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Telegram)이 또다시 '암호문 깨기 대회 (cracking encryption contest)'를 연다. 상금 30만 달러(약 3억 원)가 걸린 이번 대회는 2015년 2월 4일까지 열리고, 우승자가 나오면 그 전에 공지하고 끝난다.

이번 대회의 목표는 암호화 된 메시지를 해독하고, 그 속의 이메일 주소(a secret email address)를 알아는 것이다. 닉(Nick)과 폴(Paul)이라는 가상 유저들이 암호화 된 대화(Secret Chat)를 하는데, 그 대화를 가로채서 해독하는 것이 주 내용인 것.

이번 대회에서는 통신을 모니터링하는 방법 외에도, 텔레그램 서버처럼 가장해서 메시지를 가로채는 것도 허용한다고 한다.
 



맨 먼저 암호문을 제대로 받는 봇(bot)을 만든 사람에게는 10만 달러 상금을 따로 준다고 한다. 아마도 미리 텔레그램을 분석해놓은 사람들은 이미 작업 들어가지 않았을까 싶지만.

어쨌든 이번 대회에선 또 어떤 말이 나올지, 텔레그램의 암호화가 인정할 만 하다는 평가가 나올지 여전히 미심쩍다는 말들이 나올지 기대된다.

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로 들어가면 된다. 물론 영어다.

$300,000 for Cracking Telegram Encryption



p.s.
이 글에다가 "이에 네티즌들은 '우와~ 텔레그램 멋지다', '상금 3억 원 나도 받고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를 추가해야 글이 완성될 것 같은 느낌. ㅋ 
Posted by 빈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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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Vermond 2014.11.05 15: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텔레그램 보안 때문에 몇가지 검색해봤는데요

    http://security.stackexchange.com/questions/49782/is-telegram-secure
    여기서 텔레그램 보안이 안 좋다는 이유로 몇가지 지적하고 있습니다.

    http://lehnhof.net/2014/02/threema-vs-telegram-vs-textsecure-whatsapp-messaging-android/
    여기서는 아예 언급도 안 하는고 몇가지 텔레그램의 단점을 나열하네요.

    저도 텔레그램 쓰기 싫어진게 동의 없이 자기 마음대로 연락처에 접근해서 정보를 가져갔다는 겁니다. 아무도 친구등록 안 했는데 갑자기 메시지 오는거 보고 식겁해서 지웠습니다.

    • 빈꿈 2014.11.06 10: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게 해킹대회와 무슨 상관인가요

    • Vermond 2014.11.06 14: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본문 중에서

      어쨌든 이번 대회에선 또 어떤 말이 나올지, 텔레그램의 암호화가 인정할 만 하다는 평가가 나올지 여전히 미심쩍다는 말들이 나올지 기대된다.

      이거 보고 나니 외국에서 무슨 말하는지 궁금해서 좀 검색해보고 댓글 달았습니다. 개인적인 심정도 조금 섞어있긴 합니다.

      지금 보니 본문이랑 큰 관계는 없는 듯도 하네요. 뜬금없으셨다면 죄송합니다.

    • 빈꿈 2014.11.06 2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텔레그램이 아직 서버를 오픈하지 않은 점과, 자체 개발 암호화 기법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의문이 가는 건 맞습니다. 하지만 그게 안전하지 않다는 증거가 될 수는 없습니다. 물론 사용성에 있어서도 불편한 면이 있는데, 그것 또한 보안 문제와 연결되는 건 아닙니다. 지금으로썬 '아직 모른다' 밖엔 확실한 게 없는 상태라고 봅니다.
      자주 보는 커뮤니티 같은 곳에서 지난 카톡 사건 때, 텔레그램에 대한 글만 나오면 어떻게든 보안성을 언급해서 분란이 일어나게 만드는 사람들을 여럿 봤습니다. 그게 떠오르기도 하고 그랬네요. 어쨌든 이런 기사도 있습니다.

      “메신저 보안, 텔레그램이 왓츠앱보다 낫다” http://www.bloter.net/archives/212006

    • Vermond 2014.11.07 18: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도 인터넷 상에서 이분법 (무조건 안전하다/ 아니거든?)으로 싸우다보니 저도 좀 옮았나봅니다. 제대로 정리가 안 된 댓글 때문에 심기 상하게 했을 것 같아서 걱정이 좀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텔레그램이 안전한가' 같은 주제보다는 '왜 텔레그램으로 옮겨가는가' 같은 쪽으로 가면 좋겠지만 싸움을 위한 싸움을 하는 분들에게는 의미없겠죠

      보안에 대한 부분은 빈꿈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여러가지 조사를 더 해봤는데 저도 결론이 그렇게 나더군요.

      처음 댓글 어찌 보면 무례할수도 있었는데 좋은 답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빈꿈 2014.11.07 18: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처음 댓글을 보고는 좀 짜증이 났었던 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제가 경솔한 반응을 보인 듯 해서 오히려 제가 죄송합니다. 카톡 논란이 큰 후유증을 남긴 것 같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