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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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기동 안녕마을 벽화 구경, 경희대 근처 범죄예방디자인 동네국내여행/서울 2019. 4. 24. 16:33
'회기동 안녕마을'은 시조사 삼거리에서 경희대 쪽으로 가는 길에 위치한, 회기로12길 일대(혹은 회기동 102-103번지 일대)에 붙여진 이름이다. 좁고 어두운 골목과 낡은 주택들이 밀집한 곳에 벽화를 그리고, 길을 비추는 조명을 설치하는 등으로 범죄 예방 환경 디자인(CPTED)을 했다. 그래서 2015년에는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우수상을 받았고, 이후 다른 동네에서 벤치마킹을 하러 오기도 했다. 안녕마을이 시작되는 곳은 회기파출소 뒷편의 골목이다. 최근에 조성한 마을 쉼터와 화분들로 이루어진 작은 텃밭, 그리고 알림판이 설치돼 있다. 그리고 한쪽 벽면에는 안녕마을 탐방 안내도가 그려져 있다. 안내도를 볼 때는 대략 이렇게 둘러보면 되겠구나 싶지만, 동네가 워낙 골목이 많아서 가다보면 헷갈리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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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동네 한 바퀴국내여행/자전거2017 2017. 9. 17. 20:31
어느날 몸이 찌뿌둥해서 자전거 타고 동네 마실 잠깐 갔다왔다. 타고 다닐때는 좀 힘들기도 하고 많이 달린 것 같더니, 막상 지도에 표시해보니 소박한 여행이었다. 여기서는 개요 형식으로 아주 간단하게만 이번 여행을 소개하고 끝내겠다. 지도를 보면 어떻게 다녔는지 알 수 있겠지만, 굳이 설명을 하자면 이렇다. 서울에서 나가는건 귀찮고 짜증나는 일이므로 적당히 팔당 정도까지 전철 타고가서 출발했다. 이후 편의상 그냥 서울이라고 칭할 수도 있다. 그래서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국토종주 자전거길을 따라서 내려갔다. 다른 길들도 마찬가지지만, 거의 사대강 프로모션용 자전거길을 따라서 가기는 했지만, 중간중간 내키지 않을 때는 다른 길을 타기도 했다. 부산에서는 동광양으로 시외버스를 타고 이동했고, 동광양에서 소양강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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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릉이로 서울여행 꽃놀이 즐기기 -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서울미디어메이트 2017. 4. 9. 17:55
작년 말부터 따릉이 추가 설치 작업을 해서, 올해는 확실히 따릉이 대여소가 눈에 띄게 많아졌다. 대여소가 많아지니, 버스 타기엔 가깝고 걷기엔 좀 부담스러운 애매한 거리를 따릉이로 가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게 됐다. 이제 따릉이가 생활 교통수단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모양이다.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이제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이름이 됐다. 하지만 아직 서울 전체를 커버하진 못하고 있는 실정인데, 올해는 이 따릉이 수를 대폭 늘린다고 한다. 서울시 전체 지역에 2만여 대 따릉이를 설치할 계획이라 하니, 이제 웬만한 곳은 따릉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되겠다. 게다가 따릉이 이용 방법도 조금 더 편하게 바뀐다. 비회원으로 대여 시 본인인증 단계를 없애서 절차를 간단하게 줄인다. 또한 굳이 앱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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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주말 밤,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 동대문 디자인 프라자 DDP서울미디어메이트 2017. 3. 27. 15:20
서울의 주말 밤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던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이 작년에 이어 올해 다시 찾아왔다. '밤도깨비 야시장'은 도깨비 처럼 밤에 반짝하고 나타났다가 사라진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으로, 올해(2017년) 3월 24일부터 10월 29일까지 서울의 다섯 개 명소에서 주말 밤마다 열린다. 그중에서 3월 24일 시작하자마자 내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까지 많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던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의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을 찾아가봤다.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 동대문 디자인 프라자 (DDP) 금요일 저녁, 동대문 DDP에 밤도깨비 야시장은 말 그대로 도깨비 처럼 나타났다. 마치 예전부터 항상 거기 있었던 것 처럼 태연하게 생겨 있었고, 사람들도 마치 오래전부터 즐겨왔던 양 자연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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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여행 -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지나서 '가든스 바이 더 베이' 가는 길해외여행/싱가포르 2017 2017. 3. 17. 14:02
이제 싱가포르의 상징처럼 되어버린 마리나 베이의 이것저것들. 이름이 길어서인지 자꾸 헷갈리는 장소들 속으로 들어가본다. 아무래도 제일 유명한 곳이고, 제일 가봐야 하는 곳인 만큼, 미루다가 못 가면 안 되니까 피곤하지만 첫 날 밤에 바로 가보기로 결정했다. 베이 프론트 역 (Bayfront) 일단 지하철(MRT)을 타고 '베이 프론트 역'에 내렸다. 주 목적은 '가든스 바이 더 베이'를 가는 것이어서, 가든스 입구 쪽으로 가서 셔틀버스를 탈까도 생각해봤지만, 아무래도 밤에 여길 다시 올 일은 없을 듯 해서 겸사겸사 여기저기 둘러보기로 했다. 지하철 역에서 이정표 보고 잘 가면 일단 방향은 잡을 수 있다. C 출구라고 표시된 쪽으로 가면 '더 숍스(The Shoppes)'로 갈 수 있다. 롯데월드 온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