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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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밭에 누워 혼자서 러브스토리웹툰일기/2010 2010. 1. 5. 02:08
나한테 보내준 인증샷도 올릴까하다가 참았다. (나름 사생활 보호? ㅡㅅㅡ;) 오늘 정말 서울에 눈이 내리긴 엄청 내렸다. 평소 통행량 많은 사거리 위에는 세 명의 의경이 눈을 치우고 있었다. (추리닝 입고) 서울숲에는 수십명이 여기저기서 눈 치우던데... 아, 멘트 쓸 게 없다. 눈이 와서 좋은 것도 아니고, 나쁜 것도 아니고... 내게 멀티메일로 '혼자서 러브스토리' 인증샷을 보내서는 쓸 데 없는 의욕을 불태우게 해 준 모 양에게 감사드립니다. ㅡㅅㅡ+ 이 영광(?) 다~ 가져가라~ 훠이~ p.s. 눈밭에 누워서 얼어죽는 것도 괜찮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ㅡㅅ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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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생각대로 사업 한 번 해 보시오~웹툰일기/2010 2010. 1. 3. 02:48
앞에 올린 글에서 이어지는 내용임. 청계천 광장 SKT의 생각대로 Week&T, 그래 생각대로 해보자 사실 이어지는 내용을 만들려고 한 건 아닌데, 그냥 잠이 안 와서 그려봤음. 아...그렇군, 긴 내용은 두세개로 분리해서 올리면 점수(?) 획득이 용이한 거군. 앞으론 나도 꽁수 좀 부려 보겠음. ㅡㅅㅡ;;; 어쨌든, 어차피 베트남 사업에서 회수한 그 돈, 날릴 수도 있었던 돈인데, 전화요금 낮추는 데 쓰지 않을 생각이라면 생각대로 사업 한 번 해 보심이 어떠한지? 나름 대안도 제시했으니 너무 미워하지 마시고, 나도 경품이나 하나 주시오~ ;ㅁ; 많은 건 안 바라고, 통화요금 안 나오는 사내용 테스트 폰 하나면 되오~ ㅡㅅㅡ/ p.s. 혹시 정식으로 접수시켜 보라는 말이 나올까봐 미리 여러분께 알려 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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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광장 SKT의 생각대로 Week&T, 그래 생각대로 해보자웹툰일기/2010 2010. 1. 2. 12:41
SKT가 청계광장에서 1월 3일까지 생각대로 Week&T라는 이벤트를 한다네요. 하얀 물통 갖다놓고, 그 안에 여러가지 작품들을 전시한데요. 물에 집착하는 정부 시책에 호응한다는 정책인가, 물통이라니... 전시회가 필요한 출품자도, 심심해서 놀러나간 관람자도 좋긴 하겠네요. SKT는 이미 Restaurant Week&T(레스토랑 위크앤티), University Week&T(대학축제 위크앤티) 등의 행사를 한 적 있어요. 레스토랑에서 음식도 먹고 작품도 감상하고, 대학 축제 때 돈도 지원해주고 부스 마련해서 홍보활동도 하고 그런 거죠. 모두 우리 전화요금이란 거, 말 안 해도 다 알아요. 뭐, 아예 이런 것도 안 하고 입 싹 닦는 것 보단 낫죠. 그래도 좋게 보자구요, 긍정적인 마인드가 좋다잖아요. 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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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초부터 내 팔자는 밤샘노동웹툰일기/2010 2010. 1. 2. 00:39
밤 10시 반부터 파티 시작이라고 해서 시간 맞춰 갔는데, 밖에서 떨며 기다려야 했고~ 파티가 그렇게 시끄러울 줄 몰랐고~ 물 뿌릴 줄도 몰랐고~ 엉엉 ;ㅁ; 어쨌든 11시 즘 부터 시작한 타로리딩(tarot reading)은 거의 새벽 5~6시 까지 계속됐다. 정말 이렇게 시끄러운 분위기에서, 이렇게 오래 타로리딩을 해 본 건 처음. 이번 기회에 알게 됐다, 내 한계는 3시간 까지구나 라는 것. 그러니까 대략 새벽 3시 이후에 본 사람들은 '될 데로 되라지~ 우헤헷~'식의 타로였음. 죄송~ ㅡㅅㅡ; 사실 그 정도까진 아니겠지만(수습 시작), 거의 정신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믿을 수 없음. 그러니 그 분들은 대략 '재검 대상자들' 되겠습니다~ 뭐 그렇다고 '파티에서 본 사람인데 다시 봐 주세요' 해봤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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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마지막 꿈에...웹툰일기/2009 2009. 12. 31. 18:02
델문도(나오키 다방)에서 오늘(12월 31일) 이벤트하는데, 제가 타로카드 봐 주는 걸로 참여하게 됐어요~ ㅡㅅㅡ;;; 참여하게 된 계기는 만화에 나온 것 처럼, 꿈결에... ;ㅁ; 아무나 가도 돼요~ (아무도 어떤 분위기가 될지 모름) 입장료는 있지만 술을 무한대로 제공한다는군요~ 방구석에 틀어박힌 솔로들이여 봉기하라! p.s. 입장료와 별도로 타로카드는 한 번에 천 원 정도 돈을 받을까 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공짜로 봐 주면 한참 시험(?) 해 보다가 몇 번 보고 나서야 맨 마지막에 진짜로 보고싶은 걸 보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그러면 아무래도 제가 힘들게 되고, 그러면 다음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죠. 제대로 된 질문을 해야 제대로 된 답변이 나온다구요~ 한때는 일인당 한 번으로 횟수를 제한한 적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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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밭을 뒹굴다 샹송이 들렸다웹툰일기/2009 2009. 12. 29. 05:38
말이 나와서 말인데, 옛날에 한 번은 지하철 계단 내려가는데 앞에 가는 여자가 앞으로 넘어지려 하길래 옷을 탁 잡았는데... 블라우스가 찢어졌다... ;ㅁ; 이건 고마운 건가, 안 고마운 건가...;;; 어쨌든 세상엔 참 희한한 일도 많이 일어나고~ 만화에 나오는 장면은 영화 러브스토리의 눈밭에 뒹구는 장면을 생각하고 그렸는데... 그렇다고 내가 그 장면을 여기 떡하니 걸어줄 거라 생각했다면 오산. 그런 오글오글 장면은 걸지 않아! ㅡㅅㅡ 그대신, 뜬금없이 빠뜨리샤 까스 아줌마 노래를 하나 걸겠음~ 이 아줌마, 올해 또 음반 냈네~ 대단해~ 새 앨범 제목은 '캬바레' ㅡㅅㅡ;;; 한 때는 빠뜨리샤 아줌마랑, 에디트 피아프 아줌마 노래를 제대로 들어 보려고 프랑스어 공부까지 했었는데... 인삿말까지 배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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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싶은 인디앨범이 너무 많은 건 행복한걸까웹툰일기/2009 2009. 12. 28. 02:29
오랜만에 인디 음악들을 검색해보니, 이미 관심이 있었거나 새로 관심이 가는 음반들이 꽤 많았다. 들을만 한 음악들이 많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포스팅을 하려고 했는데, 글로만 쓰면 밍밍할 것 같아서 만화를 짤방으로 올린거임. 만화에 큰 의미는 없음. 그래서 이번 만화는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음. 흑흑... 쵸큼 슬프긴 하니 다행(?) ;ㅁ;a * 음악을 좀 멀리하고 살았더니, '도나웨일' 새 앨범이 올해(2009년) 9월에 나왔는데도 아직 모르고 있었고~ 잇힝~ 그 뿐이 아냐~ 스위트피, 미스티블루, 루싸이트 토끼 등등등... 더욱 심한 건, 네스티요나 작년 앨범도 아직 못 사고 있다는 거. 대충 뽑은 것만 다 사려고 해도 지갑 뿌리 뽑겠네. OTL 괜찮은 새 앨범들 소식들은 파스텔 뮤직 홈페이지를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