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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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ISS 상업화 계획, 일반인도 국제 우주 정거장 여행 가능해진다 (하지만 비싸다 많이)해외소식 2020. 1. 7. 09:00
미 항공우주국(NASA)은 '국제 우주 정거장 (ISS)'을 상업 회사와 개인 우주 비행사 등에 개방해서, 상업적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미 일부 상업 활동을 허용하고는 있지만, "저궤도에서 상업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것을 가속할 수 있도록" 업체에 제공하는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몇 가지 부분에서 비전을 제시했는데, 가장 큰 변화는 "개인 우주 비행사가 우주 정거장에서 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수행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즉, 2020년부터 일반인도 국제우주정거장(ISS)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스페이스엑스 타고 우주 정거장 여행 1년에 2번 정도 일반 관광객인 개인 우주 비행사를 ISS에 데리고 갈 예정이고, 한 번에 최대 30일간 여행할 수 있다. 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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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엑스 스타링크 - 전세계 위성 인터넷 네트워크, 인터넷 서비스 판도를 뒤집을까IT 2019. 5. 29. 12:35
미국 동부시간으로 5월 23일 밤 10시 30분,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스페이스엑스(SpaceX)의 팰컨9 로켓이 발사됐다. 스페이스엑스가 재활용 로켓을 발사하는 것이 이젠 딱히 신기한 일도 아니지만, 이번 로켓은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그 이유는 이 로켓에는 '스타링크(Starlink)'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첫 위성 60기가 탑재됐기 때문이다. 발사후 약 1시간 뒤, 이 위성들은 고도 450km 지점에서 로켓에서 빠져나왔고, 이후 자체 동력으로 550km 궤도로 올라가서 안착했다. 24일에는 네덜란드 천문대 연구원이 이 인공위성들을 행렬을 촬영해서 다시 한 번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이미지: 스타링크 공식 홈페이지) 스페이스엑스, 스타링크 Starlin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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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 별자리 찾기 스마트폰 앱, 스타워크2IT 2019. 1. 16. 14:55
수시로 때가 되면 밤하늘에 우주쇼가 펼쳐진다. 예를 들면 유성우 같은 것이 있다. 1월 경에 나타나는 사분의자리 유성군, 8월 경의 페르세우스 유성우, 12월 경의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3대 유성우로 불린다. 밤하늘에서 볼만 한 우주쇼 시기가 다가오면 뉴스에서 무슨무슨 별자리에서 어떤 현상이 나타난다고 알려주는데, 하늘을 보고 별자리를 구분할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그렇다고 미리 공부하기도 귀찮고, 어쩌다 우연히 별밤을 볼 수 있는 곳에 가게 됐을 때는 더욱 난감하다. 이럴 때 별자리를 찾는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앱이 있다. 바로 '스타워크2(Star Walk 2)'. 물론 이것과 비슷한 앱들이 몇 개 있는데, 이 정도면 무료로 사용하기 적당해서 소개해본다. 이걸 기초로 조금 더 좋은 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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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선 주노의 목성 사진과 점점 작아지는 대적점IT 2018. 12. 18. 16:34
탐사선 주노(Juno)가 촬영한 목성의 사진과 영상을 미항공우주국(NASA)이 공개했다. 이번 나사 홈페이지에 공개된 사진은 주노가 4월 1일 오전 2시 57분부터 오전 3시 36분 사이 목성을 근접비행하며 촬영한 데이터를 과학자들이 재가공했다. 주노는 2011년 8월에 발사해서 2016년 7월 목성 궤도에 진입했고, 지금까지 목성에 관한 많은 데이터를 보내오고 있다. (주노가 찍은 목성. 사진: NASA/JPL-Caltech/SwRI/MSSS/Gerald Eichstädt/Seán Doran) 나사는 이번 사진과 영상을 공개하면서, 주노에 탑재된 두 장비인 스텔라 레퍼런스 유닛(Stellar Reference Unit)과 주노캠(JunoCam)의 유용성을 강조했다. 이 장비들의 원래 목적은 네비게이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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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진 갤럭틱, 우주여행 위한 유인 우주선 왕복 시험 성공해외소식 2018. 12. 15. 15:31
영국의 상업 민간 우주탐사기업 '버진 갤럭틱(Virgin Galactic)'이 유인 우주선을 쏘아 올려, 우주라고 인정되는 높이까지 도달하는데 성공했다. 미 서부시간으로 12월 13일 오전 7시, 우주선을 부착한 캐리어 항공기 '화이트 나이트 투 (WhiteKnightTwo)'가 날아올랐다. 화이트나이트투는 우주선을 하늘까지 옮기기 위해 특별히 만든 비행기로, 보잉 747 두 대가 하나의 날개로 연결된 형태다. 비행기 동체 두 개가 하나의 날개로 연결돼 있어서 한 대인지 두 대인지 헷갈리지만, 어쨌든 연결된 날개 부분에 우주선 '스페이스쉽 투 (SpaceShipTwo)'가 붙어있다. 이 스페이스쉽투 우주선은 모하비 사막 상공 13.7km 지점에서 분리되어, 로켓 엔진을 이용해 마하 2.9로 계속 날아올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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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 화성 탐사선 인사이트, 착륙 성공잡다구리 2018. 11. 27. 08:21
나사(NASA, 미항공우주국)의 화성 탐사선 '인사이트(InSight)'가 화성 표면 착륙에 성공했다. 인사이트는 화성 대기로 진입해, 역추진 엔진과 낙하산을 이용해 엘리시움 평원(Elysium Planitia)에 착륙했다. 착륙 시간은 한국시간으로 11월 27일 새벽 4시 54분 경이었다 (2:54 p.m. ET). 그리고 착륙 후 몇 분이 지나서 첫 화성 사진을 보내왔다. 이제 인사이트는 착륙 장소에서 지진계와 열 감지 센서를 설치하고, 화성의 지질과 온도 등을 측정할 예정이다. 화성 내부를 관찰해서, 지질 구성과 행성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등을 파악할 자료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멀리 나가면, 인간이 살 수 있을지를 가늠해볼 수도 있다. 이번 인사이트 탐사선 착륙은 나사에서 인터넷을 통해 생방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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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화성 탐사선 인사이트 착륙 생방송 진행잡다구리 2018. 11. 26. 21:44
한국시간으로 27일 새벽, 나사(NASA, 미항공우주국)의 화성 탐사선 '인사이트(InSight)'가 화성에 착륙한다. 착륙 장소는 엘리시움 평원(Elysium Planitia)으로, 거대한 주차장이라 할 정도의 넓은 평지다. 인사이트(InSight)는 '지진조사, 측지, 열 수송 등을 이용한 내부 탐사 (Interior Exploration Using Seismic Investigations, Geodesy and Heat Transport)'의 영문 앞 글자들을 따서 만든 이름이다. 이름의 의미에서 알 수 있듯이, 이 화성 탐사선은 화성 내부를 관측하는 것을 주 목적으로 한다. 그래서 2012년 8월에 도착해 탐사 임무를 수행 중인 큐리오시티(Curiosity)와는 다르게, 인사이트는 착륙지점에 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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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 밤하늘 UFO 소동 - 스페이스X 팔콘9 로켓의 신기한 궤적해외소식 2017. 12. 24. 17:47
12월 23일 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하늘에 괴 비행체가 나타나, 잠깐동안이지만 시민들이 놀라고 혼란에 빠졌다. 많은 시민들이 이 비행체를 목격하고,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 SNS에 올렸다. 그리고 "저게 대체 뭐지?", "UFO인가?", "OMG 우린 이제 망하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911에 신고를 한 사람들도 많았고, 한 소방서에서는 "하늘에서 뭔가 폭발한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차를 출동시키기도 했다 한다. 스페이스X 팔콘9 잠시의 혼란은 곧 사실이 밝혀졌다. 이 비행체는 '스페이스X'에서 발사한 '팰콘9(SpaceX Falcon 9)' 로켓이었다. 민간 우주사업체 스페이스X에서 쏘아올린 팔콘9는, 위성 통신업체 이리듐의 넥스트 통신위성을 궤도에 올려놓기 위한 것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