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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출입국심사 사전등록 절차 폐지 -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자동출입국심사대 이용 가능잡다구리 2017. 8. 2. 01:47
자동출입국심사 사전등록 절차 폐지
2017년 3월부터 공항에서 출국할때, 사전등록을 하지 않은 사람도 자동출입국심사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법무부에 따르면, 경찰청이 보유하고 있는 국민 지문 정보를 이용해서 사전등록 절차를 없앴다고 한다.
즉, 여권을 기계에 대고 셀프로 출국심사하려면 기존에 사전등록을 해야했던 것이, 이제는 사전등록을 하지 않은 사람들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여기저기 지문 정보 남기기 싫어서 사전등록 하지 않은 사람들에겐 좀 껄끄러운 일이지만, 어쨌든 그리되었다.
하지만 사전등록 절차 없이 자동출입국심사를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은 만 19세 이상 국민으로 한정된다.
따라서 아래의 경우에는 사전등록을 해야한다.
- 만7세 ~ 만18세 이하 국민: 사전등록 후 이용(7세 이상~14세 미만은 부모 동반 및 가족관계확인 서류 제출)
- 이름, 생년월일 등 인적사항 정보가 변경된 국민.
- 주민등록증 발급 후 30년이 지난 국민 (사전등록 권고 대상)
- 17세 이상 등록외국인 : 사전등록 후 이용
물론, 자동출입국심사 기계를 사용하지 않겠다면, 사전등록을 할 필요 없이 그냥 일반적인 심사절차를 거치면 된다.
이런 사정으로 요즘은 오히려 자동출입국심사대를 이용하는 줄이 더 길고, 오래 걸린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그래서 인천공항은 17년 10월경 자동출입국심사대를 증설할 계획이라 한다.
출국심사인 날인 생략
또한 법무부는 2016년 11월 1일부터 출국할 때 여권에 찍던 출국심사인(스탬프)를 생략하기로 했다. 내외국인 할 것 없이 출국하는 모든 사람이 대상이다. 만약 스탬프를 꼭 받아야겠다면 심사관에게 요청하면 된다 한다.
이미 대한민국 국민이면 입국심사인 스탬프도 생략하고 있는데, 이제 출국 스탬프도 생략하니, 여권에 대한민국 출입국 기록은 하나도 남지 않게 됐다. 스탬프 모으는 사람들은 아쉽겠지만, 여행 많이 하는 사람들은 여권 종이 아낄 수 있어서 좋을 듯 하다. 법무부는 스탬프 찍는 절차를 생략함으로써 1인당 3초 정도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한다.
어쨌든 도장 안 찍어줘도 당황하지 말자.
p.s.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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