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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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계의 단통법, 도서정가제웹툰일기/2011~ 2015. 5. 15. 11:49
도서정가제에 대해서 크게 아는 것이 없어서 자세히는 말 못 하겠다. 그런데 주위에서 조금씩 들리는 소식들을 보면, 요즘 출판업계가 많이 힘들다는 것을 알 수 있더라. 책값이 비싸고 사람들의 경제상황도 안 좋으니 중고시장이 비정상적이라 할 만큼 엄청나게 커져버렸고, 이런저런 이유로 인해 출판사들은 매출 반토막에 폐업하는 곳들도 많아졌다고. 뭐 이미 문화생활은 어느정도 여유있는 사람들만 하는 걸로 인식되는 사회니까. 지금부터라도 출판업계가 이북(e-book) 시장을 본격적으로 집중하는 건 어떨까. 이북은 아직 중고판매라는 것이 없지 않은가. 게다가 종이책은 마음대로 사고팔 수 있어도, 이북은 배포하면 저작권 법에 걸리기도 하고. 여러모로 출판계 입장에서는 이북 쪽이 훨씬 이득일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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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값 드디어 일본을 넘어서다웹툰일기/2011~ 2015. 1. 8. 12:35
다들 아시겠지만 2015년 새해부터 담뱃값이 한 방에 두 배 가량 인상됐다. 정확히는 담배 세금이 두 배 가량 오른 것. 몇몇 외국인들은 '한 번에 그렇게 올릴 수가 있는 거냐?', '그런 일이 있었는데 건물 하나 부숴지거나 한 것 없냐?'고 하던데... 별 일 없이 아주 조용했다고 하면 더욱 놀라더라. 어쨌든 다 아는 사실 한 번 더 그려봤다. 드디어 담뱃값으로 일본을 앞섰구나. 참 정치하기 편한 나라. 한국 담뱃값: 약 4500 원 일본 담뱃값: 약 440엔 (4100 원) 한국 최저시급: 5580 원 (2015) 일본 최저시급: 대도시 약 800 엔 (7300 원, 2014년) p.s. 일본 최저시급은 저 정도지만, 대도시는 거의 1천 엔 이상 안 주면 사람 구하기 어렵다고 하더이다. 한국은 최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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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시 인터넷 안 돼도 현지 지도에서 내 위치를 알 수 있다 - 오프라인 맵잡다구리 2014. 10. 20. 17:44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는 사실이 있다. 스마트폰의 GPS는 인터넷에 연결되어있지 않아도 작동한다는 것. 와이파이(WiFi)든, 3G든, LTE든, 그 어떤 데이터 통신으로든 인터넷에 연결되어있지 않아도 된다. 중요하니까 다시 한 번 강조하겠다. '스마트폰의 GPS는 오프라인에서도 작동한다'. 여행 갈 때, 특히 해외여행을 나갈 때 스마트폰으로 현지 지도를 볼 수 있고, 내 위치까지 표시되면 여행하기가 한결 수훨하다. 그런 이유로 사람들은 이통사에 하루 1만 원짜리 해외 데이터 요금을 내고 사용하기도 한다. 그런데 길거리에선 오프라인 맵으로 길을 찾아다니고, 숙소 들어가면 와이파이로 메신저를 하는 계획을 세운다면 하루 1만 원을 쓸 필요가 없다. 물론 길에서도 인터넷을 하고싶다면 어쩔 수 없지만.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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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메신저(?) 파이어챗 FireChatIT 2014. 9. 30. 17:27
최근 홍콩에서 제대로 된 선거를 요구하는 시위가 대대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이와 함께 주목받고 있는 앱이 '파이어챗(FireChat)'이다. BBC 뉴스에 따르면, 파이어챗을 만든 회사 오픈가든(Open Garden)의 CEO가 말하기를, 28일부터 시작해서 24시간동안 홍콩에서만 약 10만 건의 다운로드가 발생했다고 한다. (#BBCtrending: Hong Kong's 'off-grid' protesters) 홍콩에서 단시간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다운로드 한 것은, 중국 정부가 인터넷을 검열하거나 차단할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우리에게도 익숙한, 소위 '사이버 망명'이다. 아마도 최근에 중국에서 인스타그램을 차단한 것이 도화선이 되지 않았나 싶다. 파이어챗(FireChat)은 한 마디로,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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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GPS를 이용해서 내 여행경로를 기록해 보자 (인터넷이 안 돼도 상관없음)IT 2012. 2. 1. 06:42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고, 인터넷만 가지고 놀기에는 너무 아깝다. 더군다나 3G 요금제에 가입하지 않은 내 경우는, 밖에선 인터넷도 제대로 즐길 수 없다. 그렇다면 스마트폰으로 할 것이 과연 인터넷과 게임 밖에 없을까. 그렇지 않다. 비싼 돈 주고 산 기기 속에는 의외로 많은 기능들이 내장되어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GPS다. GPS는 'Global Positioning System'의 약자로, 우리나라 말로는 '범지구위치결정시스템'이라고도 번역한다. 한마디로 이 지구 위의 한 지점을 숫자로 알려주는 시스템인데, '위도, 경도'를 알려준다고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테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에 GPS 기능이 있다는 걸 알고 있고, GPS가 뭘 하는 건지도 대충 알고 있다. 하지만 지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