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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인권의 날 70주년, 서울시 인권 이야기 - 2018 서울 인권 컨퍼런스서울미디어메이트 2018. 12. 10. 23:37
12월 10일은 세계인권선언의 날이다. 세계인권선언은 1948년 12월 10일 국제연합(UN) 총회에서 채택되어, 올해(2018년) 70주년을 맞이했다. 2013년부터 매년 시민과 함께하는 인권문화행사를 개최해온 서울시는 이 뜻깊은 날을 맞이해서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서울시청에서는 세계인권선언의 과거와 현재를 볼 수 있는 전시가 있었고, 시민청에서는 어린이 인권체험 프로그램과 인권 토크콘서트 등이 있었다. 그리고 6일과 7일 양일간은 국내외 인권 관련 단체와 인사들이 모여서, 현재까지의 인권 상황과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는 '2018 서울 인권 컨퍼런스'가 서울특별시청에서 열렸다. 서울 인권 컨퍼런스는 8층 다목적홀 등에서 열렸는데, 올라가기 전에 로비에 전시된 인권 전시를 구경할 수 있었다. 조촐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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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윈도우10 라이센스 종류 알아보기 - FPP, ESD, DSP, OEMIT 2018. 12. 10. 14:48
프리도스(FreeDos) 제품을 구입했거나, 기타 윈도우10을 새로 설치하기 위해 제품을 구입할 경우, 여러가지 라이선스 종류들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라이선스 종류들을 간단히 한 번 알아보자. 윈도우10 Home & Pro 홈과 프로 제품은 원격 데스크톱 연결, 비트로커 지원, CPU와 RAM의 최대 인식 개수 및 용량 등에서 차이가 있다. 하지만 웬만한 일반 사용자들은 크게 차이를 실감할 수 없으니, 확실한 차이를 구별할 수 있는 정도가 아니면 그냥 Home 버전을 사용하면 된다. FPP (Full Package Product) FPP는 흔히 '처음 사용자용'이나 Retail로 불린다. 패키지 박스 형태로 판매하기 때문에, 핸드폰 처럼 실제로 만져볼 수 있는 박스를 받을 수 있다. 박스 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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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디스크 실제 용량이 다른 이유 - 맥과 윈도우 하드 용량이 다른 이유IT 2018. 12. 8. 15:20
4테라짜리 외장하드를 사서 윈도우에 물려 봤더니 3.6테라로 나온다. 컴퓨터 업계에서는 오래된 의문이고 불만인데, 이건 컴퓨터 주변기기에 10진수 계산과 2진수 계산 표기가 혼용되어서 그렇다. 즉, 1 KB를 1024 Byte(바이트)로 계산하느냐, 1 KB를 1000 바이트로 계산하느냐의 차이다. 하드디스크 제조업체에서는 용량 계산을 10진수 체계를 사용한다. 그래서 1 KB = 1,000 Byte, 1 MB = 1,000 KB, 1 GB = 1,000 MB로 계산한다. 따라서 1 TB = 1,000,000,000,000 Byte 이다. 하지만 윈도우(Microsoft Windows) 운영체제에서는 하드 용량을 2진수로 계산한다. 즉, 1 KB = 1,024 Byte, 1 MB = 1,024 KB 등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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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통일교육원 사이버 방북 교육 - 심심할 때 한 번 들어보자잡다구리 2018. 12. 7. 12:18
9월 18일, 대통령과 함께 재계 총수들이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북한을 방문했다. 그런데 바로 전날인 17일, 재계 총수들은 남북회담본부에서 '방북 교육'을 받았다. 이 방북 교육은 북한을 방문하려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받아야만 하는 교육이다. 북한 방문승인 신청 시 필수사항이기 때문이다. 이 교육은 크게 오프라인과 온라인 교육으로 나뉘는데, 우리 같은 게으름뱅이들이 떡 하나 주는 것도 아닌데 오프라인 교육을 달려갈 이유는 없다. 그냥 어떤 내용인지 한 번 볼 요량으로 구경하는 거라면 인터넷 사이버 교육이 적당하다. 호기심 생긴다면 한 번 교육을 받아보자. 사이버 방북 교육은 통일부 통일교육원 웹사이트에서 받을 수 있다. 뭐가 이것저것 많은데, 교육을 받으려면 일단 회원가입이 필수다. 상단 우측 '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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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상회, 안국동 지역 농특산품 상설매장 - 현미대추과자 맛을 아시나요서울미디어메이트 2018. 12. 6. 15:55
안국역 바로 앞 안국빌딩신관에 '상생상회'가 문을 열었다. 이곳은 서울시가 전국 지역과의 상생교류 플랫폼으로 활용하기 위한 공간으로, 각종 지역 정보를 제공하며 커뮤니티와 행사 등을 진행한다. 여러가지 목적으로 만들어진 곳이지만, 아무래도 일반인들에게 가장 유용한 곳은 1층의 농특산물 판매 공간이다. 그동안 지역의 특산품에 관심이 있어도 가끔씩 열리는 행사를 통해서만 구경할 수 있었고, 그마저도 어떻게 정보를 잘 찾아내지 못하면 구경조차도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제 상생상회라는 상설 지역 특산품 매장이 생겼으니,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찾아가서 다양한 물건들을 구경하고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상생상회 1층은 거의 모든 공간을 매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웬만한 중소규모 수퍼마켓에 버금가는 넓이에, 106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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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자지라 웹사이트를 주목해야 할 이유IT 2018. 12. 5. 17:31
언론인들을 비롯해 세계 언론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만나보면, 뉴욕타임즈의 인터렉티브 페이지를 칭찬하거나, 버즈피드 형태를 극찬하거나, 워싱턴포스트의 보도 형태, 가디안의 시도 등을 언급하며 대화 소재로 꺼내기도 한다. 그런데 아무도 알자지라를 주목하는 사람은 없더라. 그래서 내가 말해본다. 알자지라도 주목할만 한 언론 웹사이트 중 하나라고. 그 이유를 간략하게 몇 개 꼽아보겠다. 색다른 시각 한국 언론들이 외신 보도를 번역해서 내놓을 때도 주로 영미권 언론 기사들을 가져온다. 그래서 우린 알게 모르게 세상을 보는 시각이 서구권 시각으로 맞춰져 있다. 이런 상황에 알자지라를 가끔이라도 접하면, 조금은 다른 시각도 접해볼 수 있다. 알자지라는 아랍권 시각으로 주관이 뚜렷한 편이니까. 알자지라를 보는 가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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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무료 다큐멘터리 채널들잡다구리 2018. 12. 3. 21:33
이전 글에서 독립영화를 무료로 볼 수 있는 곳들을 소개했는데, 사실 난 극영화보다는 다큐멘터리를 더 좋아한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무료 다큐멘터리를 더 자주 보는 편인데, 다큐는 무료로 볼 수 있는 것들이 굉장히 많다. 아마 죽을 때까지 이것만 봐도 다 볼 수 없지 않을까 싶을 정도다. 최신영화에 둔감할 수 있는 것도 이렇게 볼 것들이 많기 때문이기도 하고. 물론 최신 영화를 개봉하는 족족 극장에 가서 볼 수 있으면 좋기야 하겠지만, 극장은 너무 비싸다. 그 돈이면 동네 피자가 한 판. 정말 보고싶은 것 아니면 피자나 한 판 사서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도 괜찮다. 이미 이런 취향이면 정말 좋고, 아니면 취향을 길러보는 것도 좋다. 살다보면 그런 것도 있다, 돈 없어서 예술하게 되는 그런 거. 어쨌든 무료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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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 무료로 볼 수 있는 사이트잡다구리 2018. 12. 3. 17:20
돈이 없으면 영화를 못 본다. 당연한 소리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물론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서 흥행 목적으로 만든 상업 영화라면 그렇겠지만, 의외로 세상엔 다양한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생각만 조금 바꾼다면 집에서 무료한 시간을 무료로 보낼 수 있을 만큼의 영화들은 얼마든지 있다. 바로 인디영화 혹은 독립영화라고 불리는 영화들을 보면서 말이다. 언론이나 커뮤니티, 혹은 주위 사람들이 언급하는 최신 상업 영화 대화에는 낄 수 없을지 몰라도, 나름 독특한 영화들을 접하며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가며 안전한 이불 안에 있을 수 있다. 그것도 무료로 말이다. 아는 사람들에게는 꽤 유명하지만, 의외로 널리 알려지지 않은 독립영화 온라인 상영관들을 몇 개 소개해보겠다. 네이버 인디극장 네이버 인디극장은 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