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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홍콩, 마카오 특별입국절차 모바일 자가진단 앱 소개, 설치 방법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관련
    잡다구리 2020. 2. 13. 18:38

     

    '코로나19 (COVID-19,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19)' 사태가 계속됨에 따라 정부는 지속적으로 검역 강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특히 중국 쪽이 이 질병이 창궐하고 있는 중이라, 중국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은 내외국인 모두 '특별입국절차'를 적용하고 있다.

     

    중국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은 따로 '중국 전용 입국장'을 개설해서 국내 거주지와 연락처를 확인하고, 체온 등 건강상태를 체크해서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으면 일대일 상담을 하고 있다.

     

    2월 12일 0시부터는 특별행정구역인 홍콩, 마카오 또한 특별입국절차 적용 지역에 포함되어, 기존 범위에서 적용 대상이 더욱 확대됐다.

     

     

    중국, 홍콩, 마카오 특별입국절차 모바일 자가진단 앱 소개, 설치 방법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관련

     

    당국은 12일부터 특별입국절차를 거치는 사람들에게 모바일 ‘자가진단 앱(App)’을 설치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이 앱으로 건강상태 모니터링을 각자 체크해서 빠르게 처리하고, 입국 후에도 건강상태를 매일 스스로 체크하도록 해서 사후관리를 한다.

     

    스마트폰이 없는 사람들은 기존 방식대로 현장에서 종이로 건강상태와 인적사항 등을 써 내고, 입국 후에는 매일 건강상태 체크 전화를 받게 된다.

     

    아무래도 별 증상이 없다면, 앱으로 간단히 매일매일 보고하는 형식으로 체크하는 것이 서로 간편하다.

     

     

    이 '자가진단' 앱은 공항, 항만의 입간판과 특별입국신고서에서 URL과 QR코드로 설치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특별입국 대상자만 설치해서 사용하면 되므로, 일반인들은 사용할 일이 없다.

     

    13일 오전 현재, 앱은 아직 구글 플래이 같은 앱스토어에는 정식 등록되지 않은 상태이고, URL을 통해 특정 주소로 접속하면 다운로드 받는 형태로 돼 있다.

     

    일단 안내받은 주소로 접속하면 위 이미지와 같은 웹페이지가 나온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로 "모바일 자가진단 앱"을 간단히 안내하고 있고,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 각각 설치 버튼을 누르도록 돼 있다.

     

     

    중국, 홍콩, 마카오 특별입국절차 모바일 자가진단 앱 소개, 설치 방법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관련

     

    안드로이드 버전을 설치하려고 버튼을 누르면, 다운로드 후에 "알 수 없는 앱"이라는 메시지가 나온다.

     

    이때 '설정'을 눌러서 '알 수 없는 앱 설치' 화면으로 가서, '이 소스에서 가져온 앱 설치 허용'을 ON 상태로 켜서 허용해준다.

     

    이걸 켜 준 상태로 계속 놔두면 나중에 핸드폰에 보안 위험이 생기기 때문에, 설치 후에는 다시 설정 메뉴로 가서 꺼주는 것이 좋다. 시간이 촉박했다 하더라도 이런 식으로 배포하는 건 좀 아쉬운 부분이다.

     

    어쨌든 앱 설치 허용을 켜주고 나면, 다시 설치 화면으로 돌아가서 '설치'를 누르면 된다.

     

     

    중국, 홍콩, 마카오 특별입국절차 모바일 자가진단 앱 소개, 설치 방법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관련

     

    코로나19 자가진단 앱은 아주 간단하게 구성돼 있어서, 일단 설치만 성공하면 이후 사용은 아주 쉽다.

     

    처음 실행하면 한국어, 중국어, 영어 중 하나의 언어를 선택하라고 나온다.

     

    언어를 선택하면 바로 다음으로 넘어가서, '특별 검역신고' 화면이 나온다. 여기서 여권번호, 국적, 자신의 전화번호, 지인 전화번호 등을 입력하게 돼 있다.

     

    중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려 하는 사람들이 입국 시에 사용하는 앱이기 때문에, 일단 이런 인적사항을 모두 기입해야 다음 화면으로 넘어간다 (물론 기존에 입국했던 사람들 중, 잠복기로 의심되는 기간이 지나지 않은 사람들도 이 앱 설치와 사용을 권유받는다).

     

     

    중국, 홍콩, 마카오 특별입국절차 모바일 자가진단 앱 소개, 설치 방법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관련

     

     

    인적사항을 모두 기입하고 넘어가면 이제 메인화면이 나온다.

     

    매일 스스로 건강상태를 체크하려면 '자가진단 하러가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일일 자가진단' 화면에서 열이 있는지, 기침을 하는지, 호흡곤란이 있는지 등을 YES 혹은 NO로 체크해서 제출하면 된다. 물론 별 이상이 없으면 별다른 피드백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앱은 '선별 진료소 목록'과 '1339 질병관리본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로 바로가는 버튼도 있다. 아마 외국어로도 지원이 돼서, 외국인들이 코로나19 질병 관련해서 뭔가 문제가 있다면 바로 연락하기는 좋을 듯 하다.

     

     

    어떤 사람들은 이 앱이, 자기가 기침을 하는데 신종 코로나에 감염된 것이 아닌지 스스로 진단할 수 있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다.

     

    다시 말하지만 이 어플은, 특별입국절차를 거치는 입국자들을 위한 것이다. 건강상태를 일정기간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일일 보고를 하도록 하는 것일 뿐이다.

     

    따라서 별도로 안내받지 않은 사람들이 이 앱을 사용할 필요도 없고, 사용한다해도 감염여부가 진단된다거나 하는 기능은 없다. 단순히 보고서를 전달하는 기능 뿐이다.

     

    어쨌든 중국, 홍콩, 마카오 등에서 입국 할 때 시간을 조금이라도 절약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URL을 써 두겠다. 아래 링크로 들어가면 이 앱을 설치할 수 있다. 나중에 시간이 좀 지나면 구글 플래이, 애플 앱스토어 등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게 될 테다.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자가진단 앱 설치: http://ncov.mohw.go.kr/self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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