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일기/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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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살아도 될까웹툰일기/2007 2007. 9. 23. 06:28
공항에 갔더니 다시 역마살이 도지고 있다. 공항은 갈 때마다 출국을 해야만 할 것 같은 분위기에 사로잡히는 곳. 근데 정말 공항에서 살아도 괜찮지 않을까? 서울역보다는 쾌적할 것 같다. 냉난방도 잘 되고. 보안요원부터가 다르지 않나, 공항은 총 들고 지켜 주니까~ 무엇보다 월세를 아낄 수 있다는 점이 너무너무 매력적인데... 테스트로 이틀 정도 시도해 봐야겠다. 혹시나 누가 뭐라 그러면 이렇게 답 하면 된다. '안드로메다 행 비행기가 곧 도착할 거에요.' p.s. 차비 아끼려고 전철만 타고 인천국제공항까지 갔는데, 왕십리에서 갈아타서 김포공항에 내려, 거기서 다시 AREX를 타는 여정. 김포공항에서 인천공항까지는 올해 12월 까지 3500원. 직행은 좌석이 마치 열차처럼 돼 있어서, 사람들이 그건 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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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대 대신 화장지웹툰일기/2007 2007. 9. 23. 05:53
붕대는 무슨, 어차피 한 번 쓰고 버릴건데! 화장지 감고 다니다 너덜너덜해지면 다시 감으면 되지. 발에 난 상처마다 밴드를 붙이며 상처를 세어 보니, 정확히 열 다섯 군데. 처음에 약국에서 고약 줄 때 그걸 발랐던 게 실수였던 것 같다. 상처에 딱지 앉지 않고 치료가 가능해서 덧나거나 흉이 지지 않을 지는 모르겠지만, 딱지 않지 않으니깐 무지 아프고 낫는 것도 더디다. 그래서 고약 다 쓰고 나서는 그냥 놔 두고 자연치료 중. 어느 세월에 나을까. 못 걸어 다니니 정말 불편하네... 놀러도 못 가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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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요금인하 나 하고는 상관 없지웹툰일기/2007 2007. 9. 20. 13:13
내년 (2008)부터 SKT의 SMS가 30원에서 20원으로 요금이 인하된다고 한다. 할인율로 보면 무려 33% 할인이지만, 금액으로 보면 10원. 사실 문자메시지 요금은 한 건에 10원씩만 부과해도 남는 장사인데... 하긴, 내가 사장이라도 거의 거저먹는 그런 효자 상품 요금은 왠만하면 안 낮추려고 버틸테다. 어쨌든 나하고는 큰 상관 없다, 기본요금이나 좀 낮춰줘! 휴대전화를 시계로 사용하는 사람들을 위한 특별 할인 요금은 없냔 말이다! 어차피 받는 광고 전화, 광고 메시지인데, 차라리 이동통신사에서 직접 중앙관리 해서 보내라. 그리고 그 광고 수신하면 전화요금 깎아주든지 포인트 쌓아주든지 그렇게 하면, 이동통신사도 광고 발신 대행료 챙겨서 좋고, 소비자도 이득 봐서 좋은 것 아닌가. 어때? 그렇게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