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
스마트폰, OTG, 외장하드 = 노트북 없이 간편하게 여행갈 수 있다IT 2015. 12. 22. 19:47
최근 여행할 때 가장 골칫거리가 외장하드다. 카메라로 사진은 잔뜩 찍었는데, 그걸 다 SD카드에 담아둘 수 없으니까 백업을 해야 하는거다. 근데 외장하드를 돌리려면 노트북 혹은 넷북이 필요하다. 물론 현지에서 남의 컴퓨터 잠깐 이용해서 백업을 할 수도 있다. 그런데 이게 삐까번쩍한 도시가 아니라 어느 산골 오지 같은 데를 가면 이것도 참 어렵다. 결국 백업 타이밍 놓치고 눈 앞엔 절경이 펼쳐져서 눈물을 머금고 지난 사진들을 지우는 사태가 일어나기도 하고. 이런 상황을 해결할 좋은 방법이 바로 스마트폰의 OTG 기능을 이용하는 거다. 최근에 나오는 스마트폰들은 OTG 기능을 제공하는데, 컴퓨터 USB에 주변기기 꽂으면 바로 인식해서 사용할 수 있는 것과 같은 기능이다. 다만 스마트폰은 좀 작은 규격의 US..
-
T 데이터 쿠폰 - SKT 표준요금제, 데이터 요금 폭탄 막는 안전장치IT 2015. 12. 18. 20:00
이 글은 SKT에서 표준요금제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다른 요금제, 다른 상황에서 활용할 방법이 또 있는지는 모르겠다, 나 역시 얘네들 서비스를 잘 아는 게 아니기 때문에. SKT(SK텔레콤)에는 'T데이터쿠폰'이라는 것이 있다. 데이터 요금 폭탄을 피할 가장 기본적인 안전장치다.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데이터를 일정 용량 돈 주고 사서 충전하는 개념이다. 데이터를 충전해놓으면 실수나 돌발상황 등에서 비싼 요금으로 데이터를 사용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표준요금제에서 데이터 통신을 사용하면 조금만 사용해도 몇만 원은 금방 나온다. 조금만 방심하면 수십만 원도 순식간에 나오고. 그런 사태를 1년에 만 원 정도의 돈으로 미리 대비할 수 있다. 다시 말하지만 이건 SKT 사용자 대상이다. KT나 LG유..
-
배려 없는 세상, 배려 없는 학교웹툰일기/2011~ 2015. 12. 18. 12:00
요즘은 학교 가정통신문도 스마트폰으로 보내고 읽는다는 말을 듣고 참 씁쓸했다. 온 세상이 효율을 중요시하고, 편리함을 따른다해도 학교는 그래서는 안 되지 않나. 비록 이 사회가 돈 없으면 죽으라는 걸 기조로 삼고, 핸드폰 없으면 온라인으로 금융거래도 거의 할 수 없도록 만들어놨지만, 최소한 학교는, 특히 초등학교는 그러면 안 되는 것 아닌가. 생각보다 스마트폰 없는 사람들도 많고, 생각보다 핸드폰 안 쓰는 사람들도 좀 있다. 바쁜 세상이 그들을 외면하더라도 최소한 학교는 그러지 말았으면 한다. * 배려: 여러 가지로 마음을 써서 보살피고 도와줌. (국어사전)
-
SKT, LTE 스마트폰에서 데이터 차단 서비스 불가 - 요금 폭탄 맞아라?웹툰일기/2011~ 2015. 12. 18. 10:40
최근에야 알게 됐다. SKT에서 LTE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데이터 무선 인터넷 차단" 서비스를 해 주지 않는다는 사실. KT와 LGT는 엄연히 해주고 있는데도. '무선 데이터 차단' 혹은 '무선인터넷 차단'으로 통신사마다 조금씩 다른 용어로 불리는 이 서비스는, 한 마디로 데이터 통신을 차단하는 서비스다. 3G나 LTE 등에서 데이터 사용을 아예 통신사 차원에서 막아주는 것. 주로 1만 원짜리 '표준요금제'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서비스인데, 표준요금제는 딱 전화기 유지하는 월 요금만 내고 나머지는 쓴 만큼만 내는 요금제다. 옛날에 2G폰 사용했던 사람들은 잘 알 거다. 이 요금제에서 데이터 통신을 이용하면 엄청나게 비싼 요금이 청구되므로 데이터는 아예 막아놓는다. 3G에서는 이통사 모두가 데이터..
-
스마트폰으로 PC를 제어하는 무선마우스 & 원격제어 앱IT 2015. 12. 16. 11:05
와이파이만 된다면 스마트폰을 마우스로 이용할 수 있다. 마우스라기보다는 터치패드로 이용할 수 있는 것. 왜 이제야 이게 생각났을까 안타까워서 기록해 둠. Remote Mouse 스마트폰을 마우스로 이용할 수 있는 앱도 다양한 종류가 나와있다. 리모트 마우스라는 앱은 원래 유료인데 이번주만 무료로 풀렸길래 한 번 사용해봤다. 굳이 이걸 이용할 필요는 없고, 앱스토어에서 "무선마우스"로 검색해서 적당한 것 골라서 사용하면 된다. 중국인이 만든 것 같은데, 어쨌든 어색한 한국어는 대충 넘어가자. 일단 앱을 다운받아서 실행하면 '컴퓨터를 찾을 수 없습니다'라고 나온다. PC에 서버 프로그램을 먼저 설치해야 앱을 사용할 수 있다. 아래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Get Now' 버튼을 누르면 PC용 프로그램을 다운받을..
-
공인인증서 지문인식, 그렇게 쉽게 도입할 기술이 아니다웹툰일기/2011~ 2015. 12. 16. 09:18
지난 12월 10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공인인증서 본인 인증 방식에 '지문 인식' 방법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기존 비밀번호 입력 방식을 지문인식으로 대체한다는 내용이다. *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사라진다..내년 1월부터 지문인식 (연합뉴스, 2015.12.10.) 당연히 지문인식 가능한 스마트폰이 있어야 하고, PC에서 할 때는 이 지문인식 스마트폰과 연계하는 방식이다. 즉, PC에서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입력할 때가 오면 스마트폰으로 메시지를 보내서 지문인식을 한다는 것. 이걸 갑자기 내년(2016년) 1월부터 시범 서비스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물론 지문인식 방식을 도입한다해도 당분간은 기존 비밀번호 입력 방식을 유지할 거다. 지문인식 스마트폰을 모든 국민이 가진 게 아니니까. 하지만 한국..
-
LG 밴드플레이 스마트폰 개봉기IT 2015. 12. 15. 21:30
올해(2015)년 7월 쯤 출시된 LG 밴드플레이. 모델명은 LG-F570S. SKT 전용으로 나왔고, 출고가가 약 35만 원이었다. 월 3만 원 이상 되는 데이터 요금제를 사용하면 대략 소비자 부담금 10만 원 정도로 살 수 있었던 중저가형 스마트폰. 11월 쯤 출고가가 떨어지더니 드디어 12월엔 거의 공짜로 풀렸다. 24개월 약정은 그대로였지만, 그래도 5만 원 정도 부담해서 구할 수 있는 스마트폰 중에서는 사양이 가장 좋았다. LG 폰을 한 번 써보고 싶어서 앞뒤 안 보고 질러버린게 잘 한 건지는 아직 잘 모르겠으나, 그건 차차 알아보기로 하고 일단은 새 스마트폰이 와서 기분이 좋으니 개봉기를 남긴다. 박스 포장은 다소 여유있게 큼직한 편이다. 요즘 대체로 스마트폰 크기에 딱 맞게 포장해서 나오는 ..
-
대륙의 잡다한 신문물을 구경해보자 - 스마트폰 주문 사은품들 리뷰(?)IT 2015. 12. 14. 12:00
어느날 택배가 왔다. 단지 핸드폰 하나 주문했을 뿐인데 엄청나게 큰 박스에 이런저런 잡동사니 가득 담겨진 택배가 떡하니 왔다. 무게는 별로 나가지 않았지만, 그래도 선물셋트처럼 뭔가 이것저것 들어있는 택배를 받으니 기분은 좋다. 사실 나머지 물건들 다 쓸 데 없고 핸드폰이 제일 중요하고 값비싼 거지만, 사은품으로 온 물건들이 대부분 대륙의 신문물이라 오히려 핸드폰보다 사은품들이 더 신기하고 관심이 갔다. 아예 있는 줄도 몰랐던 것들도 있었고, 한 번 가지고는 싶었는데 돈 아까워서 안 산 것들도 있었고, 이걸 왜 사나 싶은 것도 있었고. 일단 핸드폰은 멀찌감치 던져두고 사은품 탐색을 시작했다. 핸드폰 바꾸면서 이런 사은품들 잔뜩 받아보긴 처음이다. 기껏해야 보호필름과 휴대폰 캐이스 정도였지. 사실 쓰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