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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진 블루스퀘어 북파크 - 공연과 서점, 카페와 책, 이태원과 한남동국내여행/서울 2017. 6. 26. 17:09
'블루스퀘어'는 인터파크 그룹이 용산구 한남동에 2011년 11월 개관한 복합 공연장이다. 건물 바깥에 붙은 현수막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뮤지컬 같은 공연을 주로 하는 곳이었다. 그러던 곳이 2017년 5월부로 직영 레스토랑과 북파크, 갤러리 아트 파크 등을 추가로 확충하면서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 사실 북파크는 이전부터 공사를 해가며 조금씩 맛보기를 보여줬지만, 이제 완전한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블루스퀘어 북파크 북파크는 블루스퀘어 건물 안에 있는 서점이다. 인터파크에 북을 붙여서 북파크라 이름을 붙인 듯 하다. 북파크라 해서 둥둥 치는 북이 있는 공원으로 생각하면 곤란하다. 6호선 한강진역 2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블루스퀘어 건물을 볼 수 있다. 2번 출구와 3번 출구 사이에 블루스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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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고속버스 예매 시작 - 예매방법 및 시간표잡다구리 2016. 11. 14. 09:47
11월 14일부터 '프리미엄 고속버스' 예매를 시작했다. 현재 고속버스 예약 사이트에서 표 예매를 할 수 있는데, 운행은 11월 25일부터 시작된다. 즉, 11월 25일부터 출발하는 고속버스 표 예약 화면에서 프리미엄 고속버스 예매를 할 수 있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일단 서울-부산, 서울-광주 노선만 운행한다. 각 노선별 고속버스 예매는 아래 홈페이지로 가면 된다. * 서울-부산 노선 예매: 코버스 * 서울-광주 노선 예매: 이지티켓 (코버스 서울-부산 노선 예매 화면. 25일부터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보인다. 한시적으로 우등고속과 같은 금액으로 예매할 수 있다.) 현장구매도 가능한데, 서울-부산 노선은 서울경부터미널, 부산터미널에서 가능하고, 서울-광주 노선은 서울호남터미널(센트럴시티), 광주터미널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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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에서 노숙하기 좋은 장소 - 인천공항 혼자놀기국내여행/경기도 2012. 3. 11. 16:59
인터넷 세상에는 참 독특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이트들이 많다. 그 중에서 공항과 관련된 재미있는 사이트로 '슬리핑 에어포트 (http://www.sleepinginairports.net)'라는 사이트가 있다. 정식 명칭은 '더 가이드 투 슬리핑 인 에어포츠'. 공항에서 잠을 자기 위한 가이드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이 사이트는 가끔 한 번씩 언론에 소개되기도 하는데, 주로 '세계에서 가장 노숙하기 좋은 공항'을 선정할 때이다. 매년 세계 어느 공항이 노숙하기 좋은지, 혹은 좋지 않은지를 선정해서, 베스트(best) 열 개과 워스트(worst) 열 개를 선정한다. 그래서 이 독특하고 흥미로운 순위가 발표될 때면, 언론들이 재밋거리로 한 번씩 이 사이트를 인용해서 순위를 소개하기도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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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서러운 것은웹툰일기/2007 2007. 12. 14. 12:41
나 역시도 다른 사람과 함께 카페를 가면 더블플레이를 한다. 한 사람은 주문 하고, 한 사람은 자리 잡고. 뭐, 딱히 탓 하고 싶지도 않고, 잘못 된 것도 아니지만... 혼자 가서 주문하고 앉을 자리를 찾아보면 대략 난감이다. ㅠ.ㅠ 남아있는 자리라고는 꼭 한가운데 자리 (사람들은 구석을 좋아한다), 혹은 사람들 들락거리는 출입구 근처나 냄새나는 화장실 근처 자리. 특히 노트북을 들고 가기라도 하면, 전원 꽂을 콘센트 근처 자리 잡으려면 일단 들어가 앉아서 자리 뜰 때까지 기다려야 할 때가 많다. 휴대용 발전기를 들고 다니면 유용할 듯 싶지만, 그보다 더 유용한 것은 가방던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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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자리 쟁탈전웹툰일기/2007 2007. 8. 8. 11:44
요즘은 날이 흐리고 비가 와서 다른 자리에 앉아도 괜찮은 편인데, 햇볕이 쨍쨍할 때는 에어컨 바로 아래에 있는 자리를 두고 은근히 신경전이 펼쳐진다. 이 자리는 적당히 구석에 있기 때문에 인기를 끌 수 밖에 없는 자리에다가, 아래쪽에 콘센트도 있기 때문에 노트북 사용자들은 계속 탐내는 자리. 어느날 한 사람이 자리를 떴을 때, 나를 비롯한 세 사람이 동시에 후다닥 일어나는 상황 발생. 이런이런 민망하여라~ 그래도 먼저 차지하는 사람이 임자. 거의 항상 승자는 역시... 아줌마. ㅡ.ㅡ; 재빠른 것 까진 좋은데, 가방부터 던지는 건 반칙이잖아!