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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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워홀 나이제한 35세 상향, 호주대사관 "그런거 없다"해외소식 2017. 7. 7. 22:41
호주 워홀 나이제한이 30세에서 35세로 상향되었다는 뉴스들이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장식했다. 만 나이로 따지기 때문에 나이제한이 상향된다면 들뜬 마음에 고민 좀 하려고 하는 사람들도 있을 테다. 그런데, 결론만 우선 말하자면, 2017년 7월 7일 현재, 호주 이민성에서는 아직 나이제한이 상향되었다는 소식이 없고, 기존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호주 워킹홀리데이 35세 상향조정, 뻥이요~! 한국 언론이 위 이미지 처럼 연령 상한제한을 보도했지만, 정작 오스트레일리아 이민성(Department of Immigarion and Border Protection)에서는 기존과 변함 없는 안내를 해주고 있다. 위 화면은 호주 이민성 워킹 홀리데이 비자 안내 페이지 캡처다. 'at least 18 but not 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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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랑탕 트레킹 준비: 일정과 팀스, 퍼밋 등해외소식 2017. 7. 5. 20:47
네팔의 수도인 카트만두 북쪽에 '랑탕 국립공원'이 있는데, 그 지역의 마을들을 잇는 길을 따라 일주일 남짓 걷는 것이 랑탕 트레킹이다. 고도가 높은 곳이라서 산 정상까지 올라가는 여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랑탕 트레킹은 랑탕 리룽 산 꼭대기까지 올라가지 않는다. 북한산 둘레길이 산 꼭대기까지 올라가지 않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보면 된다. 대체로 카트만두에서 샤브루베시(Syabrubesi)까지는 차량으로 이동하고, 거기서부터 트레킹을 시작한다. 사이사이 작은 마을들과 랑탕벨리를 지나서 캰진 곰파(Kyanjin Gompa)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 내려가는 코스다. 일정을 더 길게잡고 -고사인쿤드(Gosainkund)를 경유하기도 한다. 갔던 길을 다시 내려와야 하는 것 때문에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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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eTA 신청방법 - 자신이 직접 신청하면 7달러해외소식 2016. 11. 3. 11:13
캐나다 정부는 2016년 3월 15일부터 무비자 입국 가능 국가들을 대상으로 전자여행허가제(eTA, Electronic Travel Authorization)을 시행하고 있다.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서 6개월간의 계도기간을 두었지만, 9월 30일부터는 전면 시행중이다. 따라서 캐나다 여행을 가려는 한국인들은 사전에 eTA 또는 별도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일반적인 여행 목적으로 캐나다를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eTA만 신청하면 된다. 캐나다 eTA는 항공편으로 캐나다에 입국하는 사람들만을 대상으로 하며, 육로나 해로를 통해 입국할 때는 eTA가 필요 없다고 한다. 기타 캐나다 영주권자라거나, 학생 비자 등을 가진 사람도 eTA 신청이 면제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캐나다 정부 eTA 사이트를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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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무비자 입국, 외국인 범죄 등에 관한 몇 가지 이야기잡다구리 2016. 9. 20. 10:52
최근 제주도에서 외국인들의 범죄들이 이목을 끌면서, 제주도 무비자 입국 제도에 대한 개선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일단 '제주도 무비자 입국'과 외국인 범죄에 대해 몇 가지 간단히 알아보자. 제주도 무비자 입국 외국인이 한국을 방문할 경우, 비자를 발급 받아야 하는 것이 기본이다. 한국인이 중국이나 인도 같은 곳을 여행하기 전에 비자를 받는 것과 비슷하다. (외국인의 한국 방문 비자 발급 시 수수료 표. 자료: 대한민국 비자포털) 물론 각 나라마다 조건이 조금씩 다르다. 무비자 협정을 맺은 국가의 국민은 비자 없이도 방문할 수 있다. 우리가 일본이나 태국 등을 비자 없이 여행 할 수 있는 것과 똑같다. 예를 들면, 일본인들은 관광 목적일 경우 한국에 90일간 무비자로 입국 가능하다. 물론 그 외에 무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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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없이 여행 갈 수 있는 좋은 여권 순위 - 1위 독일, 한국은 공동 6위해외소식 2016. 3. 7. 09:08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와 헨리&파트너스 컨설팅 회사가 '2016 비자 제한 지수 (2016 Visa Restriction Index)'를 발표했다. 비자 없이 얼마나 많은 국가를 여행할 수 있는가를 점수로 매긴 국가별 여행 자유도 순위인데, 한 마디로 여행자에게 '좋은 여권' 순위라고 볼 수 있겠다. (여권 순위. 파란 색이 순위가 높은 나라. Visa Restrictions Index 홈페이지) 1위는 독일이 차지했다. 독일 여권으로는 218개 국가 중 177개 국가를 비자 없이 여행할 수 있다. 독일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했다. 나머지 주요 순위는 아래와 같다. * 비자 없이 여행 가능한 여권 순위 1위 독일 177 2위 스웨덴 176 3위 핀란드,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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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비자 & 경유 무비자 72시간 정리해외소식 2015. 12. 1. 02:48
한 마디로 중국은 현재 비자 없이는 여행 못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중국 본토를 여행하려면 비자는 필수다. 물론 홍콩, 마카오는 예외. 72시간 경유 무비자 며칠전에 청도(칭다오)가 무비자가 됐다며 막 언론 기사에 나왔고, 기사 내용도 뭔가 애매하게 적혀 있어서 이거 낭패보는 사람들 많겠다 싶었다. 이건 일반적으로 아는 무비자와는 좀 다른 거다. 제3국으로 출국할 경우에 한하여 72시간 체류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즉, 한국 -> 청도(중국) -> 일본, 유럽, 미국 혹은 다른나라 이렇게 여행할 때 청도에서 무비자로 72시간 잠이나 자고 갈 수 있는 것. 한국에서 출발해서 청도 갔다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는 여정은 이 대상에 적용 안 된다. 전문용어(?)로 스탑오버 용이다. 이렇게 무비자로 72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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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무비자, 여행 비자, 도착비자 등 정리해외소식 2015. 11. 30. 20:15
베트남 15일 무비자 2015년 11월 현재, 한국 국민은 베트남을 여행목적으로 방문할 때 15일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다. "베트남 15일 무비자" 이것만 있으면 단순한데, 문제는 무비자로 방문한 후에 30일이 지나야 다시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다는 것. 여기서 꼬이기 시작한다. 그냥 조용히 15일 이내로 베트남 여행만 다녀올 사람이라면 딱히 신경 쓸 것 없다. 여권만 들고 비행기 타고 그냥 가면 된다. 그런데 저번달에 베트남 여행 갔다와서 30일이 지나지 않았거나, 혹은 베트남 입국 후에 라오스나 캄보디아 갔다가 다시 베트남으로 돌아갈 경우 등이 문제가 된다.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으려면, 이때는 그냥 여행비자를 돈 내고 발급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야 한다. 베트남 여행 비자 베트남 비자는 여행사 등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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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와이, 괌, 사이판 무비자, ESTA 정리해외소식 2015. 11. 30. 09:05
2015년 현재, 미국은 한국과 무비자 협정을 맺었으므로 관광비자를 따로 발급받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미국이 '무비자' 협정국이라고 해서 아무 준비 없이 그냥 비행기표만 사서 공항에 가도 되는 건 아니다. 그러면 공항에서 비행기도 못 타보고 집으로 돌아올 수 있다. 미국은 무비자인 대신에 'ESTA, 전자여행허가제'라는 것이 있다. 인터넷을 통해서 "나 미국 여행해도 돼?"하고 인적사항 스스로 넘겨주면 미국 측에서 받아줄건지 말건지 결정해서 알려주는 제도다. 사실 따지고보면 이게 비자와 뭐가 다르냐 싶기도 한데, 이렇게 하게 만들어놨으니 어쩔 수 없다. '미국, 하와이'는 ESTA 신청해야 미국 본토 뿐만 아니라 하와이도 ESTA 신청을 하고 승인이 떨어져야 여행이 가능하다. 하와이를 만만하게보고 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