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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뷰와 댓글 사이
    웹툰일기/2008 2008. 9. 11. 13:11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을 많이 찍고 다녀서 그런지 꽤 오래 사용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지금 쓰고 있는 카메라 사용한 지 2년 정도밖에 안 됐다.
    그 동안 한 20만 장 찍기는 했지만, 그래도 2년 만에 사망하고 싶으시다니...
     
    그래서 요즘 다른 디카를 장만해야 한다는 위기감에 몰려서
    급하게 각종 사이트를 뒤져서 리뷰와 댓글들을 읽고 있는데,
    리뷰를 읽으면 전부 다 좋은 제품 같고,
    댓글을 읽으면 쓸 만 한 거 하나도 없는 거 같고... ㅠ.ㅠ
     
     
     
    어쨌든 각자의 사용후기나 소감을 리플로 달아 놓아서 고맙긴 한데,
    '이거 살 바에야 저거 사겠다'라는 리플은 좀 자제해 줬으면 좋겠다.
     
    예를 들면, A 카메라를 보러 갔는데, 'A 살 바에야 B 사겠다'
    라는 댓글을 읽고 B로 가 본다.
    그럼 B 카메라 밑에도 'B를 살 바에야 C를 사겠다'라는 댓글이 있고...
    또 가면 또 있고, 또 있고, 또 있고...
    결국 몇 백 만원 짜리 DSLR로 이어지는 연결고리.
    (술래잡기도 아니고... ㅡㅅㅡ;;;)
     
    어쨌든 떠나기 전에 사 갖고 나가야 할 텐데 걱정. ㅠ.ㅠ
     
     
     
    p.s.
    코닥만 거의 5년 동안 여러 기종으로 사용해 온 유저로써 팁(?)을 알려 드리자면,
    코닥은 고장나면 그냥 버리고 새로 사세효~
    괜히 AS 받아야지 했다가는 돈도 버리고 마음도 상하고 OTL
     
    코닥을 왜 사용했냐면, 동종 기기들과 비교해 볼 때 가격 대비 성능이 좋아서.
    그리고 색감이 마음에 들어서.
    그 외에 좋은 건 없나요 하신다면 단호하게 말씀 드리리다. "없어효" ㅡㅅ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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