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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카드 - 연회비 영구면제, 비자카드 되는 신용카드잡다구리 2017. 7. 14. 17:31
기존에 가지고 있는 신용카드를 처음 만들때, "비자(VISA) 기능을 사용하지 않으면 연회비가 청구되지 않는다"라는 은행원의 말을 분명히 들었다. 원래 이런 것에 민감한 편이고, 그당시에 신용카드는 연회비가 청구되기 때문에 만들기 싫다고 했는데 은행원이 연회비 없는 걸로 만들어주겠다고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렇게 만든 카드가 어느날부턴가 야금야금 연회비 5천 원을 갉아먹고 있더라. 아마도 유효기간이 지나면서 재발급 받을때 카드 종류가 바뀌어서 그런 것 아닌가 싶다. 게다가 그냥 국내 전용 카드였으면 연회비가 저렇게까지 나오진 않았을 텐데, 비자(VISA) 카드라서 5천 원이 청구되는 듯 했다. 고민이었다. 해외 서비스를 결제할 수 있는 비자나 마스터 기능은 있는 것이 좋았다. 해외직구야 안 하면 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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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레스 주전자를 식용유로 닦아봤더니 - 식품용 금속제 용기 사용시 주의사항잡다구리 2017. 7. 12. 17:54
최근 식약처(식품의약품안전처)가 내놓은 '식품용 금속제 주방용품 올바른 사용법'이라는 자료를 봤는데, 이런 글이 있었다. "스테인리스 새 제품에는 연마제가 남아있을 수 있어, 처음 사용 전에 휴지나 종이 타월에 식용유를 적당히 묻혀 표면을 닦아 낸 후 세척한다." 이 말을 예전에도 어디선가 들은적 있었고, 마침 몇 달 전에 산 전기포트가 있었기에 설마하며 한 번 닦아봤다. 몇 달이나 일주일에 서너번씩 차 끓여먹었는데 아직 남았겠어 하면서, 청소한다 치고 닦아봤는데... 종이타월에 식용유를 적당히 묻혀서 내부만 닦았는데 저렇게 시커먼게 묻어 나온다. 누런 것은 물때나 먼지라고 쳐도, 시커멓게 나오는 것은 그런 것과는 다른 어떤 것이었다. 저것이 말로만 듣던 바로 그 연마제라는 것인가. 저걸 여태까지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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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정책박람회, 직접 민주주의를 가미한 정책 축제서울미디어메이트 2017. 7. 11. 20:16
7월 7일과 8일 양일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2017 함께서울 정책박람회'가 열렸다. '시민들의 제안이 정책이 된다'는 취지로 서울시가 2012년부터 개최한 정책박람회는, 시민과 함께 서울시의 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정책을 제안하고 논의하는 시민정책참여축제다. 유명한 스웨덴의 정치축제 알메달렌 위크의 서울판이라 할 수 있다. 올해 정책박람회는 '서울이 민주주의다'라는 주제로 서울시의 정책을 홍보하는 것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강연과 공연, 토론 등이 펼쳐졌다. 특히 폐막식은 '시민, 광장에서 정책을 결정하다'라는 제목으로, 시민들이 제안한 정책 중 다섯가지를 선정해서 토론을 하며 온라인, 오프라인 투표를 진행해서 광장 민주주의를 선보이기도 했다. 2017 함께서울 정책박람회 정책박람회는 서울광장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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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워홀 나이제한 35세 상향, 호주대사관 "그런거 없다"해외소식 2017. 7. 7. 22:41
호주 워홀 나이제한이 30세에서 35세로 상향되었다는 뉴스들이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장식했다. 만 나이로 따지기 때문에 나이제한이 상향된다면 들뜬 마음에 고민 좀 하려고 하는 사람들도 있을 테다. 그런데, 결론만 우선 말하자면, 2017년 7월 7일 현재, 호주 이민성에서는 아직 나이제한이 상향되었다는 소식이 없고, 기존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호주 워킹홀리데이 35세 상향조정, 뻥이요~! 한국 언론이 위 이미지 처럼 연령 상한제한을 보도했지만, 정작 오스트레일리아 이민성(Department of Immigarion and Border Protection)에서는 기존과 변함 없는 안내를 해주고 있다. 위 화면은 호주 이민성 워킹 홀리데이 비자 안내 페이지 캡처다. 'at least 18 but not 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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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별관 서소문청사 전망대 정동전망대국내여행/서울 2017. 7. 7. 18:40
덕수궁 대한문 옆길을 따라서 서울시립미술관 쪽으로 가다가보면 옆쪽으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가 보인다. 별 특색 없는 네모난 건물인데, 시청 별관 역할을 하는 이 건물 안에 전망대가 있다.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3층에 위치한 정동전망대. 누구나 무료로 올라가서 덕수궁 일대를 내려다볼 수 있는 곳으로, 내부에는 '다락'이라는 카페가 음료를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청사 일부를 활용하고 있어서 공간이 그리 넓지는 않지만, 근처에 놀러 나왔다가 정동 일대를 한 번 내려다본다는 의미로 올라가볼만 하다. 이용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동전망대 창가에 서면 덕수궁 일대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중화전, 함녕전, 서울시립미술관 덕수궁관 등, 거의 덕수궁 전체를 다 볼 수 있다. 한쪽 옆으로는 서울시청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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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출국장 혼잡도 체크 & 탑승구 위치 찾기잡다구리 2017. 7. 6. 21:29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하려 할 때, 출국장 입구에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어서 한참을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있다. 때때로 안내원들이 저쪽으로 가면 대기인원이 적어서 더 빨리 들어갈 수 있다고 안내해주지만, 막상 가보면 또 긴 줄이 있고 또 다른 곳으로 가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불편함을 겪지 않으려면 항공권 발권 이후에 출국장으로 가기 전에 미리 검색만 한 번 해보도록 하자. 어느 게이트로 가는 것이 좋을지 대략 판단할 수 있다. 인천공항 출국장 대기인원 현황 알아보기 네이버에서 검색 한 번만 하면 인천공항 출국장 대기인원 현황을 실시간으로 체크해볼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로 이 서비스는, 출국장에서 보안검색대까지의 실시간 대기인원을 보여준다. 검색 한 번으로 긴 줄을 피해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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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메일 용량 초과 해결, 조건 검색으로 메일 삭제IT 2017. 7. 6. 17:02
구글 지메일 용량이 간당간당해지면 메일을 삭제해서 용량을 확보해야 한다. 이때 일일이 메일을 하나씩 들여다보면서 삭제하는 건 비효율적인 일. 일괄적으로 조건에 맞는 메일들을 검색해서 삭제하면 빠르고 편하게 용량을 확보할 수 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지메일에서 검색창에 조건식을 입력하면 된다. 지메일 검색창은 아래 그림처럼 상단에 붙어있다. 지메일 검색 조건식: size, older_than size는 지정한 크기보다 큰 것을 모두 보여준다. 예를 들어, size:10m 이라고 써 넣으면, 10MB 이상 크기의 메일이 주르륵 나온다. size 대신 larger를 써도 똑같다. larger:100k 라고 하면 100KB 이상 되는 메일을 선택할 수 있다. 참고로, 콜론(:) 앞뒤에 띄어쓰기를 하면 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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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지메일, 파일로 PC에 백업하기 - 구글 데이터 보관IT 2017. 7. 6. 15:07
구글 지메일 등을 삭제하면서, 혹시나 나중에 먼 훗날에 어느 쓸쓸한 날에 지난 메일들을 읽으며 감상에 젖고 싶을 수도 있다. 특히 뭔가 중요한게 남아있을까봐 과감하게 삭제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파일 백업은 심리적 안정을 주기도 한다. 어쨌든 지메일 등의 파일 백업 방법을 알아보자. 지메일 파일 백업 방법: 구글 데이터 보관 일단 로그인을 하고, 아래 그림과 같이 카드를 띄워서 '내 계정'으로 들어간다. 화면이 바뀌면 '개인정보 및 개인정보 보호' 섹션의 '콘텐츠 설정'으로 들어간다. '내 데이터 다운로드'에서 '보관 파일 만들기' 선택. 뭔가 이것저것 선택되어 있다면, 일단 '모두 해제' 버튼을 눌러서 선택을 해제하자. 그리고 필요한 것만 선택하면 된다. 지메일만 백업할 생각이라면 '메일'만 선택하면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