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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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릉이로 서울여행 꽃놀이 즐기기 -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서울미디어메이트 2017. 4. 9. 17:55
작년 말부터 따릉이 추가 설치 작업을 해서, 올해는 확실히 따릉이 대여소가 눈에 띄게 많아졌다. 대여소가 많아지니, 버스 타기엔 가깝고 걷기엔 좀 부담스러운 애매한 거리를 따릉이로 가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게 됐다. 이제 따릉이가 생활 교통수단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모양이다.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이제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이름이 됐다. 하지만 아직 서울 전체를 커버하진 못하고 있는 실정인데, 올해는 이 따릉이 수를 대폭 늘린다고 한다. 서울시 전체 지역에 2만여 대 따릉이를 설치할 계획이라 하니, 이제 웬만한 곳은 따릉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되겠다. 게다가 따릉이 이용 방법도 조금 더 편하게 바뀐다. 비회원으로 대여 시 본인인증 단계를 없애서 절차를 간단하게 줄인다. 또한 굳이 앱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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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여행 - 서울역 근처 가볼만한 곳 모음국내여행/서울 2017. 4. 5. 20:12
'서울역 고가공원' 개장일이 눈 앞에 성큼 다가왔다. 노후된 서울역 고가도로를 리모델링 해서 사람이 다니는 길로 만들어 공원으로 활용한다는 '서울로 7017' 프로젝트. 우여곡절도 있었고 기대와 우려가 함께 쏟아지고 있는 이 공원은, 5월 20일 개장을 목표로 이제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는 중이다. 서울역 고가공원이 개장하면 놀러가는 사람들이 많을 텐데, 아무래도 서울역 근처에 볼만 한 것들이 뭐가 있는지 모르는 사람들도 많을 테다. 그래서 이 길과 연계해서 주변에 가볼만 한 곳들을 한 번 알아보겠다. 꼭 고가공원 나들이 때 뿐만이 아니더라도, 서울역에서 기차 타기 전에 시간이 남는다든가, 그냥 그 주변 동네에 놀러가고 싶을 때도 활용해보자. 의외로 서울역 주변에도 가볼만 한 곳들이 많다. 서울역 어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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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여행 - 서던 리지스 산책로, 호트 파크 일부 구간해외여행/싱가포르 2017 2017. 3. 25. 21:06
'서던 리지스(Southern Ridges)'는 장장 10킬로미터에 달하는 산책로다. 물론 10킬로미터를 산책로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지만, 어쨌든 그렇게 소개하고 있다. '서던 리지스'는 '하버프론트(Harbourfront)'에서 시작해서, '마운트 페이버 파크(Mount Faber Park)', '텔록 블랑가 힐 파크(Telok Blangah Hill Park)', '호트 파크(Hort Park)'를 지나 '캔트 리지 파크(Kent Ridge Park)'까지 이어진 길이다. 공원과 공원을 이어서 도시와 항구, 숲, 공원 등을 즐길 수 있게 해놨는데, 가장 유명한 구간은 '마랑 산책로(Marang Trail)', '헨더슨 웨이브즈(Henderson Waves)', '포레스트 산책로(Forest W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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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아트 테마 여행 - 길만 버락 NTU CCA, 미즈마 갤러리해외여행/싱가포르 2017 2017. 3. 24. 15:53
앞편에 이어 계속 길만 버락(Gillman Barracks) 탐험. > 앞편: 싱가포르 아트 테마 여행 - 길만 버락, 갤러리들이 모여 있는 예술 지구 잠시지만 비가 무섭게 퍼부어대더니 잠시 후에 날이 개었다. 비가 그치자마자 먹구름이 어디론가 몰려가고 다시 햇볕 쨍쨍. 온 세상이 햇볕으로 금방 다 말라버려서, 방금전에 비가 왔다는 사실조차 믿을 수 없을 정도였다. 움푹 파인 길에 고인 물 웅덩이 정도가 흔적으로 남을 뿐. 하지만 이날은 낮부터 밤까지 비가 오락가락했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스튜디오 쪽도 모두 문이 굳게 닫혀 있었고, 꽤 예뻐보이는 카페도 문을 닫고 있었다. 다른날 다시 한 번 와서 기웃거려보고 싶었지만, 일정이 빠듯해서 기회가 나진 않았다. 애초에 날을 잘 잡고 가는 수 밖에 없겠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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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아트 테마 여행 - 길만 버락, 갤러리들이 모여 있는 예술 지구해외여행/싱가포르 2017 2017. 3. 24. 13:58
현대미술에 관심이 없다면 크게 볼만 한 것들이 없어서 그런지, 길만 버락은 아직 그리 대중적인 관광지로 여겨지지 않는 분위기다. 하지만 '길만 버락'은 거의 백여 년 된 오래된 건물들이 마치 대학 캠퍼스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고, 그 속에서 건물을 옮겨다니며 미술품 구경을 하는 재미를 느껴볼 수 있는 곳이다. 미술관 같은 단일 건물 내부에서 돌아다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산책 겸 관람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마음 내키면 카페나 레스토랑에 들어갈 수도 있고, 아니면 그냥 자판기에서 음료수 하나 뽑아서 계단에 앉아 멍하니 앉아 쉴 수도 있다. 단일된 주제로 전시된 미술품들이 아니라, 각각 독립된 다양한 갤러리들이 전시하는 서로 다른 주제의 전시물들을 눈이 아플 정도로 구경할 수 있는 길만 버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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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아트 테마 여행 - 뎀시힐, 레드시 갤러리해외여행/싱가포르 2017 2017. 3. 22. 19:22
뎀시힐(dempsey hill)은 사실 도심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지만, 조용한 언덕 지역이라 휴일에도 동네 자체는 비교적 한적한 편이다. 마치 정원이나 공원 같은 초록의 언덕 위에 띄엄띄엄 가페, 레스토랑, 갤러리 등이 놓여져 있어서, 산책과 함께 한 끼 식사나 티타임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유명세에 비해 아직은 새로운 가게들이 그리 많이 들어서지 않은 상태라, 동네 구경하다가 거의 아무데나 들어가도 꽤 유명한 곳일 가능성이 높다.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유명한 카페나 레스토랑은 자리가 없어서 발길을 돌려야 할 수도 있으니, 약간 고급스러운 언덕 동네로 피크닉 간다고 생각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겠다. 뎀시힐 Dempsey Hill 뎀시힐은 옛날에 영국군 병영이 있었던 곳이라 한다. 그래서 병영 시설들을 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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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여행 -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수퍼트리 그로브해외여행/싱가포르 2017 2017. 3. 17. 17:56
'가든스 바이 더 베이'는 싱가포르에서 가장 큰 공원이라고 한다. 공원 자체는 무료로 들어갈 수 있으나, 식물원이라고 할 수 있는 '플라워 돔'과 인공폭포로 유명한 '클라우드 포레스트'는 유료 입장이다. 야경으로 유명한 인공 나무들의 군집 '수퍼트리 그로브(Supertree Grove)'는 무료로 볼 수 있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 (gardens by the bay) '가든스 바이 더 베이'는 2012년 새롭게 오픈한 공원이라 하니, 비교적 그리 오래되지 않은 공원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위치와 함께 독특한 시설들로 이제 거의 싱가포르의 상징이 됐다고 할 수 있다. 물론 낮에 가도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지만, 아무래도 '가든스 바이 더 베이'는 야경을 꼭 구경하는 게 좋겠다. 수퍼트리 쇼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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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여행 -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지나서 '가든스 바이 더 베이' 가는 길해외여행/싱가포르 2017 2017. 3. 17. 14:02
이제 싱가포르의 상징처럼 되어버린 마리나 베이의 이것저것들. 이름이 길어서인지 자꾸 헷갈리는 장소들 속으로 들어가본다. 아무래도 제일 유명한 곳이고, 제일 가봐야 하는 곳인 만큼, 미루다가 못 가면 안 되니까 피곤하지만 첫 날 밤에 바로 가보기로 결정했다. 베이 프론트 역 (Bayfront) 일단 지하철(MRT)을 타고 '베이 프론트 역'에 내렸다. 주 목적은 '가든스 바이 더 베이'를 가는 것이어서, 가든스 입구 쪽으로 가서 셔틀버스를 탈까도 생각해봤지만, 아무래도 밤에 여길 다시 올 일은 없을 듯 해서 겸사겸사 여기저기 둘러보기로 했다. 지하철 역에서 이정표 보고 잘 가면 일단 방향은 잡을 수 있다. C 출구라고 표시된 쪽으로 가면 '더 숍스(The Shoppes)'로 갈 수 있다. 롯데월드 온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