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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 13호의 위기에 선 대한민국 게임 업계 - 엔씨소프트 프리미어 데이 김택진 대표웹툰일기/2011~ 2014. 11. 26. 11:54
올해 지스타 2014 행사가 시작되기 앞서서 엔씨소프트는 따로 프리미어 데이라는 자사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오랜만에 김택진 대표가 나와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됐는데, 직접 발표회를 진행하면서 프리젠테이션 서두를 '아폴로 13호'로 시작했다. 나중에는 PC게임 시절에는 게임회사가 직접 판매를 할 수 있었는데, 모바일 게임 시대에는 중간에 떼 가는 곳들이 많아서 '게임업계가 이젠 소작농이 됐다'는 말도 했다. 아무래도 이래저래 요즘 우리나라 게임 업계는 위기에 봉착해 있는 게 맞는 듯. 그런데 이번 지스타 행사에서 엔씨소프트는 'conquer the space'를 모토로 내걸고 나왔다. '우주정복'이라... 어쩌면 아폴로 13호 처럼 위기에 봉착하긴 했는데, 다시 과거(지구)로 돌아가기보다는 내친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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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이런저런 사진들 - G-Star 2014전시 공연 2014. 11. 25. 02:48
지스타 G-Star 2014 여러가지 사진들. 앞 포스팅과 마찬가지로 딱히 쓸 것은 없음. 사진 정리 차원. '헝그리 앱'에서는 벽쪽에서 많은 모델들이 포토타임을 진행했음. 옷이 다 비슷비슷해서 똑같은 사람들이 돌아가며 하나 싶었는데 다른 사람들이 많이 나온 듯. 이 앞에서 진을 치고 떠나지 않는 사람들도 있었을 정도. 엔씨소프트의 '프로젝트 혼' 상영관 앞. 예정에는 없었지만 어쩌다 불려나온 듯 한 느낌 (아닐 수도 있음). 상영관에서는 3면으로 된 대형 화면으로 로봇 게임인 프로젝트 혼 동영상을 상영했다 함. 사람들이 줄을 너무 길게 서 있어서, 대략 한 시간 이상 기다려야 해서 포기. 그냥 사진만 찍는 걸로. 사실 프로젝트 혼 동영상을 청담CGV에서 4D로 봤는데, 정말 볼만 했음. 게임도 게임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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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G-star 2014 - 파이널 판타지, 플래이 스테이션, 문명 등전시 공연 2014. 11. 25. 01:17
이번 지스타 2014 사진 정리. 별로 쓸 말은 없지만, 찍어왔으니 올려놓는다는 의미로. 플래이스테이션에서는 여러가지 게임을 내놓고 있었다. 18금 입장관도 있었는데 항상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어서 차마 들어가보진 못했다. 그나마 외부에 포토존을 마련해놓고 거의 항상 코스프레 한 모델들이 포즈를 취해주고 있었다. 이거라도 없었으면 플래이스테이션은 아예 기억도 못 할 뻔 했다. 이런 걸 보면 이런 전시회에서 모델을 데려다 놓는 게 꽤 쓸모있다고 볼 수 있음. '문명'은 꽤 크게 부스를 지어놓고, 시연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놨다. 중앙 무대에서는 각종 행사를 벌였는데, 문명에 나오는 4대 문명 의상을 한 모델들이 나오기도 했다. 이번에 홍보한 것은 '문명 온라인'. 문명 온라인은 아직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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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에서 본 엔씨소프트의 신작 게임들 - G-Star 2014전시 공연 2014. 11. 24. 16:58
이번 지스타(G-star) 2014 에서 가장 큰 규모의 부스를 연 엔씨소프트(ncsoft)는 다양한 신작 게임들을 선보였다. 단순한 전시보다는 관람객들이 직접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데 중점을 두어, 직접 플레이 해볼 수 있는 공간을 많이 두었다는 것이 특징이었다. 또한 '이젠 PC 온리(only) 게임은 만들지 않는다'는 발표처럼, 이번 전시에서도 모바일을 위한 사전 체험 공간을 많이 두고 다양한 게임들을 선보였다. 리니지 이터널 (Lineage Eternal) 이번 지스타(G-Star) 전시에서 엔씨소프트의 간판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대대적인 홍보와 많은 체험 공간을 할당한 게임이 바로 리니지 이터널이었다. 그만큼 사람들의 관심과 호응도 뜨거워서, 30분 정도 플래이 해보기 위해 한 시간 가량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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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앞둔 엔씨소프트의 예고편, 김택진 대표의 발표전시 공연 2014. 11. 18. 18:22
11월 18일 엔씨소프트에서 지스타를 앞두고 자사 게임들을 알리는 프리미어 데이 행사가 열렸다. 행사는 김택진 대표가 직접 나와서 주도하고 진행해서, 내년(2015년)이 엔씨에게 중요한 시기임을 알 수 있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프리젠테이션 시작을 뜬금없이 '아폴로 13호'로 시작했다. 1970년 발사된 아폴로 13호는 지구에서 30만 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서 산소탱크 하나가 갑자기 폭발했다. 이 사고로 달 착륙 임무는 당연히 완수할 수 없었고, 탑승자들의 무사귀환을 우려해야 할 상황에 부딪혔다. 산소는 비교적 충분한 양이 있었다지만, 전지와 필터 문제가 있었다. 김택진 대표는 이중에서 필터 문제를 강조했다. 선내 이산화탄소를 제거하기 위한 필터는 수산화리튬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것이 지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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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아라! 개복치', 갑자기 인기를 끌고 있는 간단한 모바일 게임IT 2014. 11. 6. 02:36
지금 트위터에서 느닷없이 이상한(?) 게임 하나가 인기를 끌고 있다. 게임 메시지가 트위터의 타임라인을 뒤덮고, 한때는 온통 개복치 이야기 뿐일 정도였다. 갑자기 무슨 개복치 풍년이 일어서 사람들이 단체로 회라도 먹으러 간 건가 싶었다. 그런데 알고보니 게임. 그것도 (내 입장에선) 좀 황당하기까지 한 게임이 인기였다. '살아남아라! 개복치'라는 제목의 이 게임은 11월 6일 현재, 한국 애플 앱스토어 무료 게임 순위에서 10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게임 아래에는 무수히 많은 'for Kakao' 타이틀을 달고 있는 게임들이 있다. 이들을 다 뚫고 차트에 올랐다는 얘기다. 3억 개의 알에서 태어난 형제들이 모두 죽고 단 한 마리 남은 개복치. 세상에서 제일 큰 개복치가 되기 위해 먹고 또 먹는다는 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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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게임들의 등급분류 심의 문제점 - 규제를 바꿔야 할 때가 온 건 아닐까웹툰일기/2011~ 2014. 10. 24. 15:33
스팀(STEAM)은 미국의 '밸브(valve)'사에서 서비스 하고 있는 게임 판매 플랫폼이다. 간단하게 '앱 스토어'의 게임 카테고리를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일단 스팀 서비스 자체는 별 문제가 안 된다. 문제는 그 안에 있는 게임들. 한국어를 지원하는 게임들이 있는데, 그 중 절반 이상이 게임위(게임물관리위원회)의 등급분류 심의를 받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스팀의 게임들을 국내법으로 심의하기는 좀 문제가 있지 않은가 싶다. 당장 떠오르는 문제만 다시 풀어서 알아보자. 1) 스팀은 특별히 한국 시장에 들어 온 상태가 아니다. 내가 알기론 아직까지 스팀에서 한국 유저들은 달러로 결제하고 있는 상태다. 나중엔 바뀔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지금은 해외 직구(직접구입) 형태. 해외 직구로 물건 살 때를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