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은행들이 잇따라 해킹으로 털리고 보안 문제가 도마에 오르내리고 있다. 그런 와중에 일각에선 조심스럽게 CMS 문제도 조금씩 언급되기 시작했음. 초기엔 나쁜 의도를 가진 사람이 이 방법을 알아챈 뒤에 악용하지 않을까 하면서, 아는 사람들도 밝히기 꺼리고 쉬쉬하는 분위기였음. 하지만 이제 알만 한 사람들은 알음알음 다 알게 된 상황. 차라리 공론의 장에 꺼내는 게 좋을 듯 함.

 

흔히들 자동이체라 불리는 이것. 물론 사용자 동의도 받아야하고, 은행이 허용도 해줘야 가능하지만, 일단 그렇게 허용받아놓은 업체의 어떤 사람이 나쁜 마음 먹고 한 탕 크게 저지를 수도 있는 일. 관련 업계 몇몇 분들을 통해 들은 이야기로는, 현실적으로 충분히 가능해서 더욱 무서운 상황이라고.

 

어쩌면 우리는 폭탄을 안고 살아가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

 

언제 터질지 모를 폭탄에서 조금이라도 (아주 조금이지만) 안전하게 돈을 지키는 방법이라면, 이정도가 있겠다.

 

1. 자동이체 등으로 사용할 공개용 계좌는 한두개로 몰아놓는다.

2. 자동이체 등으로 사용할 공개용 계좌엔 돈을 많이 넣어두지 않는다.

3. 나머지 다른 계좌들은 절대 계좌번호가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한다.

   (공개용 계좌로 돈 들어오면 바로 다른 계좌로 이체)

 

Posted by 빈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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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insoo 2014.12.24 16: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비슷한 일을 봤는데

    두루넷이었을거에요.
    해지 하고 기사가 장비 다 수거 해갔는데
    장비 수거 안됬다고 하면서 통장에서 기기비를 떼갔다고 하더군요.
    몇푼 안되는거지만 피해자는 두루넷이랑 싸우고 그랬는데
    증거가 없다네 뭐라네 하면서 끝내 그 비용 못받았는데

    나중에 두루넷이 하나포스던가 먹히면서 그 서류가 나오는 바람에
    환불 받았다고 한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