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
7월 1일부터 국내선 항공기 신분증 없으면 탑승 불가잡다구리 2017. 7. 1. 21:49
2017년 7월 1일부터 국내선 항공기도 신분증이 없으면 탑승할 수 없게 된다. 이는 공항과 항공기 보안 강화를 위한 조치라 한다. 혹시나 단체로 항공권을 미리 발급받았다 해도, 각 개인이 신분증을 가지고 있어야만 비행기 탑승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에 무인민원발급기로 주민등록등본을 떼서 신분증 대신 사용했던 것도 이제 성인 본인 신분증명서로는 사용할 수 없다 (자녀 증명에는 사용할 수 있다). 국내선을 이용해서 제주도 같은 곳을 갈 때는, 주민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같은 신분증을 꼭 가져가야 한다는 것만 기억하면 되겠다. 보호구역 진입 및 탑승권 발권시 유효 신분증 종류 국내선 탑승시 유효한 신분증 종류는 다음과 같다. 1. 일반인 (대학생 포함) -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공무원증, 국가기술..
-
몰타 시민권 취득 프로그램 - 15억원이면 EU 시민해외소식 2017. 6. 20. 14:43
'몰타(Malta)'는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 남쪽에 있는 작은 섬나라다. 본섬인 몰타섬과 고조섬에 대부분 거주하고, 그 사이에 있는 작은 섬인 코미노 섬에도 사람이 거주한다. 거의 이 세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국가라고 할 수 있는데, 면적은 다 합쳐서 316 제곱킬로미터. 서울 면적의 절반 정도이고, 강화도 면적과 비슷하다. 인구는 43만 명 정도다. 1964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했고, 1974년에 군주제를 폐지하고 공화제를 채택했다. 지금은 EU(유럽 연합) 회원국이며, 영국 연방에 속해 있다. 몰타어와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며, 이탈리아어 사용자도 많다고 한다. 몰타 시민권 프로그램 몰타 시민권 프로그램은 거의 돈만 있으면 살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비판하는 사람도 있다. 정작 몰타에서는 엘리트 시민을..
-
5년 간 여권도 없이 아메리카 대륙 1만 킬로미터를 이동한 사람 이야기해외소식 2017. 2. 11. 02:49
5년 전에 집에서 별다른 흔적도 없이 갑자기 사라진 사람이, 5년 후에 1만 킬로미터나 떨어진 다른 나라에서 발견됐다. 애초에 여행 가방 같은 것은 고사하고, 여권이나 돈도 없이 동네 마실 나가듯 나간 사람이 그 먼 거리를 이동했다는 것이 놀랍다. 하지만 더욱 놀라운 것은, 그 루트 속에는 아마존 정글 구간이 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그 무서운 동물들 가득한 오지 밀림 아마존 말이다. 밀림 깊숙한 곳에선 당연히 차도 안 다닐텐데 그 구간을 통과했다는 것은 정말 기적에 가까운 일이라서 사람들을 더욱 놀라게 했다. (안톤의 주장에 따르면 부에노스아이레스(2)까지 갔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가던 중이었다 한다. 이걸 못 믿는다 하더라도, 그가 발견된 곳(3)만 해도 토론토에서 약 1만 킬로미터 떨어진 곳이다...
-
태국 치앙마이 공항 & 방콕 수완나폼 공항 택스 리펀드 받기해외여행 2016. 7. 29. 16:23
해외여행 때 웬만해서는 비싼 거 사지 않는 내가, 이번 태국 여행 중에는 카메라가 고장나는 바람에 현지에서 대략 10만 원 짜리 똑딱이 디카를 하나 샀다. 2천 바트 넘는 고가(?)의 물건이라 매장에서 "택스 리펀드 받고 싶다"고 말해서 여권 보여주고 영수증과 관련 서류 (PP10 문서)도 받아서 잘 챙겨놨다. 80바트 정도 세금 환급을 받을 수 있다고 나와 있던데, 뭐 그거라도 어디냐. 그래서 치앙마이 공항에 가서 안내데스크에 택스 리펀드 받으려면 어떡해야 하냐고 물었더니 "안쪽으로 들어가서 해야 된다"라고 하더라. 출국 수속 밟고 들어가서 해야 하나보다 생각하고 들어갔더니, 2층 출국장에 'TAX REFUND'라고 쓰여진 부스가 있긴 있다. 근데 거길 갔더니 "여기 종이에 스탬프를 받아 와야 한다"란..
-
미국의 모바일 여권 제도 - 스마트폰 앱을 여권처럼 이용IT 2016. 6. 12. 19:42
미국에서는 입국 심사를 간편하게 하기 위해서 '모바일 패스포트 (Mobile Passport)'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입국 정보와 세관 체크 사항을 기록해서 제출하는 방식인데, 입국할 때마다 종이에 이것저것 쓰고 긴 줄을 서야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있다. 아직 열 몇 개 정도의 공항에서 시행하고 있는 중이긴 하지만, 점점 적용 공항을 늘리고 있는 중이라고. 이 '모바일 여권' 제도는 한국인에게 전혀 해당사항이 없으므로 주의하시라. 단지 신문물 경험 용으로 기록해 둔다. '모바일 여권'은 스마트폰 앱을 다운로드 받아서 여권처럼 사용하는 것이다. 사용하는 방법을 순서대로 나열해보면 다음과 같다. 1. 아이폰/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맞게 '모바일 패스포트' 앱을 다운로드 받는다. 2. 앱..
-
비자 없이 여행 갈 수 있는 좋은 여권 순위 - 1위 독일, 한국은 공동 6위해외소식 2016. 3. 7. 09:08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와 헨리&파트너스 컨설팅 회사가 '2016 비자 제한 지수 (2016 Visa Restriction Index)'를 발표했다. 비자 없이 얼마나 많은 국가를 여행할 수 있는가를 점수로 매긴 국가별 여행 자유도 순위인데, 한 마디로 여행자에게 '좋은 여권' 순위라고 볼 수 있겠다. (여권 순위. 파란 색이 순위가 높은 나라. Visa Restrictions Index 홈페이지) 1위는 독일이 차지했다. 독일 여권으로는 218개 국가 중 177개 국가를 비자 없이 여행할 수 있다. 독일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했다. 나머지 주요 순위는 아래와 같다. * 비자 없이 여행 가능한 여권 순위 1위 독일 177 2위 스웨덴 176 3위 핀란드,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1..
-
삼성동, 서울역 도심공항 터미널 - 공항에서 긴 줄 서지 않아도 되지만...잡다구리 2015. 7. 30. 08:05
공항에서 줄 서고 어쩌고 하는 게 영 불편하다 생각되면 도심공항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도심공항에서는 공항까지 가지 않고서도 티켓 발권과 수하물 부치기, 그리고 출국수속까지 다 진행할 수 있다. 그리고 공항까지는 몸만 가면 된다. 공항에서 해야 할 일을 다 마쳤으니 공항에서는 긴 줄을 서지 않아도 빠르게 탑승구로 들어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인천공항이나 김포공항을 이용할 탑승객들은 삼성동 코엑스 쪽에 있는 도심공항이나 서울역 도심공항을 이용할 수 있는데, 모든 사람들이 다 이용할 수는 없기 때문에 미리 알아봐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삼성동 도심공항 삼성동 코엑스 바로 옆에 있는 도심공항. 예전에는 한국 국적기만 수속이 가능했는데 요즘은 외국 항공사들도 수속이 가능해졌다. 아래 나와있는 항..
-
전자여권은 유용한 범죄 도구가 될 수 있다웹툰일기/2008 2008. 4. 7. 22:40
오늘 웹서핑을 하다가 전자여권의 문제점을 지적한 블로그를 발견했고, 그 속의 동영상에서 전자여권의 칩을 복사하고 정보를 빼내는 모습을 봤다. 전자여권이 탐탁치 않게 느껴지긴 했지만, 이 정도로 문제가 있는지는 몰랐다. 현재의 (전자여권이 아닌) 여권은 칩 같은 것이 내장되어 있지 않으므로, 이를 악용하려면 분실된 여권이나 훔쳐낸 여권으로 사진을 새로 입히는 등의 가공을 해서 사용해야한다. 이 때, 여권이 분실 혹은 도난당했다는 것을 사람이 인지하게 되므로, 대부분은 이 사실을 신고하고 재발급을 받게 된다. 따라서 대한민국 여권을 훔쳐서 대한민국에 발을 들여 놓는다는 것은 쉽지 않다. 기껏해야 비자 면제 협정이 체결되어 있는 다른 나라로 들어갈 뿐이다. 그런데 전자여권이 도입되면 어떻게 될까. 위의 만화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