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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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메일 용량 초과 해결, 조건 검색으로 메일 삭제IT 2017. 7. 6. 17:02
구글 지메일 용량이 간당간당해지면 메일을 삭제해서 용량을 확보해야 한다. 이때 일일이 메일을 하나씩 들여다보면서 삭제하는 건 비효율적인 일. 일괄적으로 조건에 맞는 메일들을 검색해서 삭제하면 빠르고 편하게 용량을 확보할 수 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지메일에서 검색창에 조건식을 입력하면 된다. 지메일 검색창은 아래 그림처럼 상단에 붙어있다. 지메일 검색 조건식: size, older_than size는 지정한 크기보다 큰 것을 모두 보여준다. 예를 들어, size:10m 이라고 써 넣으면, 10MB 이상 크기의 메일이 주르륵 나온다. size 대신 larger를 써도 똑같다. larger:100k 라고 하면 100KB 이상 되는 메일을 선택할 수 있다. 참고로, 콜론(:) 앞뒤에 띄어쓰기를 하면 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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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검색 세이프서치 피하기, google.com으로 바로 접속 방법IT 2015. 12. 15. 09:36
며칠 전부터 갑자기 구글이 한국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세이프서치' 기능을 강제 적용시키고 있다. 이건 구글 사이트 차원에서 적용하고 있는 기능이라, 브라우저를 바꿔도 소용이 없다. google.co.kr 로 접속하면 무조건 세이프서치가 적용되는데, 문제는 한국에선 거의 자동으로 google.co.kr로 강제 접속이 된다는 거다. 최근 나온 기사에 따르면, '테스트의 일환'으로 이런 강제를 하고 있다고 한다. 구글코리아 홍보부장은 "세이프서치 기능 테스트의 일환"이라며 "다만 정확하게 언제까지 테스트가 진행될지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구글, 한국 사용자 '세이프서치' 강제 적용, 머니투데이, 2015.12.11.) 세이프서치, 선택을 달라! 무슨 사정인지 모르겠지만, 무조건 모든 한국 사용자들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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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교육부 초중고 SW교육 계획 - 전문 인력 충원 없이 실행 가능웹툰일기/2011~ 2015. 7. 28. 11:20
지난 7월 21일, 미래부(미래창조과학부)와 교육부가 "소프트웨어(SW) 교육 청사진 나왔다!"라며 'SW중심사회를 위한 인재양성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발표가 나오자마자 SNS 등에서는 개발 관련 직종 사람들이 '과연 제대로 될 것인가'라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고, 각종 언론사들도 비판을 하기도 했다. * [사설] 교사도 없이 소프트웨어 가르치겠다는 정신 나간 정부 (중앙일보) * SW 교육 의무화?.."국어 선생님이 수학 가르치는 격" (뉴스1) 이에 대해 교육부 쪽에서는 "초등학교 교사 6만 명이 연수를 받고, 중학교는 '정보 컴퓨터' 자격증 소지한 교사가 1739명이기 때문에 교원 확보에 큰 무리가 없다"는 해명을 했다. ([사실은..]SW교육 기존 교사로 가능..신규채용 필요 없어 (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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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주어지는 선택권이란, 이미 선택된 선택을 선택하기 위한 선택웹툰일기/2011~ 2015. 7. 18. 12:53
회사에서 주어지는 선택권이라는 게 대체로 이러함. 회사 뿐만 아니라 웬만한 조직들이 다 비슷하다고 보이지만. "와... 선택권 줘놓고는 왜 나중에 가서 딴 말 하냐"라고 말 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데 (대체로 사회 초년생), 그건 나중에 딴 말 하는 게 아니라우. 애초에 선택하라고 시킬 때 전후좌우 사방팔방에서 "이걸 선택해라"라고 은근히 여러 방면으로 암시를 주는데, 그걸 눈치 못 챘거나 애써 무시한 것 뿐이라오. 그럼 대체 왜 이런 짓을 하는 건가, 그냥 선택하라고 시키질 말고 자기네가 결정해서 내려보내주면 간단할 텐데. 왜냐면 '니가 선택했으니 니가 책임져라' 하기 위해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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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아이폰 같은 게 나오지 않는 이유?웹툰일기/2010 2010. 1. 5. 18:50
아이폰 나온다고 한창 떠들썩 할 때, 회사명은 밝힐 수 없지만, 국내에서 꽤 유명한 두 회사를 각각 다니고 있는 친구들을 만났다. 어쩌다가 아이폰 얘기가 나왔고, 나는 "왜 너네들은 아이폰 같은 걸 못 만드냐, 디자인 만이라도 좀 예쁘게 못 하냐?" 라고 말 했다. 그랬더니 돌아오는 답변은, '못 만드는 것도 아니고, 안 만드는 것도 아닌, 단지 짤렸을 뿐' 이란다. 나같은 소비자 입장에선 별 위안 안 되는 말이지만, 어쩔 수 없다니 어쩔 수 없나보다 하는 거지 뭐. 최근에 아이폰 비슷한 디자인들도 많이 나왔다고 반문할 지도 모르겠는데, 그거 나온게 아이폰이 성공하고 나서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는 거. 부디 일본처럼, 옛날 방식의 휴대전화라도 디자인 좀 다양하게, 예쁘게 좀... 좀... 맨날 그 모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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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에 관한 두 가지 이야기 - 2웹툰일기/2007 2007. 11. 12. 01:44
결혼 하고 잘 살고 있는데, 어느날 갑자기 운명의 사랑이 나타나면 어째야 하나. 딱 보고는 '아! 저 사람이야! 저 사람이야말로 천상 배필, 나의 운명이야!' 싶은, 그런 사람이 그렇게 찾고 찾아도 없더니만 그제서야 갑자기 나타난다면? 좀 더 참지 못하고, 외로움에 지쳐 급하게 결혼 해 버린 자신을 탓해야 하는 걸까? 아니면 과감하게 다 정리하고 진정한 운명을 받아들여야 하는 걸까? 어떤 선택을 하든, 그 이후의 생활은 달라질 수 밖에 없다. 운명의 사랑을 하는 것과, 운명의 사랑이라고 믿고 사랑하는 것은 큰 차이. 그렇다고 새로운 사랑을 따라 떠나가는 것도 그리 평탄치는 않은 길. 복잡하고 난감한 문제다. 선택을 더욱 어렵게 하는 문제이기도 하고. 그래서 결론은... '결혼 안 하면 된다'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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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에 관한 두 가지 이야기 - 1웹툰일기/2007 2007. 11. 12. 01:32
어느날 과수원 주인이 청년에게, 과수원에서 가장 큰 사과를 따 오라고 했다. 청년은 망설이고, 망설이고, 또 망설이다가 결국 하나도 못 따고 말았다. 누구나 최선을 다 해, 가장 좋은 것을 선택하고픈 욕심은 있는 법이지만, 망설이기만 하다가는 결국 아무것도 잡지 못하고 다 놓쳐 버릴 뿐이라는 교훈. 가장 좋은 방법은, 적당하다 싶은 것으로 선택하고 나서는, 그것이 가장 좋은 것이다라고 꿋꿋하게 믿고 우기는 수 밖에. 어쨌든 결론은, 빨리 하나 낚으라는 거...(?)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