을까?
서울역보다는 쾌적할 것 같다. 냉난방도 잘 되고.
보안요원부터가 다르지 않나, 공항은 총 들고 지켜 주니까~
무엇보다 월세를 아낄 수 있다는 점이 너무너무 매력적인데...
테스트로 이틀 정도 시도해 봐야겠다.
 
혹시나 누가 뭐라 그러면 이렇게 답 하면 된다.
'안드로메다 행 비행기가 곧 도착할 거에요.'
 
p.s.
차비 아끼려고 전철만 타고 인천국제공항까지 갔는데,
왕십리에서 갈아타서 김포공항에 내려, 거기서 다시 AREX를 타는 여정.
김포공항에서 인천공항까지는 올해 12월 까지 3500원.
 
직행은 좌석이 마치 열차처럼 돼 있어서,
사람들이 그건 따로 표 끊어야만 탈 수 있는 건가 하며 안 타는 모습을 봤다.
더군다나 출발하기 전에 승무원이 표 검사 하겠다고 해서, 내리는 사람도 있었다.
 
근데, 나중엔 어떻게 될 지 몰라도, 지금은 완행이나 직행이나 가격 똑같다.
승무원이 표 검사 하겠다고 하면, 교통카드로 들어왔다고 하면 된다.
직행은 한 시간에 한 대만 다니고, 완행에 비해 그리 많이 빠르지는 않지만,
자리가 편해서 좋다.

p.s.2
사실, 지금 이 상태에서 여행을 떠날 때 가장 걸리는 부분이 임시 숙소였다.
즉, 지금 살고 있는 방을 빼고 여행을 가야 할 텐데,
여행 일자에 딱 맞춰서 방을 뺄 수는 없다.
그렇게 해도 되긴 하지만, 그러면 보증금 돌려 받는 문제가 생긴다.
그래서 잠시 국내 어디선가 머물수 밖에 없는데...
이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다.
뭐 한 일주일 정도 공항에서 살다가 출국하면 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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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빈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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